[톡톡 지구촌] “한 시대 끝나다”…뉴욕, 마지막 공중전화 철거

입력 2022.05.25 (06:49) 수정 2022.05.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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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휴대전화가 나오기 전 공중전화 부스 앞이 항상 북적이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구시대유물로 여겨지면서 미국 뉴욕시에선 마지막으로 남은 공중전화 부스의 철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촬영하는 시민들!

이들을 사로잡은 건 기중기에 들려 철거 중인 미국 뉴욕시의 마지막 공중전화 부스입니다.

여느 도시처럼 뉴욕의 공중전화도 휴대전화의 등장으로 사용 빈도수가 급감했고, 2010년대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 더 빠른 속도로 사라졌는데요.

이날 철거된 마지막 공중전화는 앞으로 뉴욕 박물관에 전시되며 컴퓨터 상용화 이전 아날로그 시대를 상징하는 자료로 쓰일 예정입니다.

다만 뉴욕시 당국은 영화 슈퍼맨 속 주인공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 변신할 때 사용하던 구형 공중전화 부스 4개는 관광용으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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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5 06:49:49
    • 수정2022-05-25 06: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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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휴대전화가 나오기 전 공중전화 부스 앞이 항상 북적이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구시대유물로 여겨지면서 미국 뉴욕시에선 마지막으로 남은 공중전화 부스의 철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촬영하는 시민들!

이들을 사로잡은 건 기중기에 들려 철거 중인 미국 뉴욕시의 마지막 공중전화 부스입니다.

여느 도시처럼 뉴욕의 공중전화도 휴대전화의 등장으로 사용 빈도수가 급감했고, 2010년대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 더 빠른 속도로 사라졌는데요.

이날 철거된 마지막 공중전화는 앞으로 뉴욕 박물관에 전시되며 컴퓨터 상용화 이전 아날로그 시대를 상징하는 자료로 쓰일 예정입니다.

다만 뉴욕시 당국은 영화 슈퍼맨 속 주인공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 변신할 때 사용하던 구형 공중전화 부스 4개는 관광용으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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