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첩보원 집단 ‘닌자’ 이용해 마을 활성화

입력 2022.05.25 (12:56) 수정 2022.05.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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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서는 '후마 닌자'단이 활동했습니다.

6백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바로 그 근거지였던 오다와라시가 '후마 닌자'를 공연으로 부활시켰습니다.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것입니다.

80명이 응모한 가운데 선발된 18명의 단원들이 6개월간 힘든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올봄 대학을 졸업한 하야시 씨도 그중 한 사람.

[하야시 아야/'닌자 쇼' 출연자 : "이렇게 가까이 '후마 닌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충의(忠義)를 다하는 모습'이 좋아요."]

하야시 씨의 역할은 닌자에게 칼을 맞고 도망가는 모습을 연기해야 하지만 만만치가 않아 혼자서 매일 연습에 몰두해야만 했습니다.

마침내 하야시 씨가 데뷔하는 날.

많은 관객들 앞에서 드디어 시작된 쇼.

하야시 씨도 혹독한 훈련 덕분에 칼을 맞는 장면이 매우 자연스럽게 진행됐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시는 이 닌자 공연을 거의 매주 주말마다 무대에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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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첩보원 집단 ‘닌자’ 이용해 마을 활성화
    • 입력 2022-05-25 12:56:02
    • 수정2022-05-25 12:58:30
    뉴스 12
일본 전국시대,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서는 '후마 닌자'단이 활동했습니다.

6백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바로 그 근거지였던 오다와라시가 '후마 닌자'를 공연으로 부활시켰습니다.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것입니다.

80명이 응모한 가운데 선발된 18명의 단원들이 6개월간 힘든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올봄 대학을 졸업한 하야시 씨도 그중 한 사람.

[하야시 아야/'닌자 쇼' 출연자 : "이렇게 가까이 '후마 닌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충의(忠義)를 다하는 모습'이 좋아요."]

하야시 씨의 역할은 닌자에게 칼을 맞고 도망가는 모습을 연기해야 하지만 만만치가 않아 혼자서 매일 연습에 몰두해야만 했습니다.

마침내 하야시 씨가 데뷔하는 날.

많은 관객들 앞에서 드디어 시작된 쇼.

하야시 씨도 혹독한 훈련 덕분에 칼을 맞는 장면이 매우 자연스럽게 진행됐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시는 이 닌자 공연을 거의 매주 주말마다 무대에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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