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들녘에 새기는 그림…유색 벼 심어 ‘논 아트’
입력 2022.05.25 (19:55)
수정 2022.05.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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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천 별량면의 한 마을에서는 해마다 이맘때 색깔이 있는 벼를 이용한 이른바 '논 아트'가 시작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요, 손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초록 들판 위에 그려진 두루미와 갯벌 위에서 뻘배를 타는 아낙의 모습.
색깔이 있는 벼를 심어 글이나 그림을 표현하는 이른 바 '논 아트' 작품입니다.
순천 별량면에서는 올해도 작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농기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도화지에 밑그림이 그려지듯 논은 조금씩 다양한 색깔의 모로 채워집니다.
[이충자/순천시 별량면 : "우리 별량을 대표해서 허리 아프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별량을 많이 찾아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논 아트의 첫 단계는 GPS 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측량.
작품에 맞춰 모 심을 자리를 정교하게 정하고, 갈대를 꽂아 구역을 나눕니다.
논 아트 현장의 면적은 만 2천㎡.
큰 면은 이앙기로 채워나가지만, 세부 묘사를 위해서는 손으로 모를 하나하나 심어야 합니다.
색은 볏잎이 자줏빛을 띠는 자도벼 등 네 가지 종류의 유색 벼로 표현합니다.
주민들은 2018년부터 순천을 대표하는 동물이나 명물을 논 아트로 표현해 지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수확한 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눔까지 하고 있습니다.
[현영수/순천시 별량면 마을교육자치회장 : "색깔 있는 벼는 별도로 수확하고 도정해서 불우한 이웃이라든가…. 학생들이 떡볶이용으로 굉장히 좋아해서."]
순천만습지의 대표 동물인 흑두루미와 짱뚱어 캐릭터, 영화 속 명장면을 표현한 올해 논 아트 작품은 7월에서 8월 무렵 완성됩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광양에 산업 부산물 재자원화 실증센터 추진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으로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에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 기술 실증센터가 구축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증센터 구축에는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백 64억 원을 투입되며 기업 연구 개발부터 제품화, 평가·인증까지 전주기 기술을 지원하게 됩니다.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는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으로 환경오염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고흥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 희망 농가 신청 접수
고흥군은 양파 식재시기인 9월과 10월에 대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 희망 농가의 신청을 접수합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재배 면적에 따라 근로자 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배정은 MOU 체결국을 통한 계절근로자 도입과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국내체류 외국인 취업 등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순천 별량면의 한 마을에서는 해마다 이맘때 색깔이 있는 벼를 이용한 이른바 '논 아트'가 시작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요, 손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초록 들판 위에 그려진 두루미와 갯벌 위에서 뻘배를 타는 아낙의 모습.
색깔이 있는 벼를 심어 글이나 그림을 표현하는 이른 바 '논 아트' 작품입니다.
순천 별량면에서는 올해도 작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농기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도화지에 밑그림이 그려지듯 논은 조금씩 다양한 색깔의 모로 채워집니다.
[이충자/순천시 별량면 : "우리 별량을 대표해서 허리 아프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별량을 많이 찾아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논 아트의 첫 단계는 GPS 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측량.
작품에 맞춰 모 심을 자리를 정교하게 정하고, 갈대를 꽂아 구역을 나눕니다.
논 아트 현장의 면적은 만 2천㎡.
큰 면은 이앙기로 채워나가지만, 세부 묘사를 위해서는 손으로 모를 하나하나 심어야 합니다.
색은 볏잎이 자줏빛을 띠는 자도벼 등 네 가지 종류의 유색 벼로 표현합니다.
주민들은 2018년부터 순천을 대표하는 동물이나 명물을 논 아트로 표현해 지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수확한 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눔까지 하고 있습니다.
[현영수/순천시 별량면 마을교육자치회장 : "색깔 있는 벼는 별도로 수확하고 도정해서 불우한 이웃이라든가…. 학생들이 떡볶이용으로 굉장히 좋아해서."]
순천만습지의 대표 동물인 흑두루미와 짱뚱어 캐릭터, 영화 속 명장면을 표현한 올해 논 아트 작품은 7월에서 8월 무렵 완성됩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광양에 산업 부산물 재자원화 실증센터 추진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으로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에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 기술 실증센터가 구축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증센터 구축에는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백 64억 원을 투입되며 기업 연구 개발부터 제품화, 평가·인증까지 전주기 기술을 지원하게 됩니다.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는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으로 환경오염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고흥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 희망 농가 신청 접수
고흥군은 양파 식재시기인 9월과 10월에 대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 희망 농가의 신청을 접수합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재배 면적에 따라 근로자 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배정은 MOU 체결국을 통한 계절근로자 도입과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국내체류 외국인 취업 등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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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별량면의 한 마을에서는 해마다 이맘때 색깔이 있는 벼를 이용한 이른바 '논 아트'가 시작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요, 손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초록 들판 위에 그려진 두루미와 갯벌 위에서 뻘배를 타는 아낙의 모습.
색깔이 있는 벼를 심어 글이나 그림을 표현하는 이른 바 '논 아트' 작품입니다.
순천 별량면에서는 올해도 작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농기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도화지에 밑그림이 그려지듯 논은 조금씩 다양한 색깔의 모로 채워집니다.
[이충자/순천시 별량면 : "우리 별량을 대표해서 허리 아프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별량을 많이 찾아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논 아트의 첫 단계는 GPS 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측량.
작품에 맞춰 모 심을 자리를 정교하게 정하고, 갈대를 꽂아 구역을 나눕니다.
논 아트 현장의 면적은 만 2천㎡.
큰 면은 이앙기로 채워나가지만, 세부 묘사를 위해서는 손으로 모를 하나하나 심어야 합니다.
색은 볏잎이 자줏빛을 띠는 자도벼 등 네 가지 종류의 유색 벼로 표현합니다.
주민들은 2018년부터 순천을 대표하는 동물이나 명물을 논 아트로 표현해 지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수확한 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눔까지 하고 있습니다.
[현영수/순천시 별량면 마을교육자치회장 : "색깔 있는 벼는 별도로 수확하고 도정해서 불우한 이웃이라든가…. 학생들이 떡볶이용으로 굉장히 좋아해서."]
순천만습지의 대표 동물인 흑두루미와 짱뚱어 캐릭터, 영화 속 명장면을 표현한 올해 논 아트 작품은 7월에서 8월 무렵 완성됩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광양에 산업 부산물 재자원화 실증센터 추진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으로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에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 기술 실증센터가 구축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증센터 구축에는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백 64억 원을 투입되며 기업 연구 개발부터 제품화, 평가·인증까지 전주기 기술을 지원하게 됩니다.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는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으로 환경오염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고흥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 희망 농가 신청 접수
고흥군은 양파 식재시기인 9월과 10월에 대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 희망 농가의 신청을 접수합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재배 면적에 따라 근로자 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배정은 MOU 체결국을 통한 계절근로자 도입과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국내체류 외국인 취업 등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순천 별량면의 한 마을에서는 해마다 이맘때 색깔이 있는 벼를 이용한 이른바 '논 아트'가 시작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데요, 손준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초록 들판 위에 그려진 두루미와 갯벌 위에서 뻘배를 타는 아낙의 모습.
색깔이 있는 벼를 심어 글이나 그림을 표현하는 이른 바 '논 아트' 작품입니다.
순천 별량면에서는 올해도 작품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농기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도화지에 밑그림이 그려지듯 논은 조금씩 다양한 색깔의 모로 채워집니다.
[이충자/순천시 별량면 : "우리 별량을 대표해서 허리 아프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별량을 많이 찾아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논 아트의 첫 단계는 GPS 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측량.
작품에 맞춰 모 심을 자리를 정교하게 정하고, 갈대를 꽂아 구역을 나눕니다.
논 아트 현장의 면적은 만 2천㎡.
큰 면은 이앙기로 채워나가지만, 세부 묘사를 위해서는 손으로 모를 하나하나 심어야 합니다.
색은 볏잎이 자줏빛을 띠는 자도벼 등 네 가지 종류의 유색 벼로 표현합니다.
주민들은 2018년부터 순천을 대표하는 동물이나 명물을 논 아트로 표현해 지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수확한 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눔까지 하고 있습니다.
[현영수/순천시 별량면 마을교육자치회장 : "색깔 있는 벼는 별도로 수확하고 도정해서 불우한 이웃이라든가…. 학생들이 떡볶이용으로 굉장히 좋아해서."]
순천만습지의 대표 동물인 흑두루미와 짱뚱어 캐릭터, 영화 속 명장면을 표현한 올해 논 아트 작품은 7월에서 8월 무렵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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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산업 부산물 재자원화 실증센터 추진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으로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에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 기술 실증센터가 구축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증센터 구축에는 20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백 64억 원을 투입되며 기업 연구 개발부터 제품화, 평가·인증까지 전주기 기술을 지원하게 됩니다.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는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으로 환경오염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고흥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 희망 농가 신청 접수
고흥군은 양파 식재시기인 9월과 10월에 대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참여 희망 농가의 신청을 접수합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재배 면적에 따라 근로자 수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배정은 MOU 체결국을 통한 계절근로자 도입과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국내체류 외국인 취업 등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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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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