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감 후보 토론회…지지율 상위 4명 설전

입력 2022.05.25 (23:39) 수정 2022.05.26 (01: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강원도교육감 후보 토론회가 오늘(25일) 열렸습니다.

후보 6명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 상위 4명이 먼저 토론에 참여했는데요.

나머지 두 명은 내일(26일) 따로 토론회를 갖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4명의 후보가 참석한 강원도교육감선거 토론회.

진보와 보수, 자신의 성향을 반영한 학력 향상 방안을 내놨습니다.

[문태호/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수학적 사고력과 감각을 키우는 교육, 수학 포기자 없는 교육부터 학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유대균/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의사가 처방을 하기 전에 진단하듯이 정확한 평가를 통해서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강삼영/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경쟁만 시킨다고 학력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평가에 기반하여 매 학년 기본학력을 반드시 확보하고 맞춤형 학습 코칭으로 학습력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소규모 학교 대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거나 초중고교와 대학 연계 통합교육을 내놨습니다.

[강삼영/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각 시군의 유·초·중·고등학교와 문화 체육시설이 모인 복합 캠퍼스를 조성하겠습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지역의 문화 예술, 스포츠 활동과 지역특화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정부와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하겠습니다."]

[문태호/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함께 교육받을 권리를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작은 지역의 초·중 통합 캠퍼스를 구상할 수 있습니다."]

[유대균/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통합 학교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스웨덴의 사례처럼 무학년제를 운용하는 것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밖에, 신 후보는 학교시설 개방과 맞벌이 부부 희망 돌봄 지원을, 문 후보는 교육장 지역 추천제와 교복, 수학 여행비 지원을, 유 후보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교육과 균등한 기회 제공, 강 후보는 지역교사제와 바우처 지원을 공약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빠진 민성숙, 조백송 후보는 두 사람만 별도로 토론회를 갖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도교육감 후보 토론회…지지율 상위 4명 설전
    • 입력 2022-05-25 23:39:34
    • 수정2022-05-26 01:09:24
    뉴스9(강릉)
[앵커]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강원도교육감 후보 토론회가 오늘(25일) 열렸습니다.

후보 6명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 상위 4명이 먼저 토론에 참여했는데요.

나머지 두 명은 내일(26일) 따로 토론회를 갖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4명의 후보가 참석한 강원도교육감선거 토론회.

진보와 보수, 자신의 성향을 반영한 학력 향상 방안을 내놨습니다.

[문태호/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수학적 사고력과 감각을 키우는 교육, 수학 포기자 없는 교육부터 학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유대균/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의사가 처방을 하기 전에 진단하듯이 정확한 평가를 통해서 개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강삼영/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경쟁만 시킨다고 학력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평가에 기반하여 매 학년 기본학력을 반드시 확보하고 맞춤형 학습 코칭으로 학습력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소규모 학교 대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거나 초중고교와 대학 연계 통합교육을 내놨습니다.

[강삼영/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각 시군의 유·초·중·고등학교와 문화 체육시설이 모인 복합 캠퍼스를 조성하겠습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지역의 문화 예술, 스포츠 활동과 지역특화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정부와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하겠습니다."]

[문태호/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함께 교육받을 권리를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작은 지역의 초·중 통합 캠퍼스를 구상할 수 있습니다."]

[유대균/강원도교육감 후보자 : "통합 학교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스웨덴의 사례처럼 무학년제를 운용하는 것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밖에, 신 후보는 학교시설 개방과 맞벌이 부부 희망 돌봄 지원을, 문 후보는 교육장 지역 추천제와 교복, 수학 여행비 지원을, 유 후보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교육과 균등한 기회 제공, 강 후보는 지역교사제와 바우처 지원을 공약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빠진 민성숙, 조백송 후보는 두 사람만 별도로 토론회를 갖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강릉-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