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장 후보 토론…‘상대 후보 의혹 공방’
입력 2022.05.26 (19:30)
수정 2022.05.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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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읍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정읍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26) 오후에 열렸습니다.
민주당 이학수, 무소속 김민영, 이상옥 후보는 각자의 공약과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관광객 감소로 위상이 떨어진 정읍 내장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김민영, 이학수 후보는 기존 관광 기반과의 연계 효과를, 이상옥 후보는 정읍에 와야만 하는 환경적 요인을 만드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내장산과 다음에 용산호와 구절초 축제라든가 옥정호라든가 이런 연계성을 잘 활용해야만 관광객들이 그치지 않는데..."]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내장저수지 밑에 문화광장에 여러 시설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좀 연계해서, 동학과도 연계하고 구절초와도 연계하면 관광벨트를 만들어서..."]
[이상옥/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국제화 거리라든가 세계음식페스티벌, 축제를 개최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그분(관광객)들이 가실 때 정말 정읍에 가니까 볼거리 먹거리 숙박시설이 잘 구비 돼 있더라..."]
이학수, 김민영 후보는 각각 상대의 의혹을 부각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읍산림조합장 시절 김 후보의 분식회계와 배임 의혹에 대한 고발이 각하된 게 무혐의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고,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고발한 당사자가 일이 바빠서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못 갔답니다. 그래서 선거 기간이라 각하를 시켰다고 들었고요."]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아니 그게 말이나 되느냐고요. 인지 수사도 하는 것인데..."]
김 후보는 이 후보가 도의원 당시 모 공무원을 대신해 태양광 사업권을 받았다는 의혹과 이 사업권을 양도양수하면서 받은 돈의 사용처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5천만 원은 저희가 듣기에는 한전 불입금인가 그렇게 쓰고, 나머지 5천만 원에 대해서는 그게 어떤 비용으로 들어갔다고 자꾸 얘기하시는데..."]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그 5천만 원은 H 과장에게 넘어간 돈이라는 말이에요."]
이상옥 후보는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진 두 후보보다는 자신이 투명한 공직 사회를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옥/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지금 부정부패 연루 의혹이 있는 이런 시장 후보들에게 4년을 더 준다고 해도 나아질 것 같은 희망이나 비전이 있습니까."]
또한, 각 후보는 정읍에 있는 국책연구소와 연계할 수 있는 기업 유치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정읍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정읍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26) 오후에 열렸습니다.
민주당 이학수, 무소속 김민영, 이상옥 후보는 각자의 공약과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관광객 감소로 위상이 떨어진 정읍 내장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김민영, 이학수 후보는 기존 관광 기반과의 연계 효과를, 이상옥 후보는 정읍에 와야만 하는 환경적 요인을 만드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내장산과 다음에 용산호와 구절초 축제라든가 옥정호라든가 이런 연계성을 잘 활용해야만 관광객들이 그치지 않는데..."]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내장저수지 밑에 문화광장에 여러 시설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좀 연계해서, 동학과도 연계하고 구절초와도 연계하면 관광벨트를 만들어서..."]
[이상옥/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국제화 거리라든가 세계음식페스티벌, 축제를 개최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그분(관광객)들이 가실 때 정말 정읍에 가니까 볼거리 먹거리 숙박시설이 잘 구비 돼 있더라..."]
이학수, 김민영 후보는 각각 상대의 의혹을 부각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읍산림조합장 시절 김 후보의 분식회계와 배임 의혹에 대한 고발이 각하된 게 무혐의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고,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고발한 당사자가 일이 바빠서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못 갔답니다. 그래서 선거 기간이라 각하를 시켰다고 들었고요."]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아니 그게 말이나 되느냐고요. 인지 수사도 하는 것인데..."]
김 후보는 이 후보가 도의원 당시 모 공무원을 대신해 태양광 사업권을 받았다는 의혹과 이 사업권을 양도양수하면서 받은 돈의 사용처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5천만 원은 저희가 듣기에는 한전 불입금인가 그렇게 쓰고, 나머지 5천만 원에 대해서는 그게 어떤 비용으로 들어갔다고 자꾸 얘기하시는데..."]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그 5천만 원은 H 과장에게 넘어간 돈이라는 말이에요."]
이상옥 후보는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진 두 후보보다는 자신이 투명한 공직 사회를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옥/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지금 부정부패 연루 의혹이 있는 이런 시장 후보들에게 4년을 더 준다고 해도 나아질 것 같은 희망이나 비전이 있습니까."]
또한, 각 후보는 정읍에 있는 국책연구소와 연계할 수 있는 기업 유치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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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학수, 무소속 김민영, 이상옥 후보는 각자의 공약과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관광객 감소로 위상이 떨어진 정읍 내장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김민영, 이학수 후보는 기존 관광 기반과의 연계 효과를, 이상옥 후보는 정읍에 와야만 하는 환경적 요인을 만드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내장산과 다음에 용산호와 구절초 축제라든가 옥정호라든가 이런 연계성을 잘 활용해야만 관광객들이 그치지 않는데..."]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내장저수지 밑에 문화광장에 여러 시설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좀 연계해서, 동학과도 연계하고 구절초와도 연계하면 관광벨트를 만들어서..."]
[이상옥/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국제화 거리라든가 세계음식페스티벌, 축제를 개최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그분(관광객)들이 가실 때 정말 정읍에 가니까 볼거리 먹거리 숙박시설이 잘 구비 돼 있더라..."]
이학수, 김민영 후보는 각각 상대의 의혹을 부각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읍산림조합장 시절 김 후보의 분식회계와 배임 의혹에 대한 고발이 각하된 게 무혐의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고,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고발한 당사자가 일이 바빠서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못 갔답니다. 그래서 선거 기간이라 각하를 시켰다고 들었고요."]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아니 그게 말이나 되느냐고요. 인지 수사도 하는 것인데..."]
김 후보는 이 후보가 도의원 당시 모 공무원을 대신해 태양광 사업권을 받았다는 의혹과 이 사업권을 양도양수하면서 받은 돈의 사용처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5천만 원은 저희가 듣기에는 한전 불입금인가 그렇게 쓰고, 나머지 5천만 원에 대해서는 그게 어떤 비용으로 들어갔다고 자꾸 얘기하시는데..."]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그 5천만 원은 H 과장에게 넘어간 돈이라는 말이에요."]
이상옥 후보는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진 두 후보보다는 자신이 투명한 공직 사회를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옥/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지금 부정부패 연루 의혹이 있는 이런 시장 후보들에게 4년을 더 준다고 해도 나아질 것 같은 희망이나 비전이 있습니까."]
또한, 각 후보는 정읍에 있는 국책연구소와 연계할 수 있는 기업 유치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정읍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정읍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26) 오후에 열렸습니다.
민주당 이학수, 무소속 김민영, 이상옥 후보는 각자의 공약과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관광객 감소로 위상이 떨어진 정읍 내장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김민영, 이학수 후보는 기존 관광 기반과의 연계 효과를, 이상옥 후보는 정읍에 와야만 하는 환경적 요인을 만드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내장산과 다음에 용산호와 구절초 축제라든가 옥정호라든가 이런 연계성을 잘 활용해야만 관광객들이 그치지 않는데..."]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내장저수지 밑에 문화광장에 여러 시설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좀 연계해서, 동학과도 연계하고 구절초와도 연계하면 관광벨트를 만들어서..."]
[이상옥/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국제화 거리라든가 세계음식페스티벌, 축제를 개최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그분(관광객)들이 가실 때 정말 정읍에 가니까 볼거리 먹거리 숙박시설이 잘 구비 돼 있더라..."]
이학수, 김민영 후보는 각각 상대의 의혹을 부각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읍산림조합장 시절 김 후보의 분식회계와 배임 의혹에 대한 고발이 각하된 게 무혐의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고,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고발한 당사자가 일이 바빠서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못 갔답니다. 그래서 선거 기간이라 각하를 시켰다고 들었고요."]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아니 그게 말이나 되느냐고요. 인지 수사도 하는 것인데..."]
김 후보는 이 후보가 도의원 당시 모 공무원을 대신해 태양광 사업권을 받았다는 의혹과 이 사업권을 양도양수하면서 받은 돈의 사용처에 대해 물었습니다.
[김민영/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5천만 원은 저희가 듣기에는 한전 불입금인가 그렇게 쓰고, 나머지 5천만 원에 대해서는 그게 어떤 비용으로 들어갔다고 자꾸 얘기하시는데..."]
[이학수/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 "그 5천만 원은 H 과장에게 넘어간 돈이라는 말이에요."]
이상옥 후보는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진 두 후보보다는 자신이 투명한 공직 사회를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옥/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 "지금 부정부패 연루 의혹이 있는 이런 시장 후보들에게 4년을 더 준다고 해도 나아질 것 같은 희망이나 비전이 있습니까."]
또한, 각 후보는 정읍에 있는 국책연구소와 연계할 수 있는 기업 유치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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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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