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정치 관심 커져”
입력 2022.05.30 (09:58)
수정 2022.05.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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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 치러진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강원도 내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선 사장 가장 높은 25.2%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어선 시군도 9곳이나 나왔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의 의미를 박상용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강원도에서는 유권자 133만 명 가운데 33만 명이 투표를 참여했습니다.
투표율은 25.2%.
전라남도에 이어 전국 2위였습니다.
또, 강원도의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가운데 이번이 가장 높았습니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사전투표율 1위는 평창으로, 33.77%를 기록했습니다.
또, 정선, 횡성, 영월 등 접경지역과 폐광지역 9개 시군도 투표율이 30%를 넘겼습니다.
반면, 원주는 21.44%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대통령 선거 직후에 처러지는 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합지역이 많이 나타나면서,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야는 한 가지씩 해석을 보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라며 유권자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지방선거는 우리와 우리의 삶을 책임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인물과 공약을 보고 투표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12년 동안 계속된 민주당 강원도정의 실정을 이제는 바꿔달라는 뜻이라고 해석합니다.
[차순오/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하고 새정부와 같이 손발을 맞춰서 일할 수 있는 일꾼은 국민의힘 후보뿐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끝까지 호소할 예정입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이 6월 1일 본투표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 치러진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강원도 내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선 사장 가장 높은 25.2%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어선 시군도 9곳이나 나왔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의 의미를 박상용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강원도에서는 유권자 133만 명 가운데 33만 명이 투표를 참여했습니다.
투표율은 25.2%.
전라남도에 이어 전국 2위였습니다.
또, 강원도의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가운데 이번이 가장 높았습니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사전투표율 1위는 평창으로, 33.77%를 기록했습니다.
또, 정선, 횡성, 영월 등 접경지역과 폐광지역 9개 시군도 투표율이 30%를 넘겼습니다.
반면, 원주는 21.44%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대통령 선거 직후에 처러지는 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합지역이 많이 나타나면서,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야는 한 가지씩 해석을 보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라며 유권자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지방선거는 우리와 우리의 삶을 책임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인물과 공약을 보고 투표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12년 동안 계속된 민주당 강원도정의 실정을 이제는 바꿔달라는 뜻이라고 해석합니다.
[차순오/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하고 새정부와 같이 손발을 맞춰서 일할 수 있는 일꾼은 국민의힘 후보뿐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끝까지 호소할 예정입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이 6월 1일 본투표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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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30 1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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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 치러진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강원도 내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선 사장 가장 높은 25.2%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어선 시군도 9곳이나 나왔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의 의미를 박상용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강원도에서는 유권자 133만 명 가운데 33만 명이 투표를 참여했습니다.
투표율은 25.2%.
전라남도에 이어 전국 2위였습니다.
또, 강원도의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가운데 이번이 가장 높았습니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사전투표율 1위는 평창으로, 33.77%를 기록했습니다.
또, 정선, 횡성, 영월 등 접경지역과 폐광지역 9개 시군도 투표율이 30%를 넘겼습니다.
반면, 원주는 21.44%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대통령 선거 직후에 처러지는 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합지역이 많이 나타나면서,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야는 한 가지씩 해석을 보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라며 유권자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지방선거는 우리와 우리의 삶을 책임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인물과 공약을 보고 투표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12년 동안 계속된 민주당 강원도정의 실정을 이제는 바꿔달라는 뜻이라고 해석합니다.
[차순오/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하고 새정부와 같이 손발을 맞춰서 일할 수 있는 일꾼은 국민의힘 후보뿐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끝까지 호소할 예정입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이 6월 1일 본투표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 치러진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강원도 내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선 사장 가장 높은 25.2%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어선 시군도 9곳이나 나왔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의 의미를 박상용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강원도에서는 유권자 133만 명 가운데 33만 명이 투표를 참여했습니다.
투표율은 25.2%.
전라남도에 이어 전국 2위였습니다.
또, 강원도의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 가운데 이번이 가장 높았습니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사전투표율 1위는 평창으로, 33.77%를 기록했습니다.
또, 정선, 횡성, 영월 등 접경지역과 폐광지역 9개 시군도 투표율이 30%를 넘겼습니다.
반면, 원주는 21.44%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대통령 선거 직후에 처러지는 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합지역이 많이 나타나면서,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야는 한 가지씩 해석을 보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라며 유권자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지방선거는 우리와 우리의 삶을 책임질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인물과 공약을 보고 투표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12년 동안 계속된 민주당 강원도정의 실정을 이제는 바꿔달라는 뜻이라고 해석합니다.
[차순오/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하고 새정부와 같이 손발을 맞춰서 일할 수 있는 일꾼은 국민의힘 후보뿐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끝까지 호소할 예정입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에서 나타난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이 6월 1일 본투표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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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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