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전남 사전투표율 전국 최고…민주당 “4-5곳 기초는 무소속 우세”
입력 2022.05.30 (10:52)
수정 2022.05.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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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5월 30일 (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김유진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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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훈 아나운서 (이하 앵커): 시사 포커스 입니다. 정치 이슈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지난주 국민의힘 전남도당을 연결해서 지방선거 전략을 들어봤는데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을 연결해서 관련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을 전화 연결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 (이하 김승남): 네, 안녕하십니까. 김승남입니다.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많이 바쁘시죠?
□ 김승남: 어제는 예산안 추경예산안 때문에요. 저녁 늦게까지 국회에 왔다가 지금 내려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선거와 관련해서 오늘 좀 말씀을 해주셨으면 하는데 특히 전남지역 선거를 중심으로 해서요.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남지역 같은 경우는 평균 31%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흥을 비롯해서 위원장님 선거구인 장흥에서도 사전투표율이 상당히 높게 나왔죠?
□ 김승남: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선거전이 치열한지역 또 도시지역 같은 경우는 조금 낮습니다만 농촌지역 같은 경우는 아무튼 상당히 예상보다도 상당히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 저희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집계를 보니까 고흥이 49.66%에요? 반절 정도의 유권자가 투표를 이미 하신 그런 상황이고
# 사전 투표율 전국 20.62%(역대 최고)·전남 31.04%(전국 최고)·고흥 49.66%·장성 45.32%·장흥 43.45%
□ 김승남: 저희가 전남에서 특히 접전지역에서 농어촌지역에서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는 것은 두 가지로 보는데요. 첫 번째는 무소속과 민주당 후보 간에 치열하게 접전지역의 경우에 높게 나오고 있고요. 또 과거에 리턴매치 한 지역 4년 전이나 8년 전에 후보들 간에 한번 선거전을 치뤘던 지역, 인구가 적은 지역 이런 지역이 높게 나오고 있다고 보고요. 두 번째는 아무래도 지방정부에 대한 지역민들의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지역 이런 지역 같은 경우 상당하게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또 후보진영간에 조직동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 앵 커: 전남지역의 기초단체장을 보면 그렇고요. 전남 전체로 봤을때는 앞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31%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오잖아요? 그리고 다른 선거에서도 물론 대선이라던가 국회의원 선거라던가 다른 선거에서도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은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전체 투표율도 높게 나타납니다. 이런 투표 성향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가요?
□ 김승남: 우선은 물론 투표를 하고 싶은 심리적인 부분이 빨리 투표를 하겠다 의지의 표현이라 생각하고 또 하나는 직장인들이 많은 도시보다는 아무래도 시간 적으로 짬을 낼 수 있는 농어촌지역이 실제로 많기 때문에 전남이 높게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조직동원이나 이런게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역 정당이라던가 지역 위원회에서 투표를 하십시다 라는 지역민들에 대한 독려, 이런 것들이 실질적으로 조직으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이번 사전투표에 대해서 중앙당에서도 물론 국힘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습니다. 나름대로 여러 가지 분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의견은 이번 지방선거가 중요하다 여기에 귀결이 되는거 같은데 사전투표를 포함해서 이번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라 할까요? 또 중요하게 보는 이유 어떤겁니까?
□ 김승남: 지방선거가 앞으로 4년 동안 전남지역 지방정부의 일꾼을 뽑는 그런 선거일 수도 있지만 우리 전남지역 같은 경우에 지난번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너무 아쉽게 우리가 패배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영향을 받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대로 가다가는 또 민주당이 5년 후에 다시 집권 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 이런 지역민들의 우려도 포함된 것 같고요. 조금 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민주당이 견제할 수 있는 힘을 좀 주자 그런 의견도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의 힘을 키워내야 한다는 의견 담겨 있어”
▣ 앵 커: 그리고 선거 내부로 좀 들여다보고 싶은데 국민의힘 이번 지방선거에서 출마한 후보자들을 보면 이정현 전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서 기초의원이라던가 광역비례의원까지 20명이 출마했다. 이렇게 통계를 제가 접했습니다. 예전 지방선거에서 보통 많아야 2~3명이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역대 신기록을 세운 그런 선거가 지금 출마에 있어서 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이 출마한 계기가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상대당 입니다만 어떻게 보시는가요?
□ 김승남: 그 정도 출마한 것 같고 역대 신기록이다 표현한 것은 조금 그렇고요. 지금 100석 이상의 집권당인데 후보를 전 지역에서 낼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지금 국민의힘이 우리 지역에 여러 가지 정책이라던가 여러 가지 지역민들의 집권 여당으로서 역할 이런 것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집권했기 때문에 조금 후보들이 늘어났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렇게 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집권했을 때 보다는 집권하지 않았을 때 특히 지금 국민의힘이 더 우리 지역에 노력해야지만 앞으로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고 전 지역에서 후보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권당으로서 역할 우리 지역에서 잘 해야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상대 당이지만
▣ 앵 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5.18기념식에 국민의힘 의원들 100명 가운데 99명이 참석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국민의힘이 본격적으로 어떻게 보면 지방선거 표심잡기라고 생각할수 있겠습니다만 국민의힘의 이런 모습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출처 : 연합뉴스
□ 김승남: 지난번 저도 5.18국립묘지에 가서 같이 행사를 했습니다만 그런 부분이죠. 과연 지금 집권당이 5.18 정신에 대해서 진정성을 갖고 있느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 지역민들이 아직도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강원 도지사에 출마한 김진태 전 의원 같은 경우 과거 5.18 폄하 발언 해가지고 우리 지역민들한테 얼마나 실망감을 줬습니까. 그런 분들을 지사로 공천하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아직은 좀 진정성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을 해소를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면서 우리 지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저도 그렇게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여주기 행사 이번에 인사 문제 이런것들을 놓고 보면은 과연 우리지역을 정말로 지역 균형발전의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느냐 여기에 대한 의문점은 계속 갖고 있는것이죠.
▣ 앵 커: 국민의힘에서 그런 정성을 보이고요. 표심 잡기에 나섰던 무조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는 그런 모양세를 보이고 있는데 어제 같은 경우도 목포에 이정현 후보가 선거운동 하시는 걸 제가 봤습니다만 국민의힘 쪽에서는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을 지난번에 저희들이 전화 연결을 했거든요. 여기에 함평군 같은 경우 이변이 일어날 것이다. 격전지가 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세요?
□ 김승남: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이변이 일어날것이다는 거에요?
▣ 앵 커: 네네
□ 김승남: 제가 그 발언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 저희가 오히려 분류하기론 함평군은 저희가 접전지역으로 보지 않고 있는 지역인데? 잘 못 분석한 것 같고요. 오히려 이정현 전남도지사 후보가 그런 발언을 했잖습니까. 민주당에서 호남 후보론 가지고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이런 식의 망발을 한 것 같은데요. 그러면서 본인이 전남에서 30% 득표를 시켜주면 다음에 대권후보로 나서겠다. 그런 이야길 한 것 같은데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한, 김대중 대통령이 대통령이 됐잖습니까. 호남 후보로서 앞으로 제2의 김대중이 나올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호남 후보 피폐론 이런 이야기 하는 자체가 저는 상당히 지역민들을 귀를 거슬리게 하는 그런 발언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같이 우리가 힘을 합쳐서 하자 이렇게 가야지 민주당은 안되고 자기는 된다는 논리는 조금 현실적으로 맞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민주당, “무안·순천 ‘열세’…목포·장성·광양·나주 ‘경합’…21개 시군 중 4-5곳은 무소속 우세 전망”
▣ 앵 커: 일단 함평은 격전지라고 보지 않는다 하시기 때문에 그러면 무소속 얘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길어지면서 논란 속에서 민주당에서 탈당한 후보들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이번 선거 민주당 대 무소속 접전이 될 것이다. 이런 예상이 있고 또 보도 내용을 봐도 그런 격전지가 상당한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사전투표 관련해서 관심 있게 지켜본 선거구, 어디어디 입니까 지금?
□ 김승남: 저희가 자체 조사도 하고 그러는데요. 저희당이 21개 지역에 공천 했잖습니까. 시장, 군수를 그런데 아마 무안하고 순천이 열세 지역으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포라던가 장성이라던가 광양이라던가 나주, 이런 지역 같은 경우 저희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만 경합 우세지역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선거전에도 저희가 그렇게 예상을 했습니다만 21개 전 지역에서 아무래도 4~5군데 정도는 무소속이 결과가 우세 지역으로 나오지 않을까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전남지역의 선거 보면 무투표 당선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민주당 소속인데 주민들의 알권리, 참정권을 침해했다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그 문제와 관련해서 하실 얘기가 있을 것 같은데
□ 김승남: 이번 무투표 당선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요. 저희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희 민주당이 대선 때 과거에 당을 이탈한 탈당세력, 그러니까 과거에 국민의당 그리고 민생당 이런 분들 그 다음에 과거에 민주당 울타리에 밖에 있다가 들어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거의 대거 다 민주당의 대선을 계기로 해서 다 들어오셨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분들이 물론 무소속을 준비한 분들도 있었지만 당 내에서 경선을 치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당선이 되면 경선에서 당선이 되는 분들은 출마를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출마를 정당법상 못하게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밖에 있는 과거의 정치 세력들이 없다 보니까 이번에 무투표 당선자가 많이 생기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수한 상황이다 생각하고요. 그러면 민주당 말고 다른 어떤 진보 정당이라던가 여당이 후보들을 많이 냈어야 됐는데 그렇지 못한 아쉬움 이런 것들이 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 앵 커: 경선이 치열해 지면서 무소속 후보들과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전도 상당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한 후보자들 그런 분들이 만약에 당선이 됐을 때 그분들 같은 경우는 이제 친 민주당 성향을 자주 어떻게 보면 내보이고 있는 복당을 공공연하게 언급하고 있는 그런 후보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선거 후에 복당 문제와 관련해선 어떤 방침을 가지고 계신가요?
# “당헌당규상 무소속 당선인 민주당 복당 어려워”
□ 김승남: 지금 그 문제는 엄연히 우리 당헌당규에 못박아 져있기 때문에요. 지난번 대선때 대선 승리를 위해서 대사면형 같은 그런 조치가 없다면 민주당의 복당을 바로 하겠다는 것은 지금 현재 무소속 후보들의 투표전략, 정치적 공세, 이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보고요. 그런 분들은 당헌당규에 확실하게 못이 박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지방선거 이후에 우리당에 들어오겠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우리 당원이 무소속을 돕는 경우 이런 것도 명백하게 해당 행위기 때문에 저희가 강력하게 도당 차원에서 대응을 할 것이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 앵 커: 일단 복당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네요.
□ 김승남: 그렇습니다.
▣ 앵 커: 그리고 일각에서 일당 독점 체제 이제는 좀 바뀌어야 된다 이런 다양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선 어떻게 생각 하세요?
□ 김승남: 그것은 우리 당이 노력을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고 아무튼 지난번에도 지방선거 이전에 기초단위에서 다당제를 하자 해가지고 국회에서 시범지역으로 선정을 해가지고 하고 그렇습니다만 결국은 진보 정당들이 우리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아야 다당제 구조가 만들어지는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은 2년 후에 다시 총선이 있잖습니까. 지난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시행을 하려다 이게 국민의힘에 의해서 위성정당을 만들어 가지고 이게 결국은 이상한 구조로 됐는데요. 이번에는 확실하게 총선에서 국회의원 선거구제를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한다고 하면 위성정당 같은거 만들어지지 않고 실제로 정당 지지와 의석수를 갖게 확실하게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시 같은 경우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을 해서 제3당, 4당을 정치구조에 편입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렇게 해서 우리 민주당이 지역에서 독점하는 것도 민주당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전남지역에서도 앞으로 경쟁 구도를 만들 수 있도록 그런 어떤 정치개혁이 단행이 되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이번 선거와 관련해서 조금 이해가 되지 않은게요. 대부분의 후보들이 정책이나 공약과 관련해서 선거 공약사라는게 있잖아요? 이것을 제출하지 않았다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정책선거 의지가 좀 부족한게 아니냐 하는 이런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고 분석도 있는데 이런 논란과 관련해서는 위원장님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가요?
□ 김승남: 기초의원 후보하고 무투표 당선자들이 선거 공보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은 저도 최근에 들었습니다만 이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것은 좀 뭐랄까 선거관리위원회 공약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의무적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 공보물 같은 경우는 지역민들한테 직접 본인이 어떤 의정활동을 하겠다 라는 약속인데 이것조차도 일부에서는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런 것도 좀 제도적으로 보완을 해서 지역민들이 정책선거를 좀 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도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전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선거 공약서 제출 상황 보니까요. 광역과 관련해서 기초와 관련해서 광주·전남지역의 후보들 보니까 76명 가운데 59명이 제출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77.6%가 제출하지 않았다고 그러더라고요. 좀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죠.
□ 김승남: 그러니까 이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좀 의무사항으로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 앵 커: 끝으로 지금 선거 막바지기 때문에 유권자들께 한말씀 하신다면 어떤 말씀 하시겠습니까?
□ 김승남: 아무튼 저희가 지난번 대통령 선거때 정권을 내준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지역민들게 사죄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5년 후를 생각한다면 결코 상실감에 빠져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우리 지역민들께서도 느끼겠습니다만 윤석열 정부가 지금 인사나 예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독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지역의 여러 가지 균형예산, 균형인사 이런 차원에서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 민주당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말씀 드립니다.
▣ 앵 커: 바쁘신데 오늘 말씀 잘들었습니다.
□ 김승남: 네, 감사합니다.
▣ 앵 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김승남 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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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서해안 시대] 전남 사전투표율 전국 최고…민주당 “4-5곳 기초는 무소속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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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30 10:52:07
- 수정2022-05-30 15:17:25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5월 30일 (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김유진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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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석훈 아나운서 (이하 앵커): 시사 포커스 입니다. 정치 이슈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지난주 국민의힘 전남도당을 연결해서 지방선거 전략을 들어봤는데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을 연결해서 관련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을 전화 연결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 (이하 김승남): 네, 안녕하십니까. 김승남입니다.
▣ 앵 커: 많이 바쁘시죠?
□ 김승남: 어제는 예산안 추경예산안 때문에요. 저녁 늦게까지 국회에 왔다가 지금 내려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선거와 관련해서 오늘 좀 말씀을 해주셨으면 하는데 특히 전남지역 선거를 중심으로 해서요.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남지역 같은 경우는 평균 31%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흥을 비롯해서 위원장님 선거구인 장흥에서도 사전투표율이 상당히 높게 나왔죠?
□ 김승남: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선거전이 치열한지역 또 도시지역 같은 경우는 조금 낮습니다만 농촌지역 같은 경우는 아무튼 상당히 예상보다도 상당히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 저희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집계를 보니까 고흥이 49.66%에요? 반절 정도의 유권자가 투표를 이미 하신 그런 상황이고
# 사전 투표율 전국 20.62%(역대 최고)·전남 31.04%(전국 최고)·고흥 49.66%·장성 45.32%·장흥 43.45%
□ 김승남: 저희가 전남에서 특히 접전지역에서 농어촌지역에서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는 것은 두 가지로 보는데요. 첫 번째는 무소속과 민주당 후보 간에 치열하게 접전지역의 경우에 높게 나오고 있고요. 또 과거에 리턴매치 한 지역 4년 전이나 8년 전에 후보들 간에 한번 선거전을 치뤘던 지역, 인구가 적은 지역 이런 지역이 높게 나오고 있다고 보고요. 두 번째는 아무래도 지방정부에 대한 지역민들의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지역 이런 지역 같은 경우 상당하게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오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또 후보진영간에 조직동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 앵 커: 전남지역의 기초단체장을 보면 그렇고요. 전남 전체로 봤을때는 앞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31%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오잖아요? 그리고 다른 선거에서도 물론 대선이라던가 국회의원 선거라던가 다른 선거에서도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은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전체 투표율도 높게 나타납니다. 이런 투표 성향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가요?
□ 김승남: 우선은 물론 투표를 하고 싶은 심리적인 부분이 빨리 투표를 하겠다 의지의 표현이라 생각하고 또 하나는 직장인들이 많은 도시보다는 아무래도 시간 적으로 짬을 낼 수 있는 농어촌지역이 실제로 많기 때문에 전남이 높게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조직동원이나 이런게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역 정당이라던가 지역 위원회에서 투표를 하십시다 라는 지역민들에 대한 독려, 이런 것들이 실질적으로 조직으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이번 사전투표에 대해서 중앙당에서도 물론 국힘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습니다. 나름대로 여러 가지 분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의견은 이번 지방선거가 중요하다 여기에 귀결이 되는거 같은데 사전투표를 포함해서 이번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라 할까요? 또 중요하게 보는 이유 어떤겁니까?
□ 김승남: 지방선거가 앞으로 4년 동안 전남지역 지방정부의 일꾼을 뽑는 그런 선거일 수도 있지만 우리 전남지역 같은 경우에 지난번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너무 아쉽게 우리가 패배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영향을 받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대로 가다가는 또 민주당이 5년 후에 다시 집권 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지 않느냐 이런 지역민들의 우려도 포함된 것 같고요. 조금 더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민주당이 견제할 수 있는 힘을 좀 주자 그런 의견도 충분히 반영되고 있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의 힘을 키워내야 한다는 의견 담겨 있어”
▣ 앵 커: 그리고 선거 내부로 좀 들여다보고 싶은데 국민의힘 이번 지방선거에서 출마한 후보자들을 보면 이정현 전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서 기초의원이라던가 광역비례의원까지 20명이 출마했다. 이렇게 통계를 제가 접했습니다. 예전 지방선거에서 보통 많아야 2~3명이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역대 신기록을 세운 그런 선거가 지금 출마에 있어서 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이 출마한 계기가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상대당 입니다만 어떻게 보시는가요?
□ 김승남: 그 정도 출마한 것 같고 역대 신기록이다 표현한 것은 조금 그렇고요. 지금 100석 이상의 집권당인데 후보를 전 지역에서 낼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지금 국민의힘이 우리 지역에 여러 가지 정책이라던가 여러 가지 지역민들의 집권 여당으로서 역할 이런 것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집권했기 때문에 조금 후보들이 늘어났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렇게 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집권했을 때 보다는 집권하지 않았을 때 특히 지금 국민의힘이 더 우리 지역에 노력해야지만 앞으로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고 전 지역에서 후보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권당으로서 역할 우리 지역에서 잘 해야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상대 당이지만
▣ 앵 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5.18기념식에 국민의힘 의원들 100명 가운데 99명이 참석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국민의힘이 본격적으로 어떻게 보면 지방선거 표심잡기라고 생각할수 있겠습니다만 국민의힘의 이런 모습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김승남: 지난번 저도 5.18국립묘지에 가서 같이 행사를 했습니다만 그런 부분이죠. 과연 지금 집권당이 5.18 정신에 대해서 진정성을 갖고 있느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 지역민들이 아직도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강원 도지사에 출마한 김진태 전 의원 같은 경우 과거 5.18 폄하 발언 해가지고 우리 지역민들한테 얼마나 실망감을 줬습니까. 그런 분들을 지사로 공천하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아직은 좀 진정성 부분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을 해소를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면서 우리 지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저도 그렇게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여주기 행사 이번에 인사 문제 이런것들을 놓고 보면은 과연 우리지역을 정말로 지역 균형발전의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느냐 여기에 대한 의문점은 계속 갖고 있는것이죠.
▣ 앵 커: 국민의힘에서 그런 정성을 보이고요. 표심 잡기에 나섰던 무조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는 그런 모양세를 보이고 있는데 어제 같은 경우도 목포에 이정현 후보가 선거운동 하시는 걸 제가 봤습니다만 국민의힘 쪽에서는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을 지난번에 저희들이 전화 연결을 했거든요. 여기에 함평군 같은 경우 이변이 일어날 것이다. 격전지가 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세요?
□ 김승남: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이변이 일어날것이다는 거에요?
▣ 앵 커: 네네
□ 김승남: 제가 그 발언을 제대로 듣지 못해서, 저희가 오히려 분류하기론 함평군은 저희가 접전지역으로 보지 않고 있는 지역인데? 잘 못 분석한 것 같고요. 오히려 이정현 전남도지사 후보가 그런 발언을 했잖습니까. 민주당에서 호남 후보론 가지고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이런 식의 망발을 한 것 같은데요. 그러면서 본인이 전남에서 30% 득표를 시켜주면 다음에 대권후보로 나서겠다. 그런 이야길 한 것 같은데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한, 김대중 대통령이 대통령이 됐잖습니까. 호남 후보로서 앞으로 제2의 김대중이 나올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 호남 후보 피폐론 이런 이야기 하는 자체가 저는 상당히 지역민들을 귀를 거슬리게 하는 그런 발언이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같이 우리가 힘을 합쳐서 하자 이렇게 가야지 민주당은 안되고 자기는 된다는 논리는 조금 현실적으로 맞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민주당, “무안·순천 ‘열세’…목포·장성·광양·나주 ‘경합’…21개 시군 중 4-5곳은 무소속 우세 전망”
▣ 앵 커: 일단 함평은 격전지라고 보지 않는다 하시기 때문에 그러면 무소속 얘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길어지면서 논란 속에서 민주당에서 탈당한 후보들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이번 선거 민주당 대 무소속 접전이 될 것이다. 이런 예상이 있고 또 보도 내용을 봐도 그런 격전지가 상당한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사전투표 관련해서 관심 있게 지켜본 선거구, 어디어디 입니까 지금?
□ 김승남: 저희가 자체 조사도 하고 그러는데요. 저희당이 21개 지역에 공천 했잖습니까. 시장, 군수를 그런데 아마 무안하고 순천이 열세 지역으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포라던가 장성이라던가 광양이라던가 나주, 이런 지역 같은 경우 저희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만 경합 우세지역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선거전에도 저희가 그렇게 예상을 했습니다만 21개 전 지역에서 아무래도 4~5군데 정도는 무소속이 결과가 우세 지역으로 나오지 않을까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전남지역의 선거 보면 무투표 당선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민주당 소속인데 주민들의 알권리, 참정권을 침해했다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그 문제와 관련해서 하실 얘기가 있을 것 같은데
□ 김승남: 이번 무투표 당선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요. 저희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희 민주당이 대선 때 과거에 당을 이탈한 탈당세력, 그러니까 과거에 국민의당 그리고 민생당 이런 분들 그 다음에 과거에 민주당 울타리에 밖에 있다가 들어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거의 대거 다 민주당의 대선을 계기로 해서 다 들어오셨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분들이 물론 무소속을 준비한 분들도 있었지만 당 내에서 경선을 치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당선이 되면 경선에서 당선이 되는 분들은 출마를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출마를 정당법상 못하게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밖에 있는 과거의 정치 세력들이 없다 보니까 이번에 무투표 당선자가 많이 생기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수한 상황이다 생각하고요. 그러면 민주당 말고 다른 어떤 진보 정당이라던가 여당이 후보들을 많이 냈어야 됐는데 그렇지 못한 아쉬움 이런 것들이 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 앵 커: 경선이 치열해 지면서 무소속 후보들과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전도 상당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한 후보자들 그런 분들이 만약에 당선이 됐을 때 그분들 같은 경우는 이제 친 민주당 성향을 자주 어떻게 보면 내보이고 있는 복당을 공공연하게 언급하고 있는 그런 후보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선거 후에 복당 문제와 관련해선 어떤 방침을 가지고 계신가요?
# “당헌당규상 무소속 당선인 민주당 복당 어려워”
□ 김승남: 지금 그 문제는 엄연히 우리 당헌당규에 못박아 져있기 때문에요. 지난번 대선때 대선 승리를 위해서 대사면형 같은 그런 조치가 없다면 민주당의 복당을 바로 하겠다는 것은 지금 현재 무소속 후보들의 투표전략, 정치적 공세, 이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보고요. 그런 분들은 당헌당규에 확실하게 못이 박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지방선거 이후에 우리당에 들어오겠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우리 당원이 무소속을 돕는 경우 이런 것도 명백하게 해당 행위기 때문에 저희가 강력하게 도당 차원에서 대응을 할 것이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 앵 커: 일단 복당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네요.
□ 김승남: 그렇습니다.
▣ 앵 커: 그리고 일각에서 일당 독점 체제 이제는 좀 바뀌어야 된다 이런 다양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선 어떻게 생각 하세요?
□ 김승남: 그것은 우리 당이 노력을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고 아무튼 지난번에도 지방선거 이전에 기초단위에서 다당제를 하자 해가지고 국회에서 시범지역으로 선정을 해가지고 하고 그렇습니다만 결국은 진보 정당들이 우리 지역민들의 지지를 받아야 다당제 구조가 만들어지는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은 2년 후에 다시 총선이 있잖습니까. 지난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시행을 하려다 이게 국민의힘에 의해서 위성정당을 만들어 가지고 이게 결국은 이상한 구조로 됐는데요. 이번에는 확실하게 총선에서 국회의원 선거구제를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한다고 하면 위성정당 같은거 만들어지지 않고 실제로 정당 지지와 의석수를 갖게 확실하게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시 같은 경우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을 해서 제3당, 4당을 정치구조에 편입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렇게 해서 우리 민주당이 지역에서 독점하는 것도 민주당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전남지역에서도 앞으로 경쟁 구도를 만들 수 있도록 그런 어떤 정치개혁이 단행이 되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이번 선거와 관련해서 조금 이해가 되지 않은게요. 대부분의 후보들이 정책이나 공약과 관련해서 선거 공약사라는게 있잖아요? 이것을 제출하지 않았다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정책선거 의지가 좀 부족한게 아니냐 하는 이런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고 분석도 있는데 이런 논란과 관련해서는 위원장님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가요?
□ 김승남: 기초의원 후보하고 무투표 당선자들이 선거 공보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은 저도 최근에 들었습니다만 이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것은 좀 뭐랄까 선거관리위원회 공약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의무적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 공보물 같은 경우는 지역민들한테 직접 본인이 어떤 의정활동을 하겠다 라는 약속인데 이것조차도 일부에서는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런 것도 좀 제도적으로 보완을 해서 지역민들이 정책선거를 좀 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도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전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선거 공약서 제출 상황 보니까요. 광역과 관련해서 기초와 관련해서 광주·전남지역의 후보들 보니까 76명 가운데 59명이 제출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77.6%가 제출하지 않았다고 그러더라고요. 좀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죠.
□ 김승남: 그러니까 이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좀 의무사항으로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 앵 커: 끝으로 지금 선거 막바지기 때문에 유권자들께 한말씀 하신다면 어떤 말씀 하시겠습니까?
□ 김승남: 아무튼 저희가 지난번 대통령 선거때 정권을 내준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지역민들게 사죄를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5년 후를 생각한다면 결코 상실감에 빠져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우리 지역민들께서도 느끼겠습니다만 윤석열 정부가 지금 인사나 예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독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지역의 여러 가지 균형예산, 균형인사 이런 차원에서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 민주당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말씀 드립니다.
▣ 앵 커: 바쁘신데 오늘 말씀 잘들었습니다.
□ 김승남: 네, 감사합니다.
▣ 앵 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김승남 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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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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