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라도 더” 막판 유세전 ‘후끈’

입력 2022.05.30 (19:12) 수정 2022.05.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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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바지로 흘러가는 6·1지방선거 유세전에 나선 여야 후보는 오늘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앞서가고 있는 여당은 지지세 굳히기에 나섰고, 반등을 노리는 야당은 한 표라도 더 가져오기 위한 총력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72시간 시민행복 대장정'으로 이름 붙인 막판 선거 유세로 판세 뒤집기에 나선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

오늘은 부산을 찾은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변 후보와 함께 대학가를 찾아 청년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박지현/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부산에서 찾기가 어렵다고 청년들은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자부심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기성 정치의 문제입니다."]

원도심을 누빈 박형준 후보는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들과 합동 유세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부산의 국제관광도시 경쟁력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민주당과 날을 세웠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부산의 산업도 큰 타격을 받게 되고, 부산-서울 왔다 갔다 하면서 그 일을 통해서 부산의 경제를 살리는 그 모든 일이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김영진 정의당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와 차별화해 공약의 선명성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복지와 노동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부산을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 "부산의 미래도시 경쟁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성장 동력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새로운 변화를 꾀하지 않는다면 부산은 변화의 도시가 될 수 없다."]

어느덧 사전 투표까지 끝난 막바지 선거전.

본투표를 이틀 앞두고 투표장으로 지지자를 한 명이라도 더 보내려는 여야의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허선귀·장준영/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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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표라도 더” 막판 유세전 ‘후끈’
    • 입력 2022-05-30 19:12:03
    • 수정2022-05-30 20:11:31
    뉴스7(부산)
[앵커]

막바지로 흘러가는 6·1지방선거 유세전에 나선 여야 후보는 오늘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앞서가고 있는 여당은 지지세 굳히기에 나섰고, 반등을 노리는 야당은 한 표라도 더 가져오기 위한 총력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72시간 시민행복 대장정'으로 이름 붙인 막판 선거 유세로 판세 뒤집기에 나선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

오늘은 부산을 찾은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변 후보와 함께 대학가를 찾아 청년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박지현/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부산에서 찾기가 어렵다고 청년들은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자부심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기성 정치의 문제입니다."]

원도심을 누빈 박형준 후보는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들과 합동 유세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부산의 국제관광도시 경쟁력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민주당과 날을 세웠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부산의 산업도 큰 타격을 받게 되고, 부산-서울 왔다 갔다 하면서 그 일을 통해서 부산의 경제를 살리는 그 모든 일이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김영진 정의당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와 차별화해 공약의 선명성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복지와 노동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부산을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 "부산의 미래도시 경쟁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성장 동력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새로운 변화를 꾀하지 않는다면 부산은 변화의 도시가 될 수 없다."]

어느덧 사전 투표까지 끝난 막바지 선거전.

본투표를 이틀 앞두고 투표장으로 지지자를 한 명이라도 더 보내려는 여야의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허선귀·장준영/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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