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를 만나다] 아산시장…민주당 아성 vs 국민의힘 탈환
입력 2022.05.30 (19:28)
수정 2022.05.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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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후보들과 깊이 있는 인터뷰로 지역 현안을 짚어 보는 기획 보도 '후보를 만나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시장과 첫 시장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아산시 선거구로 가봅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이후 3번 연속 민주당에서 시장을 배출한 아산시.
이번 선거에서는 행정전문가를 자임하며 민선7기 기업유치 등의 성과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오세현 현 시장과 정책전문가로 생활정치를 표방하며 첫 아산시장 입성을 노리는 국민의힘 박경귀 후보 간에 맞대결 구도가 펼쳐집니다.
오세현 후보는 KTX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세계적인 쇼핑몰 이케아 유치를, 박경귀 후보는 아산항의 무역항 개발, 교육과 문예, 체육 부흥을 내세운 가운데 민선7기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습니다. 매년 투자유치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지난 4년 동안 95개 기업이 16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시민과의 소통이 좀 어렵지 않았느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요. 두번째로는 아산이 역동적인 도시이기때문에 행정관리적 측면보다는 역동적인 도시관리가 필요하다..."]
문화재법에 묶인 온양온천 등 원도심 개발 방식을 놓고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다양한 개발방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단순히 민간개발 뿐만아니라 제3섹터 방식으로 민·관합작도 필요하겠고 또는 시 주관의 도시개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우선은 온양원도심에 압축도시 모델을 통해서 우수한 양질의 주거조건과 여기에 문화와 여가가 함께하는 그런 도시를 구축할 거고요."]
인구 50만 달성을 위한 개발방식을 두고도 양적 성장이냐 질적 관리냐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2027년도에 탕정신도시를 비롯한 14개 도시개발사업들이 차근차근 진행된다고 하면 50만 자족도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도시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갖춰나가는 게 도시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인구 증대 목표 보다는 내실있는 도시성장관리 정책에 촛점을..."]
중부권 최대의 탕정신도시 개발을 놓고도 방식을 달리했습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워터웨이, 커낼웨이(수로)를 포함한 명품신도시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게 되면 천안 불당동을 능가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자족기능이 완전히 갖춰진 그런 신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신도시 주변의 곡교천 르네상스를 통해서 여가와 체육 문화가 함께있는 그런 도시를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더 큰 아산을 내세우는 오세현 후보와 따뜻한 시정을 강조하는 박경귀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젊은층이 몰려있는 아산 신도시 지역의 여론 변화 여부가 당락을 가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 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6·1 지방선거 후보들과 깊이 있는 인터뷰로 지역 현안을 짚어 보는 기획 보도 '후보를 만나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시장과 첫 시장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아산시 선거구로 가봅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이후 3번 연속 민주당에서 시장을 배출한 아산시.
이번 선거에서는 행정전문가를 자임하며 민선7기 기업유치 등의 성과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오세현 현 시장과 정책전문가로 생활정치를 표방하며 첫 아산시장 입성을 노리는 국민의힘 박경귀 후보 간에 맞대결 구도가 펼쳐집니다.
오세현 후보는 KTX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세계적인 쇼핑몰 이케아 유치를, 박경귀 후보는 아산항의 무역항 개발, 교육과 문예, 체육 부흥을 내세운 가운데 민선7기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습니다. 매년 투자유치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지난 4년 동안 95개 기업이 16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시민과의 소통이 좀 어렵지 않았느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요. 두번째로는 아산이 역동적인 도시이기때문에 행정관리적 측면보다는 역동적인 도시관리가 필요하다..."]
문화재법에 묶인 온양온천 등 원도심 개발 방식을 놓고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다양한 개발방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단순히 민간개발 뿐만아니라 제3섹터 방식으로 민·관합작도 필요하겠고 또는 시 주관의 도시개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우선은 온양원도심에 압축도시 모델을 통해서 우수한 양질의 주거조건과 여기에 문화와 여가가 함께하는 그런 도시를 구축할 거고요."]
인구 50만 달성을 위한 개발방식을 두고도 양적 성장이냐 질적 관리냐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2027년도에 탕정신도시를 비롯한 14개 도시개발사업들이 차근차근 진행된다고 하면 50만 자족도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도시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갖춰나가는 게 도시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인구 증대 목표 보다는 내실있는 도시성장관리 정책에 촛점을..."]
중부권 최대의 탕정신도시 개발을 놓고도 방식을 달리했습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워터웨이, 커낼웨이(수로)를 포함한 명품신도시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게 되면 천안 불당동을 능가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자족기능이 완전히 갖춰진 그런 신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신도시 주변의 곡교천 르네상스를 통해서 여가와 체육 문화가 함께있는 그런 도시를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더 큰 아산을 내세우는 오세현 후보와 따뜻한 시정을 강조하는 박경귀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젊은층이 몰려있는 아산 신도시 지역의 여론 변화 여부가 당락을 가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 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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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30 2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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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후보들과 깊이 있는 인터뷰로 지역 현안을 짚어 보는 기획 보도 '후보를 만나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시장과 첫 시장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아산시 선거구로 가봅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이후 3번 연속 민주당에서 시장을 배출한 아산시.
이번 선거에서는 행정전문가를 자임하며 민선7기 기업유치 등의 성과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오세현 현 시장과 정책전문가로 생활정치를 표방하며 첫 아산시장 입성을 노리는 국민의힘 박경귀 후보 간에 맞대결 구도가 펼쳐집니다.
오세현 후보는 KTX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세계적인 쇼핑몰 이케아 유치를, 박경귀 후보는 아산항의 무역항 개발, 교육과 문예, 체육 부흥을 내세운 가운데 민선7기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습니다. 매년 투자유치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지난 4년 동안 95개 기업이 16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시민과의 소통이 좀 어렵지 않았느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요. 두번째로는 아산이 역동적인 도시이기때문에 행정관리적 측면보다는 역동적인 도시관리가 필요하다..."]
문화재법에 묶인 온양온천 등 원도심 개발 방식을 놓고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다양한 개발방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단순히 민간개발 뿐만아니라 제3섹터 방식으로 민·관합작도 필요하겠고 또는 시 주관의 도시개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우선은 온양원도심에 압축도시 모델을 통해서 우수한 양질의 주거조건과 여기에 문화와 여가가 함께하는 그런 도시를 구축할 거고요."]
인구 50만 달성을 위한 개발방식을 두고도 양적 성장이냐 질적 관리냐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2027년도에 탕정신도시를 비롯한 14개 도시개발사업들이 차근차근 진행된다고 하면 50만 자족도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도시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갖춰나가는 게 도시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인구 증대 목표 보다는 내실있는 도시성장관리 정책에 촛점을..."]
중부권 최대의 탕정신도시 개발을 놓고도 방식을 달리했습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워터웨이, 커낼웨이(수로)를 포함한 명품신도시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게 되면 천안 불당동을 능가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자족기능이 완전히 갖춰진 그런 신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신도시 주변의 곡교천 르네상스를 통해서 여가와 체육 문화가 함께있는 그런 도시를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더 큰 아산을 내세우는 오세현 후보와 따뜻한 시정을 강조하는 박경귀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젊은층이 몰려있는 아산 신도시 지역의 여론 변화 여부가 당락을 가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임홍열 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6·1 지방선거 후보들과 깊이 있는 인터뷰로 지역 현안을 짚어 보는 기획 보도 '후보를 만나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시장과 첫 시장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아산시 선거구로 가봅니다.
임홍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이후 3번 연속 민주당에서 시장을 배출한 아산시.
이번 선거에서는 행정전문가를 자임하며 민선7기 기업유치 등의 성과를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오세현 현 시장과 정책전문가로 생활정치를 표방하며 첫 아산시장 입성을 노리는 국민의힘 박경귀 후보 간에 맞대결 구도가 펼쳐집니다.
오세현 후보는 KTX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세계적인 쇼핑몰 이케아 유치를, 박경귀 후보는 아산항의 무역항 개발, 교육과 문예, 체육 부흥을 내세운 가운데 민선7기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를 달성했습니다. 매년 투자유치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지난 4년 동안 95개 기업이 16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시민과의 소통이 좀 어렵지 않았느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요. 두번째로는 아산이 역동적인 도시이기때문에 행정관리적 측면보다는 역동적인 도시관리가 필요하다..."]
문화재법에 묶인 온양온천 등 원도심 개발 방식을 놓고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다양한 개발방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단순히 민간개발 뿐만아니라 제3섹터 방식으로 민·관합작도 필요하겠고 또는 시 주관의 도시개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우선은 온양원도심에 압축도시 모델을 통해서 우수한 양질의 주거조건과 여기에 문화와 여가가 함께하는 그런 도시를 구축할 거고요."]
인구 50만 달성을 위한 개발방식을 두고도 양적 성장이냐 질적 관리냐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2027년도에 탕정신도시를 비롯한 14개 도시개발사업들이 차근차근 진행된다고 하면 50만 자족도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도시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갖춰나가는 게 도시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인구 증대 목표 보다는 내실있는 도시성장관리 정책에 촛점을..."]
중부권 최대의 탕정신도시 개발을 놓고도 방식을 달리했습니다.
[박경귀/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 "워터웨이, 커낼웨이(수로)를 포함한 명품신도시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게 되면 천안 불당동을 능가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오세현/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 "자족기능이 완전히 갖춰진 그런 신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신도시 주변의 곡교천 르네상스를 통해서 여가와 체육 문화가 함께있는 그런 도시를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더 큰 아산을 내세우는 오세현 후보와 따뜻한 시정을 강조하는 박경귀 후보가 맞붙은 가운데 젊은층이 몰려있는 아산 신도시 지역의 여론 변화 여부가 당락을 가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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