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철길숲 하루 평균 3만여 명 이용 외

포항 철길숲을 걷는 사람이 하루 평균 3만 명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포항시가 기초 자료 구축을 위해 5월 둘째 주 철길숲 주요 진입부에서 평일과 주말로 나눠 이용량을 조사한 결과 평일은 3만713명, 휴일은 3만525명으로 분석됐습니다.

철길숲 이용률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대잠 고가 구간이 가장 높았으며, 이동 고가, 학산 주공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 철길숲은 옛 철로 주변을 2019년부터 도시 숲으로 조성한 것으로 북구 우현동에서 남구 연일읍 유강리까지 9.3km 구간입니다.

포항, 가뭄 대비 비상급수 대책 수립

포항시가 가뭄에 대비해 식수원 확보를 위한 비상 급수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아직은 물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마을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죽장면과 기북면 등 115개 마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오천지역 진전지의 물이 부족할 경우 보조 수원인 오어지 물을 공급하며, 추가로 용수가 필요할 경우에는 공단 정수장 연계 공급과 유강 수계 조정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어선원 인권 보호 근로실태 조사

다음달 말까지 20톤급 이상 어선과 선박에 작업을 하는 외국인 어선원을 대상으로 근로 실태 조사가 진행됩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외국인 어선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선원 노조, 선주 단체 등과 함께 노사정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실태 조사는 외국인 어선원이 근무하는 선박이나 사업장, 숙소 등을 방문해 하며, 통역사와 함께 심층 면담을 하고, 설문 조사도 합니다.

대기환경오염 예방 오토바이 정기 검사

오토바이 소유자는 대기환경 오염 예방 차원에서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포항시가 파악한 다음 달 말 기준 검사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배기량 50cc 이상 260cc 이하 중·소형 이륜 자동차 165대와 260cc 이상 대형 이륜 자동차 105대 입니다.

유효 기간 안에 검사를 받지 않으면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