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늘도 더위 계속…대형 화재 주의

오늘도 한낮에는 더위가 이어집니다.

특히 영남 지역은 35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겠는데요.

사흘째 산불 진화 작업 중인 밀양은 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아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고요.

전남 구례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27도로 어제보단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에 고온현상까지 계속돼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밀양을 비롯한 영남과 강원, 충북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추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에서 자외선 지수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볕이 강한 시간에 외출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출근길 현재,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맑은데요.

전남 해안은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8.4도, 대전 17.4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낮 기온은 대전과 광주 30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당분간 내륙 지역은 비 소식 없이 건조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