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시지가 20% 오른다
입력 2004.02.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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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20% 올라서 각종 토지 관련 세금이 함께 오르게 됐습니다.
12년 만에 가장 높은 인상율입니다.
보도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의 한 도시환경 정비구역입니다.
용적률이 두 배로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지난해부터 땅값이 치솟았습니다.
⊙이석영(감정평가사): 7, 80% 정도 상승이 됐고 이번에 공시지가 같은 경우에는 한 65% 정도 상향조정을 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부동산 열풍을 반영하듯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50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1년 만에 평균 20% 올랐습니다.
지난 9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율입니다.
특히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권경수(건설교통부 지가제도 과장): 신행정수도 이전계획과 고속철도 개통, 신도시 개발,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사유로 지가가 상승하였습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공시지가를 토대로 오는 6월 말 개별 공시지가가 확정되면 이를 근거로 부과되는 각종 토지 관련 세금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공시지가 인상으로 전국적인 땅투기 바람은 일단 수그러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선덕(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 토지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대기 투자자나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공시지가 상향조정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기자: 6월 말 개별 공시지가가 확정되면 당장 7월 1일부터 상속 증여세와 취득세, 등록세가 오르게 됩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12년 만에 가장 높은 인상율입니다.
보도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의 한 도시환경 정비구역입니다.
용적률이 두 배로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지난해부터 땅값이 치솟았습니다.
⊙이석영(감정평가사): 7, 80% 정도 상승이 됐고 이번에 공시지가 같은 경우에는 한 65% 정도 상향조정을 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부동산 열풍을 반영하듯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50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1년 만에 평균 20% 올랐습니다.
지난 9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율입니다.
특히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권경수(건설교통부 지가제도 과장): 신행정수도 이전계획과 고속철도 개통, 신도시 개발,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사유로 지가가 상승하였습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공시지가를 토대로 오는 6월 말 개별 공시지가가 확정되면 이를 근거로 부과되는 각종 토지 관련 세금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공시지가 인상으로 전국적인 땅투기 바람은 일단 수그러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선덕(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 토지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대기 투자자나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공시지가 상향조정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기자: 6월 말 개별 공시지가가 확정되면 당장 7월 1일부터 상속 증여세와 취득세, 등록세가 오르게 됩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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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공시지가 20%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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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20% 올라서 각종 토지 관련 세금이 함께 오르게 됐습니다.
12년 만에 가장 높은 인상율입니다.
보도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기자: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의 한 도시환경 정비구역입니다.
용적률이 두 배로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지난해부터 땅값이 치솟았습니다.
⊙이석영(감정평가사): 7, 80% 정도 상승이 됐고 이번에 공시지가 같은 경우에는 한 65% 정도 상향조정을 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부동산 열풍을 반영하듯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50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1년 만에 평균 20% 올랐습니다.
지난 9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율입니다.
특히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권경수(건설교통부 지가제도 과장): 신행정수도 이전계획과 고속철도 개통, 신도시 개발,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사유로 지가가 상승하였습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공시지가를 토대로 오는 6월 말 개별 공시지가가 확정되면 이를 근거로 부과되는 각종 토지 관련 세금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공시지가 인상으로 전국적인 땅투기 바람은 일단 수그러들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선덕(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 토지시장에 새로 진입하려는 대기 투자자나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공시지가 상향조정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기자: 6월 말 개별 공시지가가 확정되면 당장 7월 1일부터 상속 증여세와 취득세, 등록세가 오르게 됩니다.
KBS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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