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방권력도 교체 성공…여소야대 돌파할까
입력 2022.06.03 (06:05)
수정 2022.06.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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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 완승을 한 국민의힘은 일단 자세를 낮췄습니다.
겸손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는 겁니다.
대선에 이어 지방 권력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실질적인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온 선거상황실.
당선인 사진에 스티커를 붙이며 선거 완승을 과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면서도, 겸손한 자세를 강조하며 일단 몸을 낮췄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우리 여당에 몰아주신 그런 어떤 강한 지지는 사실 저희로서는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두려운 성적입니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호남을 찾아 감사 인사를 보냈고 2년 뒤 총선에 대비해 일찌감치 혁신위원회를 꾸리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을 향해서는 공세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부터 국민의힘에 넘기라고 압박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야 협치를 위해서는 1년 전에 민주당이 약속한 대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돌려줘야 합니다.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두 자리 모두를 민주당이 차지할 수는 없습니다."]
민생을 명분으로, 당장 6월 임시 국회에서 국정 과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나섰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윤석열 정부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는 정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함을 풀어주는 개혁의 정부가 되도록 당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겠습니다."]
한편,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르면 오늘 밤 우크라이나를 찾아 주요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평화를 기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뵙고 위로를 건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고석훈
반면 완승을 한 국민의힘은 일단 자세를 낮췄습니다.
겸손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는 겁니다.
대선에 이어 지방 권력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실질적인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온 선거상황실.
당선인 사진에 스티커를 붙이며 선거 완승을 과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면서도, 겸손한 자세를 강조하며 일단 몸을 낮췄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우리 여당에 몰아주신 그런 어떤 강한 지지는 사실 저희로서는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두려운 성적입니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호남을 찾아 감사 인사를 보냈고 2년 뒤 총선에 대비해 일찌감치 혁신위원회를 꾸리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을 향해서는 공세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부터 국민의힘에 넘기라고 압박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야 협치를 위해서는 1년 전에 민주당이 약속한 대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돌려줘야 합니다.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두 자리 모두를 민주당이 차지할 수는 없습니다."]
민생을 명분으로, 당장 6월 임시 국회에서 국정 과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나섰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윤석열 정부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는 정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함을 풀어주는 개혁의 정부가 되도록 당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겠습니다."]
한편,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르면 오늘 밤 우크라이나를 찾아 주요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평화를 기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뵙고 위로를 건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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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지방권력도 교체 성공…여소야대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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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03 08: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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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완승을 한 국민의힘은 일단 자세를 낮췄습니다.
겸손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는 겁니다.
대선에 이어 지방 권력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실질적인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온 선거상황실.
당선인 사진에 스티커를 붙이며 선거 완승을 과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면서도, 겸손한 자세를 강조하며 일단 몸을 낮췄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우리 여당에 몰아주신 그런 어떤 강한 지지는 사실 저희로서는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두려운 성적입니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호남을 찾아 감사 인사를 보냈고 2년 뒤 총선에 대비해 일찌감치 혁신위원회를 꾸리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을 향해서는 공세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부터 국민의힘에 넘기라고 압박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야 협치를 위해서는 1년 전에 민주당이 약속한 대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돌려줘야 합니다.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두 자리 모두를 민주당이 차지할 수는 없습니다."]
민생을 명분으로, 당장 6월 임시 국회에서 국정 과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나섰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윤석열 정부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는 정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함을 풀어주는 개혁의 정부가 되도록 당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겠습니다."]
한편,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르면 오늘 밤 우크라이나를 찾아 주요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평화를 기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뵙고 위로를 건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고석훈
반면 완승을 한 국민의힘은 일단 자세를 낮췄습니다.
겸손하게 결과를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는 겁니다.
대선에 이어 지방 권력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실질적인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온 선거상황실.
당선인 사진에 스티커를 붙이며 선거 완승을 과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면서도, 겸손한 자세를 강조하며 일단 몸을 낮췄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우리 여당에 몰아주신 그런 어떤 강한 지지는 사실 저희로서는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두려운 성적입니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호남을 찾아 감사 인사를 보냈고 2년 뒤 총선에 대비해 일찌감치 혁신위원회를 꾸리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다수당인 민주당을 향해서는 공세의 고삐를 당겼습니다.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부터 국민의힘에 넘기라고 압박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야 협치를 위해서는 1년 전에 민주당이 약속한 대로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돌려줘야 합니다.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두 자리 모두를 민주당이 차지할 수는 없습니다."]
민생을 명분으로, 당장 6월 임시 국회에서 국정 과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나섰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윤석열 정부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는 정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함을 풀어주는 개혁의 정부가 되도록 당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겠습니다."]
한편,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르면 오늘 밤 우크라이나를 찾아 주요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평화를 기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뵙고 위로를 건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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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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