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17만 5천여 명 제주 찾아…관광시장 코로나19 이전 회복 기대
입력 2022.06.06 (22:27)
수정 2022.06.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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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충일 연휴 나흘 동안 18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도내 해수욕장엔 물놀이객들이 북적였는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맑은 하늘 아래 에메랄드 빛깔의 투명한 바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람을 가르며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부터, 수영복을 입고 바닷속에 뛰어든 아이들까지.
벌써부터 여름 피서철을 연상케 합니다.
[김경원/경기도 광명시 : "도시에만 있으니까 바다 볼 기회가 없으니까. 이럴 때 와서 구경하려고 같이 왔어요. 파도도 타고, 조개도 잡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래서 좋아요."]
오전 한때 비 소식에 낮 기온은 22도에 그쳤지만, 해수욕장엔 종일 물놀이객들이 몰렸습니다.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도 이곳 해수욕장엔 연휴를 맞아 물놀이를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개장 전부터 해수욕장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상인들은 모처럼 대목을 기대합니다.
[박철규/○○대여업체 사장 :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개장 전인데도 불구하고 파라솔이 꽉 찰 정도로 손님들이 찾아주셨어요. 지금도 이렇게 많이 와주셨는데, 성수기되면 자리가 없지 않을까."]
이번 현충일 연휴 나흘 동안 18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누적 관광객은 578만 명 수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늘어난 수친데, 업계에선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남진/제주도관광협회 본부장 : "(국내 해외 항공편의 경우) 전세기편은 뚫려 있지만, 직항 노선이 복귀가 안 돼서 그사이에는 국내 관광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사증 재개로 태국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데 이어, 싱가포르 정기 노선 취항도 예고돼 제주 관광 시장 회복에 업계의 기대감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신비오
현충일 연휴 나흘 동안 18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도내 해수욕장엔 물놀이객들이 북적였는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맑은 하늘 아래 에메랄드 빛깔의 투명한 바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람을 가르며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부터, 수영복을 입고 바닷속에 뛰어든 아이들까지.
벌써부터 여름 피서철을 연상케 합니다.
[김경원/경기도 광명시 : "도시에만 있으니까 바다 볼 기회가 없으니까. 이럴 때 와서 구경하려고 같이 왔어요. 파도도 타고, 조개도 잡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래서 좋아요."]
오전 한때 비 소식에 낮 기온은 22도에 그쳤지만, 해수욕장엔 종일 물놀이객들이 몰렸습니다.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도 이곳 해수욕장엔 연휴를 맞아 물놀이를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개장 전부터 해수욕장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상인들은 모처럼 대목을 기대합니다.
[박철규/○○대여업체 사장 :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개장 전인데도 불구하고 파라솔이 꽉 찰 정도로 손님들이 찾아주셨어요. 지금도 이렇게 많이 와주셨는데, 성수기되면 자리가 없지 않을까."]
이번 현충일 연휴 나흘 동안 18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누적 관광객은 578만 명 수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늘어난 수친데, 업계에선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남진/제주도관광협회 본부장 : "(국내 해외 항공편의 경우) 전세기편은 뚫려 있지만, 직항 노선이 복귀가 안 돼서 그사이에는 국내 관광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사증 재개로 태국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데 이어, 싱가포르 정기 노선 취항도 예고돼 제주 관광 시장 회복에 업계의 기대감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신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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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17만 5천여 명 제주 찾아…관광시장 코로나19 이전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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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06 22: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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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연휴 나흘 동안 18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도내 해수욕장엔 물놀이객들이 북적였는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맑은 하늘 아래 에메랄드 빛깔의 투명한 바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람을 가르며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부터, 수영복을 입고 바닷속에 뛰어든 아이들까지.
벌써부터 여름 피서철을 연상케 합니다.
[김경원/경기도 광명시 : "도시에만 있으니까 바다 볼 기회가 없으니까. 이럴 때 와서 구경하려고 같이 왔어요. 파도도 타고, 조개도 잡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래서 좋아요."]
오전 한때 비 소식에 낮 기온은 22도에 그쳤지만, 해수욕장엔 종일 물놀이객들이 몰렸습니다.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도 이곳 해수욕장엔 연휴를 맞아 물놀이를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개장 전부터 해수욕장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상인들은 모처럼 대목을 기대합니다.
[박철규/○○대여업체 사장 :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개장 전인데도 불구하고 파라솔이 꽉 찰 정도로 손님들이 찾아주셨어요. 지금도 이렇게 많이 와주셨는데, 성수기되면 자리가 없지 않을까."]
이번 현충일 연휴 나흘 동안 18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누적 관광객은 578만 명 수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늘어난 수친데, 업계에선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남진/제주도관광협회 본부장 : "(국내 해외 항공편의 경우) 전세기편은 뚫려 있지만, 직항 노선이 복귀가 안 돼서 그사이에는 국내 관광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사증 재개로 태국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데 이어, 싱가포르 정기 노선 취항도 예고돼 제주 관광 시장 회복에 업계의 기대감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신비오
현충일 연휴 나흘 동안 18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도내 해수욕장엔 물놀이객들이 북적였는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맑은 하늘 아래 에메랄드 빛깔의 투명한 바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람을 가르며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부터, 수영복을 입고 바닷속에 뛰어든 아이들까지.
벌써부터 여름 피서철을 연상케 합니다.
[김경원/경기도 광명시 : "도시에만 있으니까 바다 볼 기회가 없으니까. 이럴 때 와서 구경하려고 같이 왔어요. 파도도 타고, 조개도 잡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래서 좋아요."]
오전 한때 비 소식에 낮 기온은 22도에 그쳤지만, 해수욕장엔 종일 물놀이객들이 몰렸습니다.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도 이곳 해수욕장엔 연휴를 맞아 물놀이를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개장 전부터 해수욕장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상인들은 모처럼 대목을 기대합니다.
[박철규/○○대여업체 사장 :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개장 전인데도 불구하고 파라솔이 꽉 찰 정도로 손님들이 찾아주셨어요. 지금도 이렇게 많이 와주셨는데, 성수기되면 자리가 없지 않을까."]
이번 현충일 연휴 나흘 동안 18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로써 올해 들어 누적 관광객은 578만 명 수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늘어난 수친데, 업계에선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남진/제주도관광협회 본부장 : "(국내 해외 항공편의 경우) 전세기편은 뚫려 있지만, 직항 노선이 복귀가 안 돼서 그사이에는 국내 관광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사증 재개로 태국 단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데 이어, 싱가포르 정기 노선 취항도 예고돼 제주 관광 시장 회복에 업계의 기대감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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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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