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뉴스] 오늘부터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입력 2022.06.08 (20:33)
수정 2022.06.08 (20: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이 본격화된 가운데, 오늘부턴 하늘 길도 활짝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 된 만큼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했던 비행 금지시간과 시간당 편수 제한이 없어진 건데요.
이처럼 항공규제가 풀리면서 공항은 24시간 가동을 하게 됐고요, 항공편 운항도 늘어나게 됐습니다.
2020년 4월 이후 2년 2개월 만입니다.
무안국제공항도 오는 7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덕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국무총리 : "인천공항은 항공 편수와 비행 시간을 제한하고 있어, 항공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권 부족, 가격 상승 등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달라진 게 또 있습니다. 바로 입국절찹니다.
기존에는 만 18세 이상은 3차 접종을, 12~17세 청소년은 2차 접종을 완료해야만 격리가 면제됐고요.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일주일 동안 격리 의무가 있었는데요.
오늘부터는 내, 외국인 모두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격리 의무가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독일과 영국, 덴마크 등에서는 이미 해외입국자 격리의무를 면제했다고 하죠.
다만, 입국 전후의 검사는 기존대로 유지됩니다.
입국 전에는 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하고요.
입국 후에는 3일 이내에 추가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비용 편익을 분석해 볼 때 현재는 (해외 입국자) 격리를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것이 방역 상황에 미치는 영향보다 국민 경제에 주는 효과가 훨씬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처럼 질병청은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오늘부턴 원숭이두창을 코로나19와 같은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관리에 들어갑니다.
현재 유럽, 북미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은 한 달 만에 누적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상황(6일 기준), 국내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코로나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파 우려도 나오는데요.
2급 감염병이 되면 감염자가 생겼을 때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요,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게 됩니다.
더불어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서 '3세대 두창 백신' 도입을 추진 중인 걸로 알려졌죠.
질병청은 앞으로 우려 변이가 발생하거나 코로나19가 재확산 될 경우 해외입국 관리를 다시 강화한다는 방침인데요.
열렸던 하늘길이 다시 닫히지 않도록 더 철저한 방역과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친절한 뉴스' 양재희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이 본격화된 가운데, 오늘부턴 하늘 길도 활짝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 된 만큼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했던 비행 금지시간과 시간당 편수 제한이 없어진 건데요.
이처럼 항공규제가 풀리면서 공항은 24시간 가동을 하게 됐고요, 항공편 운항도 늘어나게 됐습니다.
2020년 4월 이후 2년 2개월 만입니다.
무안국제공항도 오는 7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덕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국무총리 : "인천공항은 항공 편수와 비행 시간을 제한하고 있어, 항공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권 부족, 가격 상승 등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달라진 게 또 있습니다. 바로 입국절찹니다.
기존에는 만 18세 이상은 3차 접종을, 12~17세 청소년은 2차 접종을 완료해야만 격리가 면제됐고요.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일주일 동안 격리 의무가 있었는데요.
오늘부터는 내, 외국인 모두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격리 의무가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독일과 영국, 덴마크 등에서는 이미 해외입국자 격리의무를 면제했다고 하죠.
다만, 입국 전후의 검사는 기존대로 유지됩니다.
입국 전에는 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하고요.
입국 후에는 3일 이내에 추가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비용 편익을 분석해 볼 때 현재는 (해외 입국자) 격리를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것이 방역 상황에 미치는 영향보다 국민 경제에 주는 효과가 훨씬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처럼 질병청은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오늘부턴 원숭이두창을 코로나19와 같은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관리에 들어갑니다.
현재 유럽, 북미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은 한 달 만에 누적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상황(6일 기준), 국내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코로나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파 우려도 나오는데요.
2급 감염병이 되면 감염자가 생겼을 때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요,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게 됩니다.
더불어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서 '3세대 두창 백신' 도입을 추진 중인 걸로 알려졌죠.
질병청은 앞으로 우려 변이가 발생하거나 코로나19가 재확산 될 경우 해외입국 관리를 다시 강화한다는 방침인데요.
열렸던 하늘길이 다시 닫히지 않도록 더 철저한 방역과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친절한 뉴스' 양재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친절한 뉴스] 오늘부터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
- 입력 2022-06-08 20:33:02
- 수정2022-06-08 20:57:22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이 본격화된 가운데, 오늘부턴 하늘 길도 활짝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 된 만큼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했던 비행 금지시간과 시간당 편수 제한이 없어진 건데요.
이처럼 항공규제가 풀리면서 공항은 24시간 가동을 하게 됐고요, 항공편 운항도 늘어나게 됐습니다.
2020년 4월 이후 2년 2개월 만입니다.
무안국제공항도 오는 7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덕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국무총리 : "인천공항은 항공 편수와 비행 시간을 제한하고 있어, 항공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권 부족, 가격 상승 등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달라진 게 또 있습니다. 바로 입국절찹니다.
기존에는 만 18세 이상은 3차 접종을, 12~17세 청소년은 2차 접종을 완료해야만 격리가 면제됐고요.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일주일 동안 격리 의무가 있었는데요.
오늘부터는 내, 외국인 모두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격리 의무가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독일과 영국, 덴마크 등에서는 이미 해외입국자 격리의무를 면제했다고 하죠.
다만, 입국 전후의 검사는 기존대로 유지됩니다.
입국 전에는 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하고요.
입국 후에는 3일 이내에 추가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비용 편익을 분석해 볼 때 현재는 (해외 입국자) 격리를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것이 방역 상황에 미치는 영향보다 국민 경제에 주는 효과가 훨씬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처럼 질병청은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오늘부턴 원숭이두창을 코로나19와 같은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관리에 들어갑니다.
현재 유럽, 북미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은 한 달 만에 누적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상황(6일 기준), 국내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코로나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파 우려도 나오는데요.
2급 감염병이 되면 감염자가 생겼을 때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요,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게 됩니다.
더불어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서 '3세대 두창 백신' 도입을 추진 중인 걸로 알려졌죠.
질병청은 앞으로 우려 변이가 발생하거나 코로나19가 재확산 될 경우 해외입국 관리를 다시 강화한다는 방침인데요.
열렸던 하늘길이 다시 닫히지 않도록 더 철저한 방역과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친절한 뉴스' 양재희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회복이 본격화된 가운데, 오늘부턴 하늘 길도 활짝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 된 만큼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했던 비행 금지시간과 시간당 편수 제한이 없어진 건데요.
이처럼 항공규제가 풀리면서 공항은 24시간 가동을 하게 됐고요, 항공편 운항도 늘어나게 됐습니다.
2020년 4월 이후 2년 2개월 만입니다.
무안국제공항도 오는 7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덕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국무총리 : "인천공항은 항공 편수와 비행 시간을 제한하고 있어, 항공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권 부족, 가격 상승 등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달라진 게 또 있습니다. 바로 입국절찹니다.
기존에는 만 18세 이상은 3차 접종을, 12~17세 청소년은 2차 접종을 완료해야만 격리가 면제됐고요.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일주일 동안 격리 의무가 있었는데요.
오늘부터는 내, 외국인 모두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격리 의무가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독일과 영국, 덴마크 등에서는 이미 해외입국자 격리의무를 면제했다고 하죠.
다만, 입국 전후의 검사는 기존대로 유지됩니다.
입국 전에는 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하고요.
입국 후에는 3일 이내에 추가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비용 편익을 분석해 볼 때 현재는 (해외 입국자) 격리를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것이 방역 상황에 미치는 영향보다 국민 경제에 주는 효과가 훨씬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처럼 질병청은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오늘부턴 원숭이두창을 코로나19와 같은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관리에 들어갑니다.
현재 유럽, 북미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은 한 달 만에 누적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상황(6일 기준), 국내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코로나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전파 우려도 나오는데요.
2급 감염병이 되면 감염자가 생겼을 때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요,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게 됩니다.
더불어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서 '3세대 두창 백신' 도입을 추진 중인 걸로 알려졌죠.
질병청은 앞으로 우려 변이가 발생하거나 코로나19가 재확산 될 경우 해외입국 관리를 다시 강화한다는 방침인데요.
열렸던 하늘길이 다시 닫히지 않도록 더 철저한 방역과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친절한 뉴스' 양재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