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복당 공식화…박홍근 “비대위에서 논의해야”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의사가 공식화됐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대표 권한대행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형배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공식 논의된 바는 없다"면서도 복당 신청을 간접적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과정에서 소신으로 결단한 문제이고 탈당 이후 제기된 여러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향후 비상대책위원회가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법사위 소속인 민형배 의원은 지난 4월 검찰수사권축소 법안을 논의할 안건조정위원 구도를 유리하게 바꾸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