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수 당선인 김명기 “예산 1조 원 시대 약속”

입력 2022.06.09 (19:13) 수정 2022.06.0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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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세 번의 도전 끝에 횡성군정을 맡게된 김명기 횡성군수 당선인을 소개해 드립니다.

김 당선인의 첫 번째 공약은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입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야당의 현직 군수를 따돌리고 차기 횡성군정을 맡게된 김명기 당선인.

2014년부터 3차례의 도전 끝에 거둔 값진 결실입니다.

["김명기! 김명기!"]

우선, 전기차 산업, 이른바 이모빌리티 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게 차기 김명기 횡성군정의 최대 과제로 꼽힙니다.

기업도 있고, 일자리도 있는데, 지역 경제 활성화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유시/횡성군 횡성읍 : "기업이 들어와도 그 인원이 횡성에 머무는 게 아니고 전부 원주에 나가 생활하기 때문에 (이들이) 지역에서 생활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이에 대해, 김 당선인은 횡성군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을 해법으로 제시합니다.

풍부한 예산을 확보해 지역에 돈을 돌게 하면, 경제 전반이 활기를 띌 것이라는 겁니다.

또,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은만큼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도 약속합니다.

지역 대표 상품인 횡성한우의 가치를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이는 것도 중요한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농협에서 40년 넘게 근무하며 강원지역본부장과 농협정보시스템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력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게 김 당선인의 주장입니다.

[김명기/횡성군수 당선인/이달 2일 : "중앙정부와 도지사와 함께 협력해서 저희가 꼭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합니다. 예산 1조 시대 꼭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하지만, 군 소음 문제를 비롯해 예산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해묵은 현안들도 산적해 있습니다.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있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도 차기 횡성군정이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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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수 당선인 김명기 “예산 1조 원 시대 약속”
    • 입력 2022-06-09 19:13:55
    • 수정2022-06-09 19:52:58
    뉴스7(춘천)
[앵커]

다음은 세 번의 도전 끝에 횡성군정을 맡게된 김명기 횡성군수 당선인을 소개해 드립니다.

김 당선인의 첫 번째 공약은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입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야당의 현직 군수를 따돌리고 차기 횡성군정을 맡게된 김명기 당선인.

2014년부터 3차례의 도전 끝에 거둔 값진 결실입니다.

["김명기! 김명기!"]

우선, 전기차 산업, 이른바 이모빌리티 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게 차기 김명기 횡성군정의 최대 과제로 꼽힙니다.

기업도 있고, 일자리도 있는데, 지역 경제 활성화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유시/횡성군 횡성읍 : "기업이 들어와도 그 인원이 횡성에 머무는 게 아니고 전부 원주에 나가 생활하기 때문에 (이들이) 지역에서 생활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이에 대해, 김 당선인은 횡성군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을 해법으로 제시합니다.

풍부한 예산을 확보해 지역에 돈을 돌게 하면, 경제 전반이 활기를 띌 것이라는 겁니다.

또,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은만큼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도 약속합니다.

지역 대표 상품인 횡성한우의 가치를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이는 것도 중요한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농협에서 40년 넘게 근무하며 강원지역본부장과 농협정보시스템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력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게 김 당선인의 주장입니다.

[김명기/횡성군수 당선인/이달 2일 : "중앙정부와 도지사와 함께 협력해서 저희가 꼭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합니다. 예산 1조 시대 꼭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하지만, 군 소음 문제를 비롯해 예산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해묵은 현안들도 산적해 있습니다.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있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문제도 차기 횡성군정이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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