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도 무인시대로 ‘성큼’

입력 2022.06.10 (12:52) 수정 2022.06.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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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밀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중국 안후이성 들녘에는 무인 콤바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포트]

중국 안후이성 최초의 무인 농장 시범기지입니다.

이 넓은 밀밭에 사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신 곡물 수확기인 무인 콤바인들이 분주히 밀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미리 짜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시동을 걸고 회전하고 수확 작업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원활하게 이뤄집니다.

[쟈오루이/무인 농장 책임자 : "컴퓨터로 사전에 무인 수확기의 이동 경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합니다."]

더군다나 무인 콤바인은 첨단 손실 방지 센서와 불순물 검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일반 콤바인보다 곡물 손실률은 15%가 줄었고, 밀짚 등 불순물은 20%까지 걸러냅니다.

밀 수확이 끝난 뒤에는 무인 파종 기계를 이용해 다른 작물을 심을 예정인데, 대표적인 노동 집약 산업인 농업도 이제 무인 작업 시대로 급속히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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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농업도 무인시대로 ‘성큼’
    • 입력 2022-06-10 12:52:33
    • 수정2022-06-10 12:57:11
    뉴스 12
[앵커]

여름 밀 수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중국 안후이성 들녘에는 무인 콤바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포트]

중국 안후이성 최초의 무인 농장 시범기지입니다.

이 넓은 밀밭에 사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신 곡물 수확기인 무인 콤바인들이 분주히 밀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미리 짜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시동을 걸고 회전하고 수확 작업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원활하게 이뤄집니다.

[쟈오루이/무인 농장 책임자 : "컴퓨터로 사전에 무인 수확기의 이동 경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합니다."]

더군다나 무인 콤바인은 첨단 손실 방지 센서와 불순물 검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일반 콤바인보다 곡물 손실률은 15%가 줄었고, 밀짚 등 불순물은 20%까지 걸러냅니다.

밀 수확이 끝난 뒤에는 무인 파종 기계를 이용해 다른 작물을 심을 예정인데, 대표적인 노동 집약 산업인 농업도 이제 무인 작업 시대로 급속히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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