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환상적인 프리킥 한방…수비 불안은 여전

입력 2022.06.10 (21:54) 수정 2022.06.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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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남미의 파라과이와 6월 세번째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수비 불안으로 먼저 두 골을 내줬지만,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자존심을 지켰는데요.

김기범 기자, 자세한 경기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짓궂은 소나기 속에서도 많은 축구팬들이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습니다.

4만 명이 넘는 경기장 좌석은 이번에도 꽉 들어찼는데요.

벤투 감독은 골키퍼에 조현우를 선발 출전시켰고 부상으로 빠진 미드필더 정우영 대신 백승호를, 왼쪽 수비에 김진수를 기용했습니다.

하지만 조직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반 23분 수비수 정승현의 미숙한 볼처리 실수로 파라과이의 에이스 알미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에도 파라과이의 빠른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알미론에게 또 한 골을 내주고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에는 캡틴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후반 21분 멋진 오른발 프리킥을 터트리며 A매치 2경기 연속골이자, 국가대표 통산 33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파라과이전을 마친 대표팀은 14일 아프리카의 이집트와 6월 마지막 A매치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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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환상적인 프리킥 한방…수비 불안은 여전
    • 입력 2022-06-10 21:54:35
    • 수정2022-06-10 22:06:59
    뉴스 9
[앵커]

축구 대표팀이 남미의 파라과이와 6월 세번째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수비 불안으로 먼저 두 골을 내줬지만,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자존심을 지켰는데요.

김기범 기자, 자세한 경기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짓궂은 소나기 속에서도 많은 축구팬들이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습니다.

4만 명이 넘는 경기장 좌석은 이번에도 꽉 들어찼는데요.

벤투 감독은 골키퍼에 조현우를 선발 출전시켰고 부상으로 빠진 미드필더 정우영 대신 백승호를, 왼쪽 수비에 김진수를 기용했습니다.

하지만 조직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반 23분 수비수 정승현의 미숙한 볼처리 실수로 파라과이의 에이스 알미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에도 파라과이의 빠른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알미론에게 또 한 골을 내주고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에는 캡틴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후반 21분 멋진 오른발 프리킥을 터트리며 A매치 2경기 연속골이자, 국가대표 통산 33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파라과이전을 마친 대표팀은 14일 아프리카의 이집트와 6월 마지막 A매치 평가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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