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충청북도미술대전 개막…코로나19 속 창작 활기

입력 2022.06.10 (21:56) 수정 2022.06.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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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충북 연중기획 '문화가K' 순서입니다.

올해 충청북도미술대전이 청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저마다 예술혼을 꽃피운 미술 작가 수백 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화가K 첫 소식, 먼저 박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북 최대 규모의 문화 행사 가운데 하나인 충청북도미술대전이 시작됐습니다.

조선 시대 기록화를 연상하게 하는 정교하고 섬세한 민화.

내 마음의 글귀를 온 마음을 담아 정성껏 써 내려간 서예.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의 회화와 조각, 공예 작품까지.

전국 신진 미술인들의 등용문인 공모 입상작 전시는 개막부터 성황을 이뤘습니다.

[신광식/서예 대상 작가 : "(코로나19로) 활동이 많이 위축되거나 행사가 많이 축소됐었어요, 좀 더 많은 공모전과 전시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100여 점 늘어난 760여 점이 출품되는 등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7개 부문 대상작을 비롯해 전체 입상작 46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은/서양화 대상 작가 : "많은 분들이 이 그림 속에서 좀 더 행복하고 좋은 느낌을 많이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그림을 그렸거든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개막 행사도 방역 속에 재개되는 등 전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박문현/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장 :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우리 전시 공간에 와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북도미술대전은 이번 입상작 전시를 시작으로 초대·추천 작가전, 진천 생거판화미술관에서의 순회전으로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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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K] 충청북도미술대전 개막…코로나19 속 창작 활기
    • 입력 2022-06-10 21:56:45
    • 수정2022-06-10 22:16:23
    뉴스9(청주)
[앵커]

KBS 충북 연중기획 '문화가K' 순서입니다.

올해 충청북도미술대전이 청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저마다 예술혼을 꽃피운 미술 작가 수백 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화가K 첫 소식, 먼저 박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북 최대 규모의 문화 행사 가운데 하나인 충청북도미술대전이 시작됐습니다.

조선 시대 기록화를 연상하게 하는 정교하고 섬세한 민화.

내 마음의 글귀를 온 마음을 담아 정성껏 써 내려간 서예.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의 회화와 조각, 공예 작품까지.

전국 신진 미술인들의 등용문인 공모 입상작 전시는 개막부터 성황을 이뤘습니다.

[신광식/서예 대상 작가 : "(코로나19로) 활동이 많이 위축되거나 행사가 많이 축소됐었어요, 좀 더 많은 공모전과 전시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100여 점 늘어난 760여 점이 출품되는 등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7개 부문 대상작을 비롯해 전체 입상작 46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은/서양화 대상 작가 : "많은 분들이 이 그림 속에서 좀 더 행복하고 좋은 느낌을 많이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그림을 그렸거든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개막 행사도 방역 속에 재개되는 등 전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박문현/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장 :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우리 전시 공간에 와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북도미술대전은 이번 입상작 전시를 시작으로 초대·추천 작가전, 진천 생거판화미술관에서의 순회전으로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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