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침대 타고 달려라… 50여 년 전통 ‘침대 레이스’

입력 2022.06.13 (10:55) 수정 2022.06.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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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구급대원들처럼 바퀴 달린 침대를 끌며 출발선을 뛰어나가는 사람들!

영국 소도시 나스보로에서 열린 '침대 레이스' 축제입니다.

지역 자선단체 기금 모금을 위해 196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한 이 지역의 명물 행사입니다.

매년 참가자들은 7명씩 팀을 이뤄 3.9km의 대회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데요.

가파른 언덕길부터 결승선 바로 앞에 있는 강물까지 코스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팀원 간의 협동심은 물론 각자 침대를 얼마나 빠르고 가볍게 개조했는지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팽팽한 승부를 펼쳐지는 경주대회도 인기지만 각 팀의 개성을 뽐내는 침대 가장대회도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데요.

더욱이 올해 대회는 코로나 19로 2년 만에 재개된 터라 이날을 기다렸던 수천 명의 관람객과 참가팀들이 영국 전역에서 몰려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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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3 10:55:11
    • 수정2022-06-13 11: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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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구급대원들처럼 바퀴 달린 침대를 끌며 출발선을 뛰어나가는 사람들!

영국 소도시 나스보로에서 열린 '침대 레이스' 축제입니다.

지역 자선단체 기금 모금을 위해 196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한 이 지역의 명물 행사입니다.

매년 참가자들은 7명씩 팀을 이뤄 3.9km의 대회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데요.

가파른 언덕길부터 결승선 바로 앞에 있는 강물까지 코스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팀원 간의 협동심은 물론 각자 침대를 얼마나 빠르고 가볍게 개조했는지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팽팽한 승부를 펼쳐지는 경주대회도 인기지만 각 팀의 개성을 뽐내는 침대 가장대회도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데요.

더욱이 올해 대회는 코로나 19로 2년 만에 재개된 터라 이날을 기다렸던 수천 명의 관람객과 참가팀들이 영국 전역에서 몰려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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