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훈련단·경기 유치…조정 메카 명성 회복

입력 2022.06.13 (21:48) 수정 2022.06.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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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시가 각종 조정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로 조정 메카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선수들이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기대됩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구령에 맞춰 보트가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나갑니다.

노를 젓는 선수들의 호흡이 척척 맞습니다.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조정선수권 대회 등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입니다.

[김동용/조정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준비하고 있고요. 꾸준히 체력 훈련하고 있고, 당장 다음 주에 있을 시합 때문에 이번 주부터 배의 스피드를 올리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25명 규모로 지난 4월부터 충주를 찾아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 규격을 갖춘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상 조건으로 훈련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박재현/조정 국가대표 감독 : "수상 조건이 너무 좋고. 그리고 공기도 좋고. 수상 훈련 외에 체력훈련을 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포츠 분야도 일상을 회복하면서 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을 찾는 조정 선수단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많게는 7개 팀이 한꺼번에 찾아 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각종 대회도 잇따라 유치했습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등 올해 8개의 전국 조정대회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2년 만입니다.

[김명규/충주시 수상레포츠 전문관 : "국내 조정대회는 물론 낚시대회, 철인 3종 등 여러 가지 대회가 여기서 개최하기로 되어 있거든요. 많이 활성화가 될 예정입니다."]

충주시가 조정의 메카로서 명성을 되찾는 가운데 조정대회와 훈련단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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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훈련단·경기 유치…조정 메카 명성 회복
    • 입력 2022-06-13 21:48:16
    • 수정2022-06-13 21:57:24
    뉴스9(청주)
[앵커]

충주시가 각종 조정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로 조정 메카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선수들이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기대됩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구령에 맞춰 보트가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나갑니다.

노를 젓는 선수들의 호흡이 척척 맞습니다.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조정선수권 대회 등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입니다.

[김동용/조정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을 준비하고 있고요. 꾸준히 체력 훈련하고 있고, 당장 다음 주에 있을 시합 때문에 이번 주부터 배의 스피드를 올리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25명 규모로 지난 4월부터 충주를 찾아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 규격을 갖춘 탄금호 조정경기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상 조건으로 훈련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박재현/조정 국가대표 감독 : "수상 조건이 너무 좋고. 그리고 공기도 좋고. 수상 훈련 외에 체력훈련을 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포츠 분야도 일상을 회복하면서 충주 탄금호조정경기장을 찾는 조정 선수단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많게는 7개 팀이 한꺼번에 찾아 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각종 대회도 잇따라 유치했습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등 올해 8개의 전국 조정대회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2년 만입니다.

[김명규/충주시 수상레포츠 전문관 : "국내 조정대회는 물론 낚시대회, 철인 3종 등 여러 가지 대회가 여기서 개최하기로 되어 있거든요. 많이 활성화가 될 예정입니다."]

충주시가 조정의 메카로서 명성을 되찾는 가운데 조정대회와 훈련단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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