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참패…황선홍 “모두 내 탓”
입력 2022.06.13 (21:56)
수정 2022.06.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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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3대 0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습니다.
선수 시절 '일본 킬러'로 불렸던 황선홍 감독의 지도력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황 감독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프리킥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황선홍 호는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전반에만 골과 다름없는 위기를 수차례 넘겼습니다.
결국 후반 20분 호소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후반 35분에는 스즈키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고 3대 0으로 졌습니다.
2년 전 이 대회 우승팀 한국은 타이틀 방어는 커녕, 2014년 대회 출범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꺼내든 일본전 맞춤형 전술의 실패였습니다.
황 감독은 소속팀에서 측면 수비를 맡은 김태환을 날개 공격수로 올리고 중앙 미드필드진을 공격력이 강한 선수들로 구성했지만, 결과적으로 독이 됐습니다.
[황선홍/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입니다. 스쿼드 구성, 경기 준비, 동기 부여 등 모든 부분에서 제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일본이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 어린 선수들로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강인 등 최상 전력을 가동하고도 참담한 패배를 맛본 황선홍 호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3대 0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습니다.
선수 시절 '일본 킬러'로 불렸던 황선홍 감독의 지도력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황 감독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프리킥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황선홍 호는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전반에만 골과 다름없는 위기를 수차례 넘겼습니다.
결국 후반 20분 호소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후반 35분에는 스즈키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고 3대 0으로 졌습니다.
2년 전 이 대회 우승팀 한국은 타이틀 방어는 커녕, 2014년 대회 출범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꺼내든 일본전 맞춤형 전술의 실패였습니다.
황 감독은 소속팀에서 측면 수비를 맡은 김태환을 날개 공격수로 올리고 중앙 미드필드진을 공격력이 강한 선수들로 구성했지만, 결과적으로 독이 됐습니다.
[황선홍/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입니다. 스쿼드 구성, 경기 준비, 동기 부여 등 모든 부분에서 제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일본이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 어린 선수들로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강인 등 최상 전력을 가동하고도 참담한 패배를 맛본 황선홍 호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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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13 22:00:59
[앵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3대 0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습니다.
선수 시절 '일본 킬러'로 불렸던 황선홍 감독의 지도력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황 감독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프리킥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황선홍 호는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전반에만 골과 다름없는 위기를 수차례 넘겼습니다.
결국 후반 20분 호소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후반 35분에는 스즈키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고 3대 0으로 졌습니다.
2년 전 이 대회 우승팀 한국은 타이틀 방어는 커녕, 2014년 대회 출범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꺼내든 일본전 맞춤형 전술의 실패였습니다.
황 감독은 소속팀에서 측면 수비를 맡은 김태환을 날개 공격수로 올리고 중앙 미드필드진을 공격력이 강한 선수들로 구성했지만, 결과적으로 독이 됐습니다.
[황선홍/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입니다. 스쿼드 구성, 경기 준비, 동기 부여 등 모든 부분에서 제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일본이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 어린 선수들로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강인 등 최상 전력을 가동하고도 참담한 패배를 맛본 황선홍 호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3대 0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습니다.
선수 시절 '일본 킬러'로 불렸던 황선홍 감독의 지도력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황 감독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프리킥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황선홍 호는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전반에만 골과 다름없는 위기를 수차례 넘겼습니다.
결국 후반 20분 호소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후반 35분에는 스즈키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고 3대 0으로 졌습니다.
2년 전 이 대회 우승팀 한국은 타이틀 방어는 커녕, 2014년 대회 출범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꺼내든 일본전 맞춤형 전술의 실패였습니다.
황 감독은 소속팀에서 측면 수비를 맡은 김태환을 날개 공격수로 올리고 중앙 미드필드진을 공격력이 강한 선수들로 구성했지만, 결과적으로 독이 됐습니다.
[황선홍/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입니다. 스쿼드 구성, 경기 준비, 동기 부여 등 모든 부분에서 제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일본이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 어린 선수들로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강인 등 최상 전력을 가동하고도 참담한 패배를 맛본 황선홍 호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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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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