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환경미화원과 함께, 어린이 환경교육’ 운영 외

입력 2022.06.14 (19:42) 수정 2022.06.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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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죠.

올바른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인데요,

서귀포시 정방동과 서귀포초등학교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환경미화원 선생님의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미화원이 직접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생활용품 쓰레기를 어떻게 분리배출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특히 투명페트병 배출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장미정/환경미화원 : "요즘 제주도의 쓰레기양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어릴 때부터 분리수거를 잘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우리 지구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오늘 수업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분리수거에 대한 방법을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이예준/서귀포초등학교 2학년 : "처음에는 분리수거를 잘 못 했는데 이제는 잘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어린이 환경교육은 서귀포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환경미화원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알려주는 체험형 분리배출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서귀포시가 최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는데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휴양과 휴식을 위해 서귀포시를 방문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자연경관 감상이 1위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휴양과 휴식을 서귀포를 선택한 주된 이유로 꼽았는데요.

일상회복 과정에서 관광 트렌드가 변화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여행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5점으로 지난해와 같이 높았지만, 지난 두 차례의 조사에서도 낮게 평가됐던 여행경비와 쇼핑, 대중교통 만족도는 여전히 낮은 평가를 받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서귀포시 관광안내소 다섯 곳을 찾은 관광객 2천 명을 대상으로 했는데요.

서귀포시는 조사 결과와 빅데이터를 연계한 추가분석을 통해 관광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휴양과 휴식이라는 관광객들의 선호도 변화에 맞게 관광정책도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헌혈이 줄면서 보유 혈액량이 부족하다는 소식 종종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일상회복 과정에서 헌혈 참여가 늘고는 있지만 아직도 충분하지는 않다고 하는데요.

헌혈도 하고 아름다운 수국도 감상하는 '수국빛 헌혈 나눔 마당전'이 어제와 오늘 안덕면에서 열렸습니다.

안덕면과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수국꽃길 따라 힐링하며 사랑 나누기'를 주제로 열렸는데요.

참가자들은 안덕면사무소 인근 수국거리에서 아름답게 핀 수국을 보며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이 밖에도 수국 모종과 수국 기념품 나눠주기, 어린이 사생대회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양재현/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 "도민 여러분, 관광객 여러분 헌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관심 가져주시고, 내년에도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3백여 명이 헌혈에 동참해 긴급하게 혈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됐는데요.

지역자원도 홍보하고 수눌음 정신도 실천할 수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와 농협서귀포시지부, 서귀포시 농축협운영협의회가 지난달 한 달 동안 1억 보 걷기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서귀포시청 공직자와 서귀포 농협 임직원들은 당초 목표 1억 보 걷기를 훌쩍 넘겨 2억 보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지난 10일, 챌린지 기부금 기탁식이 열렸는데요.

2천만 원의 기부금은 농업인 취약계층 후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를 위해 걷기 챌린지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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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환경미화원과 함께, 어린이 환경교육’ 운영 외
    • 입력 2022-06-14 19:42:07
    • 수정2022-06-14 20:35:23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죠.

올바른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인데요,

서귀포시 정방동과 서귀포초등학교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환경미화원 선생님의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미화원이 직접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생활용품 쓰레기를 어떻게 분리배출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특히 투명페트병 배출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장미정/환경미화원 : "요즘 제주도의 쓰레기양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어릴 때부터 분리수거를 잘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우리 지구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오늘 수업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분리수거에 대한 방법을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이예준/서귀포초등학교 2학년 : "처음에는 분리수거를 잘 못 했는데 이제는 잘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어린이 환경교육은 서귀포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환경미화원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알려주는 체험형 분리배출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서귀포시가 최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는데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휴양과 휴식을 위해 서귀포시를 방문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자연경관 감상이 1위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휴양과 휴식을 서귀포를 선택한 주된 이유로 꼽았는데요.

일상회복 과정에서 관광 트렌드가 변화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여행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5점으로 지난해와 같이 높았지만, 지난 두 차례의 조사에서도 낮게 평가됐던 여행경비와 쇼핑, 대중교통 만족도는 여전히 낮은 평가를 받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한 달 동안 서귀포시 관광안내소 다섯 곳을 찾은 관광객 2천 명을 대상으로 했는데요.

서귀포시는 조사 결과와 빅데이터를 연계한 추가분석을 통해 관광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휴양과 휴식이라는 관광객들의 선호도 변화에 맞게 관광정책도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헌혈이 줄면서 보유 혈액량이 부족하다는 소식 종종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일상회복 과정에서 헌혈 참여가 늘고는 있지만 아직도 충분하지는 않다고 하는데요.

헌혈도 하고 아름다운 수국도 감상하는 '수국빛 헌혈 나눔 마당전'이 어제와 오늘 안덕면에서 열렸습니다.

안덕면과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수국꽃길 따라 힐링하며 사랑 나누기'를 주제로 열렸는데요.

참가자들은 안덕면사무소 인근 수국거리에서 아름답게 핀 수국을 보며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이 밖에도 수국 모종과 수국 기념품 나눠주기, 어린이 사생대회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양재현/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 "도민 여러분, 관광객 여러분 헌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관심 가져주시고, 내년에도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3백여 명이 헌혈에 동참해 긴급하게 혈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됐는데요.

지역자원도 홍보하고 수눌음 정신도 실천할 수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와 농협서귀포시지부, 서귀포시 농축협운영협의회가 지난달 한 달 동안 1억 보 걷기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서귀포시청 공직자와 서귀포 농협 임직원들은 당초 목표 1억 보 걷기를 훌쩍 넘겨 2억 보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지난 10일, 챌린지 기부금 기탁식이 열렸는데요.

2천만 원의 기부금은 농업인 취약계층 후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를 위해 걷기 챌린지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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