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노송·정이품송까지…명품 고목 후계목 육성 잇따라
입력 2022.06.15 (10:47)
수정 2022.06.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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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천 의림지는 지난 2006년 명승 제20호로 지정됐는데요.
무엇보다 의림지를 둘러싼 수십 그루 노송이 일품입니다.
제천시가 의림지 소나무의 후계목을 키우는 등 자치단체들이 역사적 가치와 자연 자원 보존을 위해 잇따라 후계목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천의 한 시설 하우스.
사람 허리 높이의 어린 나무 1,500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인근의 의림지 소나무 10여 그루에서 채취한 씨앗을 발아시켜 3년간 키워낸 묘목으로, 올 가을 이 중 일부가 의림지 제방 아래에 심길 예정입니다.
[박민지/제천시 관광미식과 : "(의림지 숲은) 병충해에 매우 취약한 상태이고요. 또 매년 폭설이나 태풍 등으로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해서. 제림을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후계목을 키우고 있습니다.)"]
소나무와 버드나무 등으로 가꿔진 숲은 의림지와 함께 2006년 명승 제20호로 지정됐습니다.
제천시가 이곳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나무 보존의 목적으로 노송 후계목 양성에 나섰습니다.
제천뿐만이 아닙니다.
보은군은 2008년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600여 년을 버텨온 천연기념물 제103호, 정이품송의 후계목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민간과 공공기관에 이 후계목이 분양되기도 하고, 군립 추모공원 수목장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유병수/보은군 주민복지과 : "자재 같은 게 가격이 많이 올라서 시공을 못 하고 있는데, 정이품송 후계목으로 100주 정도 수목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소중한 자연 유산인 명품 고목들이 후계목을 통해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제천 의림지는 지난 2006년 명승 제20호로 지정됐는데요.
무엇보다 의림지를 둘러싼 수십 그루 노송이 일품입니다.
제천시가 의림지 소나무의 후계목을 키우는 등 자치단체들이 역사적 가치와 자연 자원 보존을 위해 잇따라 후계목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천의 한 시설 하우스.
사람 허리 높이의 어린 나무 1,500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인근의 의림지 소나무 10여 그루에서 채취한 씨앗을 발아시켜 3년간 키워낸 묘목으로, 올 가을 이 중 일부가 의림지 제방 아래에 심길 예정입니다.
[박민지/제천시 관광미식과 : "(의림지 숲은) 병충해에 매우 취약한 상태이고요. 또 매년 폭설이나 태풍 등으로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해서. 제림을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후계목을 키우고 있습니다.)"]
소나무와 버드나무 등으로 가꿔진 숲은 의림지와 함께 2006년 명승 제20호로 지정됐습니다.
제천시가 이곳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나무 보존의 목적으로 노송 후계목 양성에 나섰습니다.
제천뿐만이 아닙니다.
보은군은 2008년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600여 년을 버텨온 천연기념물 제103호, 정이품송의 후계목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민간과 공공기관에 이 후계목이 분양되기도 하고, 군립 추모공원 수목장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유병수/보은군 주민복지과 : "자재 같은 게 가격이 많이 올라서 시공을 못 하고 있는데, 정이품송 후계목으로 100주 정도 수목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소중한 자연 유산인 명품 고목들이 후계목을 통해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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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15 11:23:14
[앵커]
제천 의림지는 지난 2006년 명승 제20호로 지정됐는데요.
무엇보다 의림지를 둘러싼 수십 그루 노송이 일품입니다.
제천시가 의림지 소나무의 후계목을 키우는 등 자치단체들이 역사적 가치와 자연 자원 보존을 위해 잇따라 후계목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천의 한 시설 하우스.
사람 허리 높이의 어린 나무 1,500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인근의 의림지 소나무 10여 그루에서 채취한 씨앗을 발아시켜 3년간 키워낸 묘목으로, 올 가을 이 중 일부가 의림지 제방 아래에 심길 예정입니다.
[박민지/제천시 관광미식과 : "(의림지 숲은) 병충해에 매우 취약한 상태이고요. 또 매년 폭설이나 태풍 등으로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해서. 제림을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후계목을 키우고 있습니다.)"]
소나무와 버드나무 등으로 가꿔진 숲은 의림지와 함께 2006년 명승 제20호로 지정됐습니다.
제천시가 이곳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나무 보존의 목적으로 노송 후계목 양성에 나섰습니다.
제천뿐만이 아닙니다.
보은군은 2008년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600여 년을 버텨온 천연기념물 제103호, 정이품송의 후계목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민간과 공공기관에 이 후계목이 분양되기도 하고, 군립 추모공원 수목장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유병수/보은군 주민복지과 : "자재 같은 게 가격이 많이 올라서 시공을 못 하고 있는데, 정이품송 후계목으로 100주 정도 수목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소중한 자연 유산인 명품 고목들이 후계목을 통해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제천 의림지는 지난 2006년 명승 제20호로 지정됐는데요.
무엇보다 의림지를 둘러싼 수십 그루 노송이 일품입니다.
제천시가 의림지 소나무의 후계목을 키우는 등 자치단체들이 역사적 가치와 자연 자원 보존을 위해 잇따라 후계목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천의 한 시설 하우스.
사람 허리 높이의 어린 나무 1,500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인근의 의림지 소나무 10여 그루에서 채취한 씨앗을 발아시켜 3년간 키워낸 묘목으로, 올 가을 이 중 일부가 의림지 제방 아래에 심길 예정입니다.
[박민지/제천시 관광미식과 : "(의림지 숲은) 병충해에 매우 취약한 상태이고요. 또 매년 폭설이나 태풍 등으로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해서. 제림을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후계목을 키우고 있습니다.)"]
소나무와 버드나무 등으로 가꿔진 숲은 의림지와 함께 2006년 명승 제20호로 지정됐습니다.
제천시가 이곳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나무 보존의 목적으로 노송 후계목 양성에 나섰습니다.
제천뿐만이 아닙니다.
보은군은 2008년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600여 년을 버텨온 천연기념물 제103호, 정이품송의 후계목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민간과 공공기관에 이 후계목이 분양되기도 하고, 군립 추모공원 수목장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유병수/보은군 주민복지과 : "자재 같은 게 가격이 많이 올라서 시공을 못 하고 있는데, 정이품송 후계목으로 100주 정도 수목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소중한 자연 유산인 명품 고목들이 후계목을 통해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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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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