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보행신호 알아서 늘려주는 ‘똑똑한 신호등’
입력 2022.06.15 (19:28)
수정 2022.06.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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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노송원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걸음이 느린 노인들은 도로를 건널 때 정해진 시간에 건너기가 쉽지 않은데요.
보행자를 인식해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늘려주는 이른바 '똑똑한 신호등'이 충북에도 도입됐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와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왕복 6차로 도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이 신호가 바뀌고, 차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녹색불이 켜지는 시간이 일반인에 맞춰져 있다 보니 노인이나 장애인처럼 걸음이 느린 교통약자에게는 빠듯합니다.
[최충순/충주시 연수동 : "초등학교, 유치원 다니는 애들은 할머니가 데리고 간다든가 그럴 때 차가 막 쌩 지나가서 다칠뻔한 사람도 있었고 다친 것도 봤어요."]
노인들이 자주 건너다니는 도심의 또 다른 횡단보도.
이곳에선 보행자가 건널목을 다 건너지 못하면 깜빡이던 보행 신호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신호등은 보행자가 지나가고 나서야 빨간불로 바뀝니다.
충북에서 처음으로 충주시가 도입한 보행 신호 자동연장 신호등입니다.
도로 양쪽에 설치된 인공지능 카메라가 보행자와 차를 구분하고, 건너지 못한 보행자가 있으면 최장 10초까지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늘려 보행자를 보호합니다.
다만, 다른 신호에 방해될 수 있어 시민들이 원하더라도 모든 신호등에 설치하기는 어렵습니다.
[차원복/충주시 교통시설팀장 : "보행 신호가 늘어나게 되면 당연히 차량 신호가 줄어들기 때문에 대형교차로 인근에 이런 것을 설치하게 되면 교통신호 연동, 차량 연동 부분이 많이 저해가 됩니다."]
충주시는 교통약자 수요와 교통량, 시민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제7회 충북중부미술교류전 개최…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19일까지
제7회 충북중부미술교류전이 오는 19일까지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엔 음성과 진천, 증평과 괴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100여 명이 참여하는데요.
유화와 민화, 공예, 서예 등 작품 100여 점이 출품됐습니다.
주최 측은 지역주민들이 유화와 민화,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충주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18곳 시범운영
충주시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된 곳은 칠금동 공용버스터미널 삼거리와 문화동 이마트 앞 등 18곳인데요.
스마트 버스정류장에서는 버스 운행정보 안내단말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무료 와이파이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주시는 정류장의 범죄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노송원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걸음이 느린 노인들은 도로를 건널 때 정해진 시간에 건너기가 쉽지 않은데요.
보행자를 인식해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늘려주는 이른바 '똑똑한 신호등'이 충북에도 도입됐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와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왕복 6차로 도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이 신호가 바뀌고, 차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녹색불이 켜지는 시간이 일반인에 맞춰져 있다 보니 노인이나 장애인처럼 걸음이 느린 교통약자에게는 빠듯합니다.
[최충순/충주시 연수동 : "초등학교, 유치원 다니는 애들은 할머니가 데리고 간다든가 그럴 때 차가 막 쌩 지나가서 다칠뻔한 사람도 있었고 다친 것도 봤어요."]
노인들이 자주 건너다니는 도심의 또 다른 횡단보도.
이곳에선 보행자가 건널목을 다 건너지 못하면 깜빡이던 보행 신호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신호등은 보행자가 지나가고 나서야 빨간불로 바뀝니다.
충북에서 처음으로 충주시가 도입한 보행 신호 자동연장 신호등입니다.
도로 양쪽에 설치된 인공지능 카메라가 보행자와 차를 구분하고, 건너지 못한 보행자가 있으면 최장 10초까지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늘려 보행자를 보호합니다.
다만, 다른 신호에 방해될 수 있어 시민들이 원하더라도 모든 신호등에 설치하기는 어렵습니다.
[차원복/충주시 교통시설팀장 : "보행 신호가 늘어나게 되면 당연히 차량 신호가 줄어들기 때문에 대형교차로 인근에 이런 것을 설치하게 되면 교통신호 연동, 차량 연동 부분이 많이 저해가 됩니다."]
충주시는 교통약자 수요와 교통량, 시민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제7회 충북중부미술교류전 개최…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19일까지
제7회 충북중부미술교류전이 오는 19일까지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엔 음성과 진천, 증평과 괴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100여 명이 참여하는데요.
유화와 민화, 공예, 서예 등 작품 100여 점이 출품됐습니다.
주최 측은 지역주민들이 유화와 민화,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충주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18곳 시범운영
충주시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된 곳은 칠금동 공용버스터미널 삼거리와 문화동 이마트 앞 등 18곳인데요.
스마트 버스정류장에서는 버스 운행정보 안내단말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무료 와이파이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주시는 정류장의 범죄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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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노송원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걸음이 느린 노인들은 도로를 건널 때 정해진 시간에 건너기가 쉽지 않은데요.
보행자를 인식해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늘려주는 이른바 '똑똑한 신호등'이 충북에도 도입됐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와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왕복 6차로 도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이 신호가 바뀌고, 차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녹색불이 켜지는 시간이 일반인에 맞춰져 있다 보니 노인이나 장애인처럼 걸음이 느린 교통약자에게는 빠듯합니다.
[최충순/충주시 연수동 : "초등학교, 유치원 다니는 애들은 할머니가 데리고 간다든가 그럴 때 차가 막 쌩 지나가서 다칠뻔한 사람도 있었고 다친 것도 봤어요."]
노인들이 자주 건너다니는 도심의 또 다른 횡단보도.
이곳에선 보행자가 건널목을 다 건너지 못하면 깜빡이던 보행 신호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신호등은 보행자가 지나가고 나서야 빨간불로 바뀝니다.
충북에서 처음으로 충주시가 도입한 보행 신호 자동연장 신호등입니다.
도로 양쪽에 설치된 인공지능 카메라가 보행자와 차를 구분하고, 건너지 못한 보행자가 있으면 최장 10초까지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늘려 보행자를 보호합니다.
다만, 다른 신호에 방해될 수 있어 시민들이 원하더라도 모든 신호등에 설치하기는 어렵습니다.
[차원복/충주시 교통시설팀장 : "보행 신호가 늘어나게 되면 당연히 차량 신호가 줄어들기 때문에 대형교차로 인근에 이런 것을 설치하게 되면 교통신호 연동, 차량 연동 부분이 많이 저해가 됩니다."]
충주시는 교통약자 수요와 교통량, 시민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제7회 충북중부미술교류전 개최…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19일까지
제7회 충북중부미술교류전이 오는 19일까지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엔 음성과 진천, 증평과 괴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100여 명이 참여하는데요.
유화와 민화, 공예, 서예 등 작품 100여 점이 출품됐습니다.
주최 측은 지역주민들이 유화와 민화,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충주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18곳 시범운영
충주시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된 곳은 칠금동 공용버스터미널 삼거리와 문화동 이마트 앞 등 18곳인데요.
스마트 버스정류장에서는 버스 운행정보 안내단말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무료 와이파이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주시는 정류장의 범죄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노송원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걸음이 느린 노인들은 도로를 건널 때 정해진 시간에 건너기가 쉽지 않은데요.
보행자를 인식해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늘려주는 이른바 '똑똑한 신호등'이 충북에도 도입됐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와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왕복 6차로 도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이 신호가 바뀌고, 차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녹색불이 켜지는 시간이 일반인에 맞춰져 있다 보니 노인이나 장애인처럼 걸음이 느린 교통약자에게는 빠듯합니다.
[최충순/충주시 연수동 : "초등학교, 유치원 다니는 애들은 할머니가 데리고 간다든가 그럴 때 차가 막 쌩 지나가서 다칠뻔한 사람도 있었고 다친 것도 봤어요."]
노인들이 자주 건너다니는 도심의 또 다른 횡단보도.
이곳에선 보행자가 건널목을 다 건너지 못하면 깜빡이던 보행 신호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신호등은 보행자가 지나가고 나서야 빨간불로 바뀝니다.
충북에서 처음으로 충주시가 도입한 보행 신호 자동연장 신호등입니다.
도로 양쪽에 설치된 인공지능 카메라가 보행자와 차를 구분하고, 건너지 못한 보행자가 있으면 최장 10초까지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늘려 보행자를 보호합니다.
다만, 다른 신호에 방해될 수 있어 시민들이 원하더라도 모든 신호등에 설치하기는 어렵습니다.
[차원복/충주시 교통시설팀장 : "보행 신호가 늘어나게 되면 당연히 차량 신호가 줄어들기 때문에 대형교차로 인근에 이런 것을 설치하게 되면 교통신호 연동, 차량 연동 부분이 많이 저해가 됩니다."]
충주시는 교통약자 수요와 교통량, 시민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제7회 충북중부미술교류전 개최…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19일까지
제7회 충북중부미술교류전이 오는 19일까지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엔 음성과 진천, 증평과 괴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100여 명이 참여하는데요.
유화와 민화, 공예, 서예 등 작품 100여 점이 출품됐습니다.
주최 측은 지역주민들이 유화와 민화,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충주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18곳 시범운영
충주시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된 곳은 칠금동 공용버스터미널 삼거리와 문화동 이마트 앞 등 18곳인데요.
스마트 버스정류장에서는 버스 운행정보 안내단말기와 휴대전화 충전기, 무료 와이파이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주시는 정류장의 범죄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와 비상벨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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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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