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4연전 마감…본선 16강 갈 수 있을까?
입력 2022.06.15 (21:54)
수정 2022.06.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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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이집트전을 끝으로 6월 A매치 네 차례 평가전을 마쳤습니다.
전체 9골을 넣고 8골을 내줬는데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살라흐 등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이집트의 초반 압박에 고전했습니다.
결국,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한 손흥민이 중원으로 내려가 직접 볼 배급에 나섰고 전반 16분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새로운 손흥민 활용법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 "저희가 수비에서부터 풀어 나오는 (빌드업) 축구를 선호함으로써 좀 더 많이 위험을 안고 가져가는데 실수로 인해서 실점이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조규성과 권창훈도 골 맛을 보면서 공격에서는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와 미드필드 진의 조직력이었습니다.
이집트전 실점 장면에서는 A매치 4연전 내내 보여준 문제점이 또 드러났습니다.
상대보다 수비 숫자가 많았지만 집중력과 조직력이 동시에 무너졌습니다. 브라질전 첫 실점도 비슷한 패턴이었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우리 선수들이 3명 더 많았지만 대인 방어에 실패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실수라고 하지만 반복된다는 점에서 사령탑의 전술 문제가 지적됩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일반적으로 실수는 하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건) 이런 실수를 분석해 개선하고 발전하는 것이죠."]
대표팀은 중앙 수비 김민재와 이재성 등 주전급 선수들이 빠졌을 때 경기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드러나, 남은 5개월 동안 해결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노경일 서수민
축구대표팀이 이집트전을 끝으로 6월 A매치 네 차례 평가전을 마쳤습니다.
전체 9골을 넣고 8골을 내줬는데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살라흐 등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이집트의 초반 압박에 고전했습니다.
결국,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한 손흥민이 중원으로 내려가 직접 볼 배급에 나섰고 전반 16분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새로운 손흥민 활용법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 "저희가 수비에서부터 풀어 나오는 (빌드업) 축구를 선호함으로써 좀 더 많이 위험을 안고 가져가는데 실수로 인해서 실점이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조규성과 권창훈도 골 맛을 보면서 공격에서는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와 미드필드 진의 조직력이었습니다.
이집트전 실점 장면에서는 A매치 4연전 내내 보여준 문제점이 또 드러났습니다.
상대보다 수비 숫자가 많았지만 집중력과 조직력이 동시에 무너졌습니다. 브라질전 첫 실점도 비슷한 패턴이었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우리 선수들이 3명 더 많았지만 대인 방어에 실패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실수라고 하지만 반복된다는 점에서 사령탑의 전술 문제가 지적됩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일반적으로 실수는 하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건) 이런 실수를 분석해 개선하고 발전하는 것이죠."]
대표팀은 중앙 수비 김민재와 이재성 등 주전급 선수들이 빠졌을 때 경기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드러나, 남은 5개월 동안 해결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노경일 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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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매치 4연전 마감…본선 16강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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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15 21:54:33
- 수정2022-06-15 21:58:56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9/2022/06/15/230_5487130.jpg)
[앵커]
축구대표팀이 이집트전을 끝으로 6월 A매치 네 차례 평가전을 마쳤습니다.
전체 9골을 넣고 8골을 내줬는데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살라흐 등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이집트의 초반 압박에 고전했습니다.
결국,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한 손흥민이 중원으로 내려가 직접 볼 배급에 나섰고 전반 16분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새로운 손흥민 활용법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 "저희가 수비에서부터 풀어 나오는 (빌드업) 축구를 선호함으로써 좀 더 많이 위험을 안고 가져가는데 실수로 인해서 실점이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조규성과 권창훈도 골 맛을 보면서 공격에서는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와 미드필드 진의 조직력이었습니다.
이집트전 실점 장면에서는 A매치 4연전 내내 보여준 문제점이 또 드러났습니다.
상대보다 수비 숫자가 많았지만 집중력과 조직력이 동시에 무너졌습니다. 브라질전 첫 실점도 비슷한 패턴이었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우리 선수들이 3명 더 많았지만 대인 방어에 실패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실수라고 하지만 반복된다는 점에서 사령탑의 전술 문제가 지적됩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일반적으로 실수는 하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건) 이런 실수를 분석해 개선하고 발전하는 것이죠."]
대표팀은 중앙 수비 김민재와 이재성 등 주전급 선수들이 빠졌을 때 경기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드러나, 남은 5개월 동안 해결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노경일 서수민
축구대표팀이 이집트전을 끝으로 6월 A매치 네 차례 평가전을 마쳤습니다.
전체 9골을 넣고 8골을 내줬는데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살라흐 등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이집트의 초반 압박에 고전했습니다.
결국,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한 손흥민이 중원으로 내려가 직접 볼 배급에 나섰고 전반 16분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새로운 손흥민 활용법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 "저희가 수비에서부터 풀어 나오는 (빌드업) 축구를 선호함으로써 좀 더 많이 위험을 안고 가져가는데 실수로 인해서 실점이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조규성과 권창훈도 골 맛을 보면서 공격에서는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수비와 미드필드 진의 조직력이었습니다.
이집트전 실점 장면에서는 A매치 4연전 내내 보여준 문제점이 또 드러났습니다.
상대보다 수비 숫자가 많았지만 집중력과 조직력이 동시에 무너졌습니다. 브라질전 첫 실점도 비슷한 패턴이었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우리 선수들이 3명 더 많았지만 대인 방어에 실패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실수라고 하지만 반복된다는 점에서 사령탑의 전술 문제가 지적됩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일반적으로 실수는 하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건) 이런 실수를 분석해 개선하고 발전하는 것이죠."]
대표팀은 중앙 수비 김민재와 이재성 등 주전급 선수들이 빠졌을 때 경기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드러나, 남은 5개월 동안 해결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노경일 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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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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