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얼굴’은 누구?…반기문·이시종 등 언급

입력 2022.06.16 (19:04) 수정 2022.06.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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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충북인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충북의 얼굴'은 누구일까요?

혹 시청자 여러분들이 마음에 두고 있는 인물이 포함됐는지 살펴보시죠.

계속해서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을 대표하는 얼굴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5,520여 명에게 물었습니다.

먼저, 충북의 인물로 가장 많이 언급된 인사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9.2%가 반 전 총장을 충북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았습니다.

뒤이어 이시종 현 충북지사가 6.9%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전직 지사이자 5선 국회의원인 정우택 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세 번째로 많은 응답을 받았고, 고 육영수 여사를 꼽은 이들도 많았습니다.

이원종 전 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뒤를 이은 가운데, 정지용 시인이 정치인들 사이에 유일하게 문학인으로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년 전, KBS충북뉴스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셜 미디어 속 충북의 현주소, 즉 이른바 '넷심'을 통해 살펴본 충북의 대표 인물과 비교해 보면, 최상위권 인물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나머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는 온라인상 언급량을 살피는 빅데이터 분석과 전화 면접 조사를 통한 설문 조사 간 조사 방식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시어나 보기 없이 응답자가 자유롭게 대답하도록 한 이번 조사에서, 한 차례 이상 언급된 인물은 모두 191명이었습니다.

상위 8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1% 미만의 응답을 받은 가운데, 김수현 드라마 작가, 난계 박연, 단재 신채호 선생 그리고 전·현직 기초자치단체장, 충북 출신 연예인 등이 언급됐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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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의 얼굴’은 누구?…반기문·이시종 등 언급
    • 입력 2022-06-16 19:04:44
    • 수정2022-06-16 20:31:24
    뉴스7(청주)
[앵커]

그렇다면 충북인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충북의 얼굴'은 누구일까요?

혹 시청자 여러분들이 마음에 두고 있는 인물이 포함됐는지 살펴보시죠.

계속해서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을 대표하는 얼굴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5,520여 명에게 물었습니다.

먼저, 충북의 인물로 가장 많이 언급된 인사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9.2%가 반 전 총장을 충북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았습니다.

뒤이어 이시종 현 충북지사가 6.9%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전직 지사이자 5선 국회의원인 정우택 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세 번째로 많은 응답을 받았고, 고 육영수 여사를 꼽은 이들도 많았습니다.

이원종 전 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뒤를 이은 가운데, 정지용 시인이 정치인들 사이에 유일하게 문학인으로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년 전, KBS충북뉴스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셜 미디어 속 충북의 현주소, 즉 이른바 '넷심'을 통해 살펴본 충북의 대표 인물과 비교해 보면, 최상위권 인물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나머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는 온라인상 언급량을 살피는 빅데이터 분석과 전화 면접 조사를 통한 설문 조사 간 조사 방식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시어나 보기 없이 응답자가 자유롭게 대답하도록 한 이번 조사에서, 한 차례 이상 언급된 인물은 모두 191명이었습니다.

상위 8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1% 미만의 응답을 받은 가운데, 김수현 드라마 작가, 난계 박연, 단재 신채호 선생 그리고 전·현직 기초자치단체장, 충북 출신 연예인 등이 언급됐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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