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에게 듣는다
입력 2022.06.16 (19:35)
수정 2022.06.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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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대중 후보가 현직인 장석웅 교육감을 누르고 당선되면서 전남 교육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전남교육대전환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는 건가요?
[답변]
저희는 인수위원회 명칭을 전남교육대전환준비위원회로 명칭을 붙이고 지난 13일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실무위원들은 한 12명이고 또 정책위원과 자문위원 100여 명으로 구성하고 출발을 했는데요.
주로 저희가 새로운 공약들을 내세웠는데 그런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금 교육청의 상황도 보고를 받고 그리고 저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전남지역 학생 학부모가 당선인에게 바라는 인터뷰를 모아봤습니다. 먼저 보시고 이야기 계속 나누겠습니다.
[정수영/순천시 용당동 : "제가 지금 일을 하고 있는 직장맘인데요. 저희 아이가 지금 3학년인데 돌봄을 2학년까지 밖에는 지금 못 받고, 3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좀 어려운 점이 많거든요. 그래서 최소한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만이라도 돌봄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으면. 일하는 엄마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기용/목포시 :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바깥 생활도 잘 못 하고 집에만 있다보니까 애들이 좀 개인주의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하고 같이 어울리고 그런 소통의 장이 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경은/목포시 : "저희 학교에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체육 활동이나 만들기 활동 같은 걸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남지역 학생 학부모의 바람을 들어봤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아주 현실적인 말씀들이어서 이번 인수위 과정에서도 반영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가 교육에 대한 기능도 있지만 돌봄에 대한 기능이 있습니다.
방금 말씀해 준 학부모님들의 말씀처럼 돌봄의 기능을 확대를 해서 3학년 이상도 돌봄이 확대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지금 또 이야기가 되고 있는 학생들이 코로나 때문에 사회성 걱정을 많이 하는데 우리 학생들이 사회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이랄지 또 사회 체험활동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소통 부모와 자식 간에 또 선생님과 제자들 간의 소통이 대단히 중요하죠.
제가 이번에 민선 4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교육 정책으로서 소통을 대단히 강조하고 또 학생들도 그런 소통을 어려서부터 익힐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 체육활동을 많이 늘렸으면 하는데 지금 학생 지도가 굉장히 힘들고 인성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또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기 힘들고 또 공부도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저는 이러한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원리로서 학생 활동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중에는 체육활동과 여러 가지 다양한 취미·문화 활동을 늘려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학생 한 명당 매달 20만 원을 지급하는 교육 기본소득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언제부터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신가요?
[답변]
교육 기본소득은 전남이 가장 중요한 어려움이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 소멸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교육 문제입니다.
그래서 전남에서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교육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요.
대부분 이게 예산 마련이 어렵지 않냐 하는 걱정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전남의 지역 소멸을 막아내기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반드시 실현해야 하고 어떤 정책보다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지금 전라남도의 17개 군 중에 16개 군이 소멸 위험군으로 분류가 돼 있습니다.
우선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내년부터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지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확대하기 위해서 지금 정부의 지역 소멸 자금 1조씩 만들어서 배분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도, 도의회 또 중앙정부를 찾아다니면서 이걸 실현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열심히 해서 꼭 실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전남교육 대전환을 주장하셨는데 취임 이후 최우선 정책은 뭐가 될까요?
[답변]
전남교육 대전환은 크게 어떤 새로운 어떤 상상적인 전환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 가장 중요한 문제가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공부하고 전남에서 전남을 떠나지 않고 공부해도 진학이나 진로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것을 교육 대전환의 제1 목표로 삼고 있고요.
그다음에 하나가 제일 중요한 것이 미래 교육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 꿈꾸고 공부하고 있는 직업의 60%가 사라진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부터 미래 교육을 단단히 준비해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대중 후보가 현직인 장석웅 교육감을 누르고 당선되면서 전남 교육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전남교육대전환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는 건가요?
[답변]
저희는 인수위원회 명칭을 전남교육대전환준비위원회로 명칭을 붙이고 지난 13일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실무위원들은 한 12명이고 또 정책위원과 자문위원 100여 명으로 구성하고 출발을 했는데요.
주로 저희가 새로운 공약들을 내세웠는데 그런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금 교육청의 상황도 보고를 받고 그리고 저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전남지역 학생 학부모가 당선인에게 바라는 인터뷰를 모아봤습니다. 먼저 보시고 이야기 계속 나누겠습니다.
[정수영/순천시 용당동 : "제가 지금 일을 하고 있는 직장맘인데요. 저희 아이가 지금 3학년인데 돌봄을 2학년까지 밖에는 지금 못 받고, 3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좀 어려운 점이 많거든요. 그래서 최소한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만이라도 돌봄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으면. 일하는 엄마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기용/목포시 :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바깥 생활도 잘 못 하고 집에만 있다보니까 애들이 좀 개인주의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하고 같이 어울리고 그런 소통의 장이 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경은/목포시 : "저희 학교에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체육 활동이나 만들기 활동 같은 걸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남지역 학생 학부모의 바람을 들어봤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아주 현실적인 말씀들이어서 이번 인수위 과정에서도 반영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가 교육에 대한 기능도 있지만 돌봄에 대한 기능이 있습니다.
방금 말씀해 준 학부모님들의 말씀처럼 돌봄의 기능을 확대를 해서 3학년 이상도 돌봄이 확대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지금 또 이야기가 되고 있는 학생들이 코로나 때문에 사회성 걱정을 많이 하는데 우리 학생들이 사회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이랄지 또 사회 체험활동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소통 부모와 자식 간에 또 선생님과 제자들 간의 소통이 대단히 중요하죠.
제가 이번에 민선 4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교육 정책으로서 소통을 대단히 강조하고 또 학생들도 그런 소통을 어려서부터 익힐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 체육활동을 많이 늘렸으면 하는데 지금 학생 지도가 굉장히 힘들고 인성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또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기 힘들고 또 공부도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저는 이러한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원리로서 학생 활동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중에는 체육활동과 여러 가지 다양한 취미·문화 활동을 늘려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학생 한 명당 매달 20만 원을 지급하는 교육 기본소득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언제부터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신가요?
[답변]
교육 기본소득은 전남이 가장 중요한 어려움이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 소멸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교육 문제입니다.
그래서 전남에서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교육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요.
대부분 이게 예산 마련이 어렵지 않냐 하는 걱정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전남의 지역 소멸을 막아내기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반드시 실현해야 하고 어떤 정책보다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지금 전라남도의 17개 군 중에 16개 군이 소멸 위험군으로 분류가 돼 있습니다.
우선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내년부터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지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확대하기 위해서 지금 정부의 지역 소멸 자금 1조씩 만들어서 배분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도, 도의회 또 중앙정부를 찾아다니면서 이걸 실현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열심히 해서 꼭 실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전남교육 대전환을 주장하셨는데 취임 이후 최우선 정책은 뭐가 될까요?
[답변]
전남교육 대전환은 크게 어떤 새로운 어떤 상상적인 전환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 가장 중요한 문제가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공부하고 전남에서 전남을 떠나지 않고 공부해도 진학이나 진로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것을 교육 대전환의 제1 목표로 삼고 있고요.
그다음에 하나가 제일 중요한 것이 미래 교육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 꿈꾸고 공부하고 있는 직업의 60%가 사라진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부터 미래 교육을 단단히 준비해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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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16 19:35:15
- 수정2022-06-16 2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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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 김대중 후보가 현직인 장석웅 교육감을 누르고 당선되면서 전남 교육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전남교육대전환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는 건가요?
[답변]
저희는 인수위원회 명칭을 전남교육대전환준비위원회로 명칭을 붙이고 지난 13일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실무위원들은 한 12명이고 또 정책위원과 자문위원 100여 명으로 구성하고 출발을 했는데요.
주로 저희가 새로운 공약들을 내세웠는데 그런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금 교육청의 상황도 보고를 받고 그리고 저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전남지역 학생 학부모가 당선인에게 바라는 인터뷰를 모아봤습니다. 먼저 보시고 이야기 계속 나누겠습니다.
[정수영/순천시 용당동 : "제가 지금 일을 하고 있는 직장맘인데요. 저희 아이가 지금 3학년인데 돌봄을 2학년까지 밖에는 지금 못 받고, 3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좀 어려운 점이 많거든요. 그래서 최소한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만이라도 돌봄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으면. 일하는 엄마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기용/목포시 :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바깥 생활도 잘 못 하고 집에만 있다보니까 애들이 좀 개인주의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하고 같이 어울리고 그런 소통의 장이 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경은/목포시 : "저희 학교에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체육 활동이나 만들기 활동 같은 걸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남지역 학생 학부모의 바람을 들어봤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아주 현실적인 말씀들이어서 이번 인수위 과정에서도 반영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가 교육에 대한 기능도 있지만 돌봄에 대한 기능이 있습니다.
방금 말씀해 준 학부모님들의 말씀처럼 돌봄의 기능을 확대를 해서 3학년 이상도 돌봄이 확대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지금 또 이야기가 되고 있는 학생들이 코로나 때문에 사회성 걱정을 많이 하는데 우리 학생들이 사회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이랄지 또 사회 체험활동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소통 부모와 자식 간에 또 선생님과 제자들 간의 소통이 대단히 중요하죠.
제가 이번에 민선 4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교육 정책으로서 소통을 대단히 강조하고 또 학생들도 그런 소통을 어려서부터 익힐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 체육활동을 많이 늘렸으면 하는데 지금 학생 지도가 굉장히 힘들고 인성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또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기 힘들고 또 공부도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저는 이러한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원리로서 학생 활동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중에는 체육활동과 여러 가지 다양한 취미·문화 활동을 늘려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학생 한 명당 매달 20만 원을 지급하는 교육 기본소득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언제부터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신가요?
[답변]
교육 기본소득은 전남이 가장 중요한 어려움이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 소멸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교육 문제입니다.
그래서 전남에서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교육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요.
대부분 이게 예산 마련이 어렵지 않냐 하는 걱정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전남의 지역 소멸을 막아내기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반드시 실현해야 하고 어떤 정책보다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지금 전라남도의 17개 군 중에 16개 군이 소멸 위험군으로 분류가 돼 있습니다.
우선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내년부터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지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확대하기 위해서 지금 정부의 지역 소멸 자금 1조씩 만들어서 배분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도, 도의회 또 중앙정부를 찾아다니면서 이걸 실현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열심히 해서 꼭 실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전남교육 대전환을 주장하셨는데 취임 이후 최우선 정책은 뭐가 될까요?
[답변]
전남교육 대전환은 크게 어떤 새로운 어떤 상상적인 전환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 가장 중요한 문제가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공부하고 전남에서 전남을 떠나지 않고 공부해도 진학이나 진로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것을 교육 대전환의 제1 목표로 삼고 있고요.
그다음에 하나가 제일 중요한 것이 미래 교육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 꿈꾸고 공부하고 있는 직업의 60%가 사라진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부터 미래 교육을 단단히 준비해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대중 후보가 현직인 장석웅 교육감을 누르고 당선되면서 전남 교육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전남교육대전환준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는 건가요?
[답변]
저희는 인수위원회 명칭을 전남교육대전환준비위원회로 명칭을 붙이고 지난 13일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실무위원들은 한 12명이고 또 정책위원과 자문위원 100여 명으로 구성하고 출발을 했는데요.
주로 저희가 새로운 공약들을 내세웠는데 그런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금 교육청의 상황도 보고를 받고 그리고 저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전남지역 학생 학부모가 당선인에게 바라는 인터뷰를 모아봤습니다. 먼저 보시고 이야기 계속 나누겠습니다.
[정수영/순천시 용당동 : "제가 지금 일을 하고 있는 직장맘인데요. 저희 아이가 지금 3학년인데 돌봄을 2학년까지 밖에는 지금 못 받고, 3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좀 어려운 점이 많거든요. 그래서 최소한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만이라도 돌봄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으면. 일하는 엄마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기용/목포시 :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바깥 생활도 잘 못 하고 집에만 있다보니까 애들이 좀 개인주의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하고 같이 어울리고 그런 소통의 장이 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경은/목포시 : "저희 학교에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체육 활동이나 만들기 활동 같은 걸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남지역 학생 학부모의 바람을 들어봤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아주 현실적인 말씀들이어서 이번 인수위 과정에서도 반영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교가 교육에 대한 기능도 있지만 돌봄에 대한 기능이 있습니다.
방금 말씀해 준 학부모님들의 말씀처럼 돌봄의 기능을 확대를 해서 3학년 이상도 돌봄이 확대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지금 또 이야기가 되고 있는 학생들이 코로나 때문에 사회성 걱정을 많이 하는데 우리 학생들이 사회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이랄지 또 사회 체험활동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소통 부모와 자식 간에 또 선생님과 제자들 간의 소통이 대단히 중요하죠.
제가 이번에 민선 4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교육 정책으로서 소통을 대단히 강조하고 또 학생들도 그런 소통을 어려서부터 익힐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 체육활동을 많이 늘렸으면 하는데 지금 학생 지도가 굉장히 힘들고 인성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또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기 힘들고 또 공부도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저는 이러한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원리로서 학생 활동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중에는 체육활동과 여러 가지 다양한 취미·문화 활동을 늘려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학생 한 명당 매달 20만 원을 지급하는 교육 기본소득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언제부터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신가요?
[답변]
교육 기본소득은 전남이 가장 중요한 어려움이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 소멸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교육 문제입니다.
그래서 전남에서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교육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요.
대부분 이게 예산 마련이 어렵지 않냐 하는 걱정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전남의 지역 소멸을 막아내기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반드시 실현해야 하고 어떤 정책보다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지금 전라남도의 17개 군 중에 16개 군이 소멸 위험군으로 분류가 돼 있습니다.
우선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내년부터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지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확대하기 위해서 지금 정부의 지역 소멸 자금 1조씩 만들어서 배분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도, 도의회 또 중앙정부를 찾아다니면서 이걸 실현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열심히 해서 꼭 실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전남교육 대전환을 주장하셨는데 취임 이후 최우선 정책은 뭐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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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대전환은 크게 어떤 새로운 어떤 상상적인 전환을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 가장 중요한 문제가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공부하고 전남에서 전남을 떠나지 않고 공부해도 진학이나 진로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는 것을 교육 대전환의 제1 목표로 삼고 있고요.
그다음에 하나가 제일 중요한 것이 미래 교육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 꿈꾸고 공부하고 있는 직업의 60%가 사라진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부터 미래 교육을 단단히 준비해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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