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태국 ‘초미니’ 인기 섬…몰리는 관광객에 훼손 논란

입력 2022.06.17 (06:51) 수정 2022.06.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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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나 이색적인 관광 명물들이 관광객의 무분별한 행동 때문에 파괴되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태국에선 사진 명소로 급부상했지만 이후 관광객 급증에 따른 훼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초미니 나무섬이 화제입니다.

최근 태국에서 이색 관광 명소로 인기몰이 중인 '초미니'섬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훼손이 심각해지자 당국이 보호에 나섰습니다.

태국 뜨랏주 해안에 있는 이 초미니 섬에는 기이한 모양의 나무 한 그루만 살고 있는데요.

그 독특한 풍광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이 퍼졌고 관광객 사이에서 사진 촬영 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최대 5명 정도만 들어갈 수 있는 이 초미니 섬에 너무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린 데다가 배를 타고 접근하는 일까지 늘어나면서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특히 사진을 찍겠다며 무분별하게 나무 위로 올라가거나 가지에 매달리는 바람에 이 섬의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무의 훼손이 심각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지역 당국은 추가 훼손을 막기 위해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제한하거나 특정 시기에만 입장을 허용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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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태국 ‘초미니’ 인기 섬…몰리는 관광객에 훼손 논란
    • 입력 2022-06-17 06:51:59
    • 수정2022-06-17 06: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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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나 이색적인 관광 명물들이 관광객의 무분별한 행동 때문에 파괴되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태국에선 사진 명소로 급부상했지만 이후 관광객 급증에 따른 훼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초미니 나무섬이 화제입니다.

최근 태국에서 이색 관광 명소로 인기몰이 중인 '초미니'섬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훼손이 심각해지자 당국이 보호에 나섰습니다.

태국 뜨랏주 해안에 있는 이 초미니 섬에는 기이한 모양의 나무 한 그루만 살고 있는데요.

그 독특한 풍광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이 퍼졌고 관광객 사이에서 사진 촬영 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최대 5명 정도만 들어갈 수 있는 이 초미니 섬에 너무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린 데다가 배를 타고 접근하는 일까지 늘어나면서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특히 사진을 찍겠다며 무분별하게 나무 위로 올라가거나 가지에 매달리는 바람에 이 섬의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무의 훼손이 심각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지역 당국은 추가 훼손을 막기 위해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제한하거나 특정 시기에만 입장을 허용하는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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