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봉쇄 풀린 상하이 다시 활기

입력 2022.06.17 (12:44) 수정 2022.06.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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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확산으로 두 달간 도시 전체가 봉쇄됐던 상하이가 봉쇄 해제 이후 차츰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도시 봉쇄 기간 상하이를 찾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발길은 뚝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이 때문에 상하이시는 봉쇄 해제 이후 찾아올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해 각종 편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 신분 인증을 시작으로 현지 정착 관련 업무가 온라인으로 가능토록 한 것입니다.

[캉옌/상하이시 시장 관리 감독국 관계자 : "외국인 투자자의 온라인 신분인증과 전자서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상하이 번화가 위웬로도 대부분 점포들이 대면 영업을 재개하면서 차츰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업을 중단했던 두 달간 방역 종사자들을 위해 무료 음료를 제공하던 한 카페 주인은 입구에 "진짜 영업해요!"라는 문구를 써 붙이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7년째 인테리어 소품 가게를 운영 중인 천밍창씨도 처음 겪는 영업 중단 조치로 일상의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달았다며 영업 재개를 크게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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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봉쇄 풀린 상하이 다시 활기
    • 입력 2022-06-17 12:44:58
    • 수정2022-06-17 12:51:32
    뉴스 12
[앵커]

코로나 확산으로 두 달간 도시 전체가 봉쇄됐던 상하이가 봉쇄 해제 이후 차츰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리포트]

도시 봉쇄 기간 상하이를 찾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발길은 뚝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이 때문에 상하이시는 봉쇄 해제 이후 찾아올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해 각종 편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 신분 인증을 시작으로 현지 정착 관련 업무가 온라인으로 가능토록 한 것입니다.

[캉옌/상하이시 시장 관리 감독국 관계자 : "외국인 투자자의 온라인 신분인증과 전자서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상하이 번화가 위웬로도 대부분 점포들이 대면 영업을 재개하면서 차츰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업을 중단했던 두 달간 방역 종사자들을 위해 무료 음료를 제공하던 한 카페 주인은 입구에 "진짜 영업해요!"라는 문구를 써 붙이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7년째 인테리어 소품 가게를 운영 중인 천밍창씨도 처음 겪는 영업 중단 조치로 일상의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달았다며 영업 재개를 크게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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