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에 ‘급성 전염병’…1호 약품 지원

입력 2022.06.18 (08:12) 수정 2022.06.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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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한 가운데,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 일대에서 800여 세대가 '급성 장내성 전염병'에 걸렸다고 북한관영매체들이 16일 전했습니다.

장내성 전염병은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같은 병원체가 장의 점막에 붙어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데, 북한 당국은 강도 높은 소독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15일, 가정에서 마련한 약품을 노동당 황해남도 해주시위원회에 보냈습니다.

16일엔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과 핵심 측근들인 조용원, 리일환, 현송월 등이 의약품을 해주시 등 전염병 발생 지역에 기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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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주에 ‘급성 전염병’…1호 약품 지원
    • 입력 2022-06-18 08:12:34
    • 수정2022-06-18 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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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한 가운데,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 일대에서 800여 세대가 '급성 장내성 전염병'에 걸렸다고 북한관영매체들이 16일 전했습니다.

장내성 전염병은 장티푸스, 이질, 콜레라 같은 병원체가 장의 점막에 붙어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데, 북한 당국은 강도 높은 소독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15일, 가정에서 마련한 약품을 노동당 황해남도 해주시위원회에 보냈습니다.

16일엔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과 핵심 측근들인 조용원, 리일환, 현송월 등이 의약품을 해주시 등 전염병 발생 지역에 기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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