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정에 국민의힘 참여…파격 인사 ‘협치 기대’
입력 2022.06.22 (08:26)
수정 2022.06.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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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도정에 국민의힘 측 인사를 참여시키겠다며, 국민의힘 전북도당에 인사를 추천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협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김 당선인의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했습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초청 강연을 한 지 엿새 만인데, 두 사람, 한때 바른미래당에서 같이 활동한 인연도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국민의힘이나 저희나 모두 가장 마지막으로 목표하는 거는 우리 도민들의 잘 먹고 잘사는 것, 삶의 질의 향상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이 건물이 자금 40년. 40년 역사에 이렇게 협치의 상징으로 만나는 게 처음인 것 같습니다."]
김 당선인은 일회성으로 한번 왔다 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힘과 자주 의논을 하겠다면서 3급 정책보좌관 자리를 국민의힘 추천 인사로 등용하겠다는 파격적인 발언도 내놨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좋은 분 추천해주시면 국민의힘 쪽과 우리 도를 가교 역할을 하면서 정책적으로 여러 가지 협력도 하고 보좌할 수 있도록…."]
정 위원장은 도민들도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김 당선인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협치를) 그냥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실질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서 해나간다고 하면 도민들 입장에서도 굉장히 안정된 생각을 갖고…."]
4년 전에 만들어진 정책보좌관은 이듬해 11월부터 송하진 지사의 선거 캠프 출신이 맡아왔습니다.
김 당선인은 조직 개편을 통해 정책보좌관의 명칭을 정책협력관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도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찾아 정 위원장과 초당적 협력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도정에 국민의힘 측 인사를 참여시키겠다며, 국민의힘 전북도당에 인사를 추천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협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김 당선인의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했습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초청 강연을 한 지 엿새 만인데, 두 사람, 한때 바른미래당에서 같이 활동한 인연도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국민의힘이나 저희나 모두 가장 마지막으로 목표하는 거는 우리 도민들의 잘 먹고 잘사는 것, 삶의 질의 향상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이 건물이 자금 40년. 40년 역사에 이렇게 협치의 상징으로 만나는 게 처음인 것 같습니다."]
김 당선인은 일회성으로 한번 왔다 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힘과 자주 의논을 하겠다면서 3급 정책보좌관 자리를 국민의힘 추천 인사로 등용하겠다는 파격적인 발언도 내놨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좋은 분 추천해주시면 국민의힘 쪽과 우리 도를 가교 역할을 하면서 정책적으로 여러 가지 협력도 하고 보좌할 수 있도록…."]
정 위원장은 도민들도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김 당선인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협치를) 그냥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실질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서 해나간다고 하면 도민들 입장에서도 굉장히 안정된 생각을 갖고…."]
4년 전에 만들어진 정책보좌관은 이듬해 11월부터 송하진 지사의 선거 캠프 출신이 맡아왔습니다.
김 당선인은 조직 개편을 통해 정책보좌관의 명칭을 정책협력관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도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찾아 정 위원장과 초당적 협력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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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22 0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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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도정에 국민의힘 측 인사를 참여시키겠다며, 국민의힘 전북도당에 인사를 추천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협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김 당선인의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했습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초청 강연을 한 지 엿새 만인데, 두 사람, 한때 바른미래당에서 같이 활동한 인연도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국민의힘이나 저희나 모두 가장 마지막으로 목표하는 거는 우리 도민들의 잘 먹고 잘사는 것, 삶의 질의 향상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이 건물이 자금 40년. 40년 역사에 이렇게 협치의 상징으로 만나는 게 처음인 것 같습니다."]
김 당선인은 일회성으로 한번 왔다 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힘과 자주 의논을 하겠다면서 3급 정책보좌관 자리를 국민의힘 추천 인사로 등용하겠다는 파격적인 발언도 내놨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좋은 분 추천해주시면 국민의힘 쪽과 우리 도를 가교 역할을 하면서 정책적으로 여러 가지 협력도 하고 보좌할 수 있도록…."]
정 위원장은 도민들도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김 당선인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협치를) 그냥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실질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서 해나간다고 하면 도민들 입장에서도 굉장히 안정된 생각을 갖고…."]
4년 전에 만들어진 정책보좌관은 이듬해 11월부터 송하진 지사의 선거 캠프 출신이 맡아왔습니다.
김 당선인은 조직 개편을 통해 정책보좌관의 명칭을 정책협력관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도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찾아 정 위원장과 초당적 협력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도정에 국민의힘 측 인사를 참여시키겠다며, 국민의힘 전북도당에 인사를 추천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협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김 당선인의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했습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초청 강연을 한 지 엿새 만인데, 두 사람, 한때 바른미래당에서 같이 활동한 인연도 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국민의힘이나 저희나 모두 가장 마지막으로 목표하는 거는 우리 도민들의 잘 먹고 잘사는 것, 삶의 질의 향상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이 건물이 자금 40년. 40년 역사에 이렇게 협치의 상징으로 만나는 게 처음인 것 같습니다."]
김 당선인은 일회성으로 한번 왔다 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힘과 자주 의논을 하겠다면서 3급 정책보좌관 자리를 국민의힘 추천 인사로 등용하겠다는 파격적인 발언도 내놨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당선인 : "좋은 분 추천해주시면 국민의힘 쪽과 우리 도를 가교 역할을 하면서 정책적으로 여러 가지 협력도 하고 보좌할 수 있도록…."]
정 위원장은 도민들도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김 당선인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협치를) 그냥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실질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서 해나간다고 하면 도민들 입장에서도 굉장히 안정된 생각을 갖고…."]
4년 전에 만들어진 정책보좌관은 이듬해 11월부터 송하진 지사의 선거 캠프 출신이 맡아왔습니다.
김 당선인은 조직 개편을 통해 정책보좌관의 명칭을 정책협력관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도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찾아 정 위원장과 초당적 협력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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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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