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1335억 원 낙찰 노벨상 메달…“우크라 어린이 위해”

입력 2022.06.22 (10:55) 수정 2022.06.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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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어린이 3분의 2가량이 난민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아이들 돕기 위해 미국 경매에 나온 노벨평화상 메달이 지금까지 경매에 부쳐진 역대 노벨상 메달 중 최고 낙찰가를 기록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미국 뉴욕 경매에 출품된 노벨상 메달이 1억 3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천33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해당 메달은 러시아 정부의 언론 탄압에 맞선 공로로 지난해 노벨 평화상을 받은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내놓은 건데요.

게다가 이번 낙찰가는 종전 노벨상 메달 최고 낙찰가보다 무려 20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무라토프는 "이번 경매 행사에 많은 연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 정도로 큰 금액에 낙찰될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경매 수익금은 유엔아동기금에 전액 기부돼 전쟁으로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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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더뉴스] 1335억 원 낙찰 노벨상 메달…“우크라 어린이 위해”
    • 입력 2022-06-22 10:55:29
    • 수정2022-06-22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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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어린이 3분의 2가량이 난민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아이들 돕기 위해 미국 경매에 나온 노벨평화상 메달이 지금까지 경매에 부쳐진 역대 노벨상 메달 중 최고 낙찰가를 기록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미국 뉴욕 경매에 출품된 노벨상 메달이 1억 3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천33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해당 메달은 러시아 정부의 언론 탄압에 맞선 공로로 지난해 노벨 평화상을 받은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내놓은 건데요.

게다가 이번 낙찰가는 종전 노벨상 메달 최고 낙찰가보다 무려 20배가 넘는 가격입니다.

무라토프는 "이번 경매 행사에 많은 연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 정도로 큰 금액에 낙찰될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경매 수익금은 유엔아동기금에 전액 기부돼 전쟁으로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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