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길이 4m·무게 300kg’ 세계 최대 민물고기 발견

입력 2022.06.22 (10:55) 수정 2022.06.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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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접시를 닮은 월척 한 마리가 주민들에 의해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주 캄보디아 북부 메콩강 유역에서 무게 300kg의 초대형 노랑가오리가 현지 어부 손에 잡혔습니다.

주둥이부터 꼬리까지 전체 몸길이도 4m에 달했는데요.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메콩강의 어류를 조사 중인 국제 연구팀은 이 가오리에 대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잡힌 민물고기들 가운데 가장 큰 개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가오리 종의 행동 방식을 연구하기 위해 꼬리 칩을 부착한 뒤 다시 강에 풀어줬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돼 태국, 캄보디아 등을 지나는 메콩강에는 1,000여 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잡힌 노랑가오리 외에도 길이 3m 이상의 메기 등 대형 민물고기도 다수 서식 중이지만,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과 댐 건설 때문에 어류 생태계가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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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2 10:55:29
    • 수정2022-06-22 1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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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접시를 닮은 월척 한 마리가 주민들에 의해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주 캄보디아 북부 메콩강 유역에서 무게 300kg의 초대형 노랑가오리가 현지 어부 손에 잡혔습니다.

주둥이부터 꼬리까지 전체 몸길이도 4m에 달했는데요.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메콩강의 어류를 조사 중인 국제 연구팀은 이 가오리에 대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잡힌 민물고기들 가운데 가장 큰 개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가오리 종의 행동 방식을 연구하기 위해 꼬리 칩을 부착한 뒤 다시 강에 풀어줬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돼 태국, 캄보디아 등을 지나는 메콩강에는 1,000여 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잡힌 노랑가오리 외에도 길이 3m 이상의 메기 등 대형 민물고기도 다수 서식 중이지만,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과 댐 건설 때문에 어류 생태계가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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