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조선업, 일 할 사람 없어 물량 반납”…대책 촉구 외

입력 2022.06.23 (19:26) 수정 2022.06.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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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부 조선업체들이 일할 사람이 없어서 작업 물량을 반납하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전남 대불 산학융합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노성호 센터장은 선박 수주 증가로 2025년까지 전남 조선업에 약 9천 명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국인 인력 확보가 불가능해 외국인 인력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함께 토론에 나선 조선 업체들 역시 물량 반납과 공정 지연 상황을 토로하며 내국인 근로자 유입 대책과 외국인 인력 확보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 등을 정부와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

전남도·농림부, 양파 가격 급등 긴급 점검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늘 무안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을 방문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양파의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중장기 수급 안정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정부 수매 양파를 방출해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고 김 지사는 채소가격안정제 사업 물량 확대를 건의했습니다.

서울 가락동 시장 기준 최근 양파 도매가격은 1kg당 천4백79원으로 평년과 비교해 2배 가량 급등했습니다.

전남도, 갯벌 보전 관리 종합계획 추진

전라남도가 한국자치경제연구원 등 3개 기관에 공동 의뢰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과 주변지역의 현황과 여건 분석 그리고 용도별 관리구역 설정과 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자연유산‘한국의 갯벌’에서 전남은 신안이 85.5%, 보성․순천이 4.6% 등 전체의 90%가 넘는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사업 빌미로 금품 가로챈 일당 적발

전남경찰청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권유한 뒤 계약금을 가로챈 태양광 설비 업체 대표 A씨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전남과 경남 지역 등의 농촌 마을을 돌며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계약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70여 명으로부터 2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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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조선업, 일 할 사람 없어 물량 반납”…대책 촉구 외
    • 입력 2022-06-23 19:26:07
    • 수정2022-06-23 19:37:13
    뉴스7(광주)
전남 서남부 조선업체들이 일할 사람이 없어서 작업 물량을 반납하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오늘 전남 대불 산학융합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노성호 센터장은 선박 수주 증가로 2025년까지 전남 조선업에 약 9천 명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국인 인력 확보가 불가능해 외국인 인력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함께 토론에 나선 조선 업체들 역시 물량 반납과 공정 지연 상황을 토로하며 내국인 근로자 유입 대책과 외국인 인력 확보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 등을 정부와 지자체에 요청했습니다.

전남도·농림부, 양파 가격 급등 긴급 점검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늘 무안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을 방문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양파의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중장기 수급 안정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정부 수매 양파를 방출해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고 김 지사는 채소가격안정제 사업 물량 확대를 건의했습니다.

서울 가락동 시장 기준 최근 양파 도매가격은 1kg당 천4백79원으로 평년과 비교해 2배 가량 급등했습니다.

전남도, 갯벌 보전 관리 종합계획 추진

전라남도가 한국자치경제연구원 등 3개 기관에 공동 의뢰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과 주변지역의 현황과 여건 분석 그리고 용도별 관리구역 설정과 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자연유산‘한국의 갯벌’에서 전남은 신안이 85.5%, 보성․순천이 4.6% 등 전체의 90%가 넘는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사업 빌미로 금품 가로챈 일당 적발

전남경찰청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권유한 뒤 계약금을 가로챈 태양광 설비 업체 대표 A씨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전남과 경남 지역 등의 농촌 마을을 돌며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계약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70여 명으로부터 2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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