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다용도실에 에어컨 실외기’ 아파트 외부 설치 허가 외

에어컨 실외기를 다용도실에 놓도록 설계돼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순천의 한 아파트와 관련해 순천시가 이례적으로 외부 설치를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오늘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조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순천시는 에어컨 실외기는 아파트 내부에만 설치해야 하지만 생활공간과 분리된 별도의 실외기실 마련 규정이 아파트 건설 이후 생긴 점을 고려해 해당 아파트에 대한 에어컨 실외기 외부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노동권익센터 ‘찾아가는 아파트 인권 교육’

아파트 관리 노동자와 입주민 인권 보호를 위한 현장 인권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전남 노동권익센터는 오늘 도 인권센터와 공동으로 여수시 소라면의 한 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아파트 입주민, 경비원, 미화원 인권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사전 신청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파트 노동자 인권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입주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광양 골재업체서 덤프트럭 추락…운전자 숨져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골재 생산업체에서 25t 덤프 트럭이 7m 아래 지대로 추락해 운전 기사 53살 A씨가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바위를 파쇄해 골재를 만드는 곳으로 경찰은 바위를 내리기 위해 화물칸을 들어올리던 중 차량이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순천서 람사르습지 도시 모여 활성화 방안 공유

순천시를 포함한 람사르 습지 도시들이 한데 모여 습지 정책과 운영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해양환경공단과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주관으로 오늘 순천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람사르 습지 도시 상반기 합동워크숍에는 지난달 습지 도시로 선정된 제주 서귀포시 등 3곳과 기존 인증 지역 4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각 지역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람사르 습지 도시 브랜드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