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수영선수권 마무리…남 혼계영 400m 결승 불발

황선우가 남자 혼계영 400m를 끝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는 은메달 1개를 따내며 한국 신기록 5개를 세웠습니다.

한 팀 네 명의 선수가 배영과 평영, 접영, 자유형 순서로 100m씩 헤엄쳐 순위를 가리는 혼계영 400m.

황선우가 마지막 주자로 나선 우리나라는 3분 36초 28을 기록해 전체 18개국 가운데 13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상위 8개국이 나서는 결승 진출은 좌절됐습니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미터 은메달과 한국신기록 5개를 세우며 자신의 두 번째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게 됐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내년에 있는 아시안게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그리고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더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수영선수 황선우, 생각 많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