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진흙 범벅 슛!…폴란드 ‘진흙탕 축구’ 대회

입력 2022.06.27 (10:55) 수정 2022.06.27 (1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멀쩡한 잔디밭 대신 발목 위까지 푹푹 빠지는 미끄러운 습지 위에서 열심히 공을 차는 사람들.

폴란드에서 열린 일명 '진흙탕 축구' 친선 대회입니다.

핀란드에서 운동선수와 군인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처음 시작됐고, 지난 2000년 세계 진흙탕 축구 대회가 개최된 이후 260여 개 나라로 빠르게 퍼진 이색 스포츠입니다.

여섯 명이 한팀이 되어 일반 잔디 구장의 절반 정도 크기 진흙탕에서 경기를 펼치는데요.

공을 쫓다가 넘어지고 진흙 범벅은 기본인 만큼 체력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선수교체가 무제한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이날 친선 대회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진흙탕 축구팀들이 6년째 이어온 자리인데요.

비록 전쟁 때문에 무섭고 우울한 시대이지만 웃음과 삶에 대한 의지는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 올해도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더뉴스] 진흙 범벅 슛!…폴란드 ‘진흙탕 축구’ 대회
    • 입력 2022-06-27 10:55:41
    • 수정2022-06-27 11:01:31
    지구촌뉴스
멀쩡한 잔디밭 대신 발목 위까지 푹푹 빠지는 미끄러운 습지 위에서 열심히 공을 차는 사람들.

폴란드에서 열린 일명 '진흙탕 축구' 친선 대회입니다.

핀란드에서 운동선수와 군인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처음 시작됐고, 지난 2000년 세계 진흙탕 축구 대회가 개최된 이후 260여 개 나라로 빠르게 퍼진 이색 스포츠입니다.

여섯 명이 한팀이 되어 일반 잔디 구장의 절반 정도 크기 진흙탕에서 경기를 펼치는데요.

공을 쫓다가 넘어지고 진흙 범벅은 기본인 만큼 체력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선수교체가 무제한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이날 친선 대회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진흙탕 축구팀들이 6년째 이어온 자리인데요.

비록 전쟁 때문에 무섭고 우울한 시대이지만 웃음과 삶에 대한 의지는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 올해도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