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내일까지 최대 150㎜ 장맛비…이 시각 상황은?

입력 2022.06.29 (12:07) 수정 2022.06.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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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연선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저는 지금 대전시 갑천에 나와 있습니다.

대전은 이른 아침 비가 내리다가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종과 충남 일부 지역은 아침에 시간당 20밀리미터 넘는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 현재는 이 지역 역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비가 잦아들면서 세종시와 충남 내륙 5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청양이 53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공주 45, 세종 44.5, 대전 12㎜ 등입니다.

이번 비는 구름대의 남북 폭이 좁은 특징 때문에 지역에서도 강수량 예측치가 다르게 예보되고 있습니다.

세종과 충남 북부는 내일까지 50에서 최고 150㎜, 대전과 충남 남부는 30에서 최고 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맛비로 인한 피해는 아직 신고되지 않았지만, 충남 천안과 홍성 등 7개 시군에는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고, 특히, 오늘 저녁부터는 곳에 따라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곳도 있기 때문에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 갑천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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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세종·충남 내일까지 최대 150㎜ 장맛비…이 시각 상황은?
    • 입력 2022-06-29 12:07:05
    • 수정2022-06-29 13:02:03
    뉴스 12
[앵커]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내일까지 최고 150㎜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연선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저는 지금 대전시 갑천에 나와 있습니다.

대전은 이른 아침 비가 내리다가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종과 충남 일부 지역은 아침에 시간당 20밀리미터 넘는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 현재는 이 지역 역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비가 잦아들면서 세종시와 충남 내륙 5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청양이 53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공주 45, 세종 44.5, 대전 12㎜ 등입니다.

이번 비는 구름대의 남북 폭이 좁은 특징 때문에 지역에서도 강수량 예측치가 다르게 예보되고 있습니다.

세종과 충남 북부는 내일까지 50에서 최고 150㎜, 대전과 충남 남부는 30에서 최고 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맛비로 인한 피해는 아직 신고되지 않았지만, 충남 천안과 홍성 등 7개 시군에는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고, 특히, 오늘 저녁부터는 곳에 따라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곳도 있기 때문에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 갑천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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