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구경와요”…원도심 활성화 성과

입력 2022.06.29 (21:54) 수정 2022.06.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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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원도심 활성화 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2년 차로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천에서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강미소씨, 제천시가 전통시장 빈 점포에 마련한 공유주방 공간으로 4월에 옮겨 왔습니다.

이곳에선 현재 메뉴가 겹치지 않는 점포 5곳이 정보를 공유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강소미/공유주방 입점 상인 : "월세라든지 이런 게 지원이 되고요. 그리고 같이 있는 사장님들이 있어서 조금 더 장사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2년 차로 접어들면서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빈 상가를 채우는 공유주방과 스타점포 육성에는 모두 7곳이 참여했고, 추가 입점도 예정돼 있습니다.

경영 컨설팅과 상인 교육 등을 통해 자생력도 키워가고 있습니다.

[황대욱/제천 르네상스사업단장 :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이 침체된 상권을 저희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서 조금 더 활력을 불어넣고 빈 점포를 채우고..."]

원도심 전체를 겨냥한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전통시장 주변에 걷고 싶은 테마거리를 조성했고 시내길 유튜브 스튜디오도 마련됐습니다.

주말에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상효/공유주방 입점 상인 : "전반적으로 매출도 많이 좋아졌고요.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점점 홍보나 이런 것도 많이 신경 써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제천 상권르네상스사업.

오는 8월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기간에는 수제 맥주 페스티벌 개최와 지붕 없는 미술관 개관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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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도 구경와요”…원도심 활성화 성과
    • 입력 2022-06-29 21:54:43
    • 수정2022-06-29 22:19:25
    뉴스9(청주)
[앵커]

제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원도심 활성화 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2년 차로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천에서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강미소씨, 제천시가 전통시장 빈 점포에 마련한 공유주방 공간으로 4월에 옮겨 왔습니다.

이곳에선 현재 메뉴가 겹치지 않는 점포 5곳이 정보를 공유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강소미/공유주방 입점 상인 : "월세라든지 이런 게 지원이 되고요. 그리고 같이 있는 사장님들이 있어서 조금 더 장사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2년 차로 접어들면서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빈 상가를 채우는 공유주방과 스타점포 육성에는 모두 7곳이 참여했고, 추가 입점도 예정돼 있습니다.

경영 컨설팅과 상인 교육 등을 통해 자생력도 키워가고 있습니다.

[황대욱/제천 르네상스사업단장 :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이 침체된 상권을 저희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서 조금 더 활력을 불어넣고 빈 점포를 채우고..."]

원도심 전체를 겨냥한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전통시장 주변에 걷고 싶은 테마거리를 조성했고 시내길 유튜브 스튜디오도 마련됐습니다.

주말에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상효/공유주방 입점 상인 : "전반적으로 매출도 많이 좋아졌고요.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점점 홍보나 이런 것도 많이 신경 써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제천 상권르네상스사업.

오는 8월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기간에는 수제 맥주 페스티벌 개최와 지붕 없는 미술관 개관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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