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자두 수확 시작…작황 저조
입력 2022.07.04 (08:46)
수정 2022.07.04 (08: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의성 자두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극심한 가뭄에 작황은 예년보다 못하지만 당도는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대구에서 김기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나뭇가지마다 탐스럽게 익은 자두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비가 오기 전에 수확하려는 농업인들의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올해 의성 자두 작황은 지속된 가뭄 탓에 예년만 못합니다.
과실 생육이 저하되면서 크기가 작다보니 수확량이 줄었습니다.
[박상계/자두 재배농민 : "과일이 평균 한 70~80g 정도 나가는데 올해는 너무 가물어서 60~70g 정도밖에 안 나갑니다."]
반면 오랜 가뭄으로 당도는 예년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당도를 직접 재봤습니다.
12브릭스가 넘습니다.
통상 11브릭스 이상이면 특상품에 속합니다.
상품 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올랐지만 전반적인 농가 소득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인규/경북 의성군농업기술센터 : "품질 좋은 과일들은 가격이 높게 형성되겠지만, 전반적으로 좀 작은 과일들은 가격이 큰 편차를 낼 것이기 때문에 농가들 수취가격은 평균적으로 보면 한 4천~5천 원 정도 감소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인구 고령화 등으로 올해 의성 자두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의성군은 의성 자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의성 자두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극심한 가뭄에 작황은 예년보다 못하지만 당도는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대구에서 김기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나뭇가지마다 탐스럽게 익은 자두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비가 오기 전에 수확하려는 농업인들의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올해 의성 자두 작황은 지속된 가뭄 탓에 예년만 못합니다.
과실 생육이 저하되면서 크기가 작다보니 수확량이 줄었습니다.
[박상계/자두 재배농민 : "과일이 평균 한 70~80g 정도 나가는데 올해는 너무 가물어서 60~70g 정도밖에 안 나갑니다."]
반면 오랜 가뭄으로 당도는 예년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당도를 직접 재봤습니다.
12브릭스가 넘습니다.
통상 11브릭스 이상이면 특상품에 속합니다.
상품 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올랐지만 전반적인 농가 소득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인규/경북 의성군농업기술센터 : "품질 좋은 과일들은 가격이 높게 형성되겠지만, 전반적으로 좀 작은 과일들은 가격이 큰 편차를 낼 것이기 때문에 농가들 수취가격은 평균적으로 보면 한 4천~5천 원 정도 감소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인구 고령화 등으로 올해 의성 자두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의성군은 의성 자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성 자두 수확 시작…작황 저조
-
- 입력 2022-07-04 08:46:11
- 수정2022-07-04 08:50:17
[앵커]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의성 자두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극심한 가뭄에 작황은 예년보다 못하지만 당도는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대구에서 김기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나뭇가지마다 탐스럽게 익은 자두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비가 오기 전에 수확하려는 농업인들의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올해 의성 자두 작황은 지속된 가뭄 탓에 예년만 못합니다.
과실 생육이 저하되면서 크기가 작다보니 수확량이 줄었습니다.
[박상계/자두 재배농민 : "과일이 평균 한 70~80g 정도 나가는데 올해는 너무 가물어서 60~70g 정도밖에 안 나갑니다."]
반면 오랜 가뭄으로 당도는 예년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당도를 직접 재봤습니다.
12브릭스가 넘습니다.
통상 11브릭스 이상이면 특상품에 속합니다.
상품 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올랐지만 전반적인 농가 소득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인규/경북 의성군농업기술센터 : "품질 좋은 과일들은 가격이 높게 형성되겠지만, 전반적으로 좀 작은 과일들은 가격이 큰 편차를 낼 것이기 때문에 농가들 수취가격은 평균적으로 보면 한 4천~5천 원 정도 감소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인구 고령화 등으로 올해 의성 자두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의성군은 의성 자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의성 자두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극심한 가뭄에 작황은 예년보다 못하지만 당도는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대구에서 김기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나뭇가지마다 탐스럽게 익은 자두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비가 오기 전에 수확하려는 농업인들의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올해 의성 자두 작황은 지속된 가뭄 탓에 예년만 못합니다.
과실 생육이 저하되면서 크기가 작다보니 수확량이 줄었습니다.
[박상계/자두 재배농민 : "과일이 평균 한 70~80g 정도 나가는데 올해는 너무 가물어서 60~70g 정도밖에 안 나갑니다."]
반면 오랜 가뭄으로 당도는 예년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당도를 직접 재봤습니다.
12브릭스가 넘습니다.
통상 11브릭스 이상이면 특상품에 속합니다.
상품 가격은 지난해보다 다소 올랐지만 전반적인 농가 소득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인규/경북 의성군농업기술센터 : "품질 좋은 과일들은 가격이 높게 형성되겠지만, 전반적으로 좀 작은 과일들은 가격이 큰 편차를 낼 것이기 때문에 농가들 수취가격은 평균적으로 보면 한 4천~5천 원 정도 감소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인구 고령화 등으로 올해 의성 자두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의성군은 의성 자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
-
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김기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