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폭염 특보 확대·강화…내륙 곳곳 소나기

[앵커]

4호 태풍 에어리는 내일 일본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태풍은 비켜 가지만, 태풍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올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태풍과 폭염 상황을 이설아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네, 4호 태풍 에어리는 내일 오전 일본 규슈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는데요.

다만 태풍의 진로에 가까운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또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은 비켜 가지만 태풍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올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전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었는데요.

한낮에 서울과 대전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에도 식지 않고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 : 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