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정착한 독학 화가 ‘빈라덴 아들’

입력 2022.07.06 (09:52) 수정 2022.07.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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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산과 평화로운 사막, 밤바다 등 개성 있는 풍경화를 그리는 화가는 오마르 빈라덴 씨입니다.

그는 다름 아닌 911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아프가니스탄 등 여러 국가들을 거친 뒤 지난 2016년부터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정착해 살고 있는데요.

[오마르 빈라덴/화가 : "프랑스에서는 제가 제 아버지의 행동들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저에게 빈라덴의 아들이라고 탓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노르망디에서 아버지의 이름과는 상관없이 살고 있지만 직업적인 화가로써는 빈 라덴이라는 이름의 영향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마르탕/미술상 : "빈라덴 같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름도 없는 만큼 그의 아들이 그린 그림에 대한 놀라움과 관심이 높아 작품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는 유튜브를 보며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지만 그의 그림은 한 점에 한화 수백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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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에 정착한 독학 화가 ‘빈라덴 아들’
    • 입력 2022-07-06 09:52:31
    • 수정2022-07-06 09: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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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산과 평화로운 사막, 밤바다 등 개성 있는 풍경화를 그리는 화가는 오마르 빈라덴 씨입니다.

그는 다름 아닌 911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아프가니스탄 등 여러 국가들을 거친 뒤 지난 2016년부터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정착해 살고 있는데요.

[오마르 빈라덴/화가 : "프랑스에서는 제가 제 아버지의 행동들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저에게 빈라덴의 아들이라고 탓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노르망디에서 아버지의 이름과는 상관없이 살고 있지만 직업적인 화가로써는 빈 라덴이라는 이름의 영향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마르탕/미술상 : "빈라덴 같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름도 없는 만큼 그의 아들이 그린 그림에 대한 놀라움과 관심이 높아 작품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는 유튜브를 보며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지만 그의 그림은 한 점에 한화 수백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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