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저력 보여준 스테인리스 포일

입력 2022.07.06 (09:52) 수정 2022.07.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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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슬림형 강판인 스테인리스 포일을 생산해 수출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스테인리스 포일은 소재는 스틸이지만 매미 날개만큼 얇은 초슬림형 강판입니다.

첨단 정밀 기초소재이기도 한 스테인리스 포일은 오랫동안 중국이 국내에서 만들 수 없어 고가로 수입해 오던 제품입니다.

마침내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중국 TISCO 타이강그룹이 제품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돤하우지에/타이강그룹 개발센터주임 : "두께를 0.05mm에서 0.02mm로 줄이는데 실패만 수백 번 했습니다."]

책임 연구원 돤하우지에씨와 15명의 연구진은 지난 십여 년 동안 스테인리스 포일만을 위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7백 번 넘는 실패를 경험했지만 2018년 마침내 두께 0.02mm의 스테인리스 포일 개발에 성공.

그리고 2020년에는 친환경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두께 0.015mm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스테인리스 포일을 생산해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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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제조업 저력 보여준 스테인리스 포일
    • 입력 2022-07-06 09:52:30
    • 수정2022-07-06 09:58:25
    930뉴스
[앵커]

중국이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슬림형 강판인 스테인리스 포일을 생산해 수출까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스테인리스 포일은 소재는 스틸이지만 매미 날개만큼 얇은 초슬림형 강판입니다.

첨단 정밀 기초소재이기도 한 스테인리스 포일은 오랫동안 중국이 국내에서 만들 수 없어 고가로 수입해 오던 제품입니다.

마침내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중국 TISCO 타이강그룹이 제품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돤하우지에/타이강그룹 개발센터주임 : "두께를 0.05mm에서 0.02mm로 줄이는데 실패만 수백 번 했습니다."]

책임 연구원 돤하우지에씨와 15명의 연구진은 지난 십여 년 동안 스테인리스 포일만을 위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7백 번 넘는 실패를 경험했지만 2018년 마침내 두께 0.02mm의 스테인리스 포일 개발에 성공.

그리고 2020년에는 친환경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두께 0.015mm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스테인리스 포일을 생산해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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