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속도로 상황

⊙앵커: 계속해서 주요 고속도로 소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요금소 연결합니다.
정정훈 기자!
⊙기자: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정체 구간이 많죠?
⊙기자: 네, 지금 대전과 충청지역에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합니다.
특히 일부 지역은 아예 차량이 멈춰섰고 벌써 10시간 넘게 고속도로에 갇혀 있습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청주 나들목입니다.
화면 오른쪽에 보이는 부산방향 차량들이 거의 멈춰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오창 나들목입니다.
하행선 차량들이 움직이지 못해 마치 정지 화면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와 죽암휴게소 뒷문을 개방해 갇혀 있는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습니다.
또 도로공사는 발이 묶여있는 차량들을 위해 빵과 음료수 6200명분을 마련해 운전자들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제설작업이 지연되면서 마비됐던 고속도로가 정상을 되찾기까지는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