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교통 통제

입력 2004.03.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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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힌 곳은 고속도로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국도와 지방도는 물론 바닷길과 하늘길도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기자: 폭설로 오늘 낮부터 충청지방 10군데 나들목의 고속도로 차량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현재 차량들이 갇힌 곳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목천에서 청원, 상행선 죽암에서 남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에서 남이 분기점, 상행선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 구간입니다.
⊙이성진(고속버스 승객): 오도가도 못 하고 기사들이 차를 놔두고 그냥 없어져 버려서 차가 더 막혀서 못 가요, 그 차 때문에.
⊙기자: 영동선을 제외한 고속버스의 운행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운행율은 평소의 2, 3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국도와 지방도의 통제도 잇따라 충청과 경북 지역의 17개 구간의 도로가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하늘길과 뱃길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김포공항에서는 오늘 하루 49편이 결항됐고 청주 공항에서도 모두 5편이 결항했습니다.
울릉도를 제외한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20개 항로의 뱃길도 묶였습니다.
또 선로에 쌓인 폭설로 20여 편의 열차가 지연 운행됐고 고속철 시험운행도 중단됐습니다.
눈쌓인 빙판길로 전국에서 수천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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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해공 교통 통제
    • 입력 2004-03-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막힌 곳은 고속도로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국도와 지방도는 물론 바닷길과 하늘길도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기자: 폭설로 오늘 낮부터 충청지방 10군데 나들목의 고속도로 차량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현재 차량들이 갇힌 곳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목천에서 청원, 상행선 죽암에서 남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에서 남이 분기점, 상행선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 구간입니다. ⊙이성진(고속버스 승객): 오도가도 못 하고 기사들이 차를 놔두고 그냥 없어져 버려서 차가 더 막혀서 못 가요, 그 차 때문에. ⊙기자: 영동선을 제외한 고속버스의 운행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운행율은 평소의 2, 3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국도와 지방도의 통제도 잇따라 충청과 경북 지역의 17개 구간의 도로가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하늘길과 뱃길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김포공항에서는 오늘 하루 49편이 결항됐고 청주 공항에서도 모두 5편이 결항했습니다. 울릉도를 제외한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20개 항로의 뱃길도 묶였습니다. 또 선로에 쌓인 폭설로 20여 편의 열차가 지연 운행됐고 고속철 시험운행도 중단됐습니다. 눈쌓인 빙판길로 전국에서 수천여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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