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연경 “한국 여자배구 경쟁력 키워야”
입력 2022.07.08 (21:51)
수정 2022.07.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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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 입단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여자 배구 발전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 구단의 제의를 뿌리치고 김연경이 국내 무대로 돌아온 이유는 팬들과 향후 자신의 진로를 위해서였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배구에 관련된 일들,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많은 분이 좋게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35살로 선수 생활도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김연경의 머릿속엔 후배들을 위한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이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전패를 기록하는 부진을 지켜봤다며 국제 경쟁력 확보를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결국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하려면 스피드 있는 배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담아뒀던 소신 발언도 있었습니다.
여자 배구가 한 뼘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남자와 큰 차이를 보이는 샐러리캡 등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선수들이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좋은 환경에서 배구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앞으로도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은 현대건설 등 강팀들이 많아 쉽게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이번 서머 매치엔 나오지 않는 김연경의 복귀전은 다음 달 13일부터 펼쳐지는 코보컵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신승기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 입단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여자 배구 발전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 구단의 제의를 뿌리치고 김연경이 국내 무대로 돌아온 이유는 팬들과 향후 자신의 진로를 위해서였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배구에 관련된 일들,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많은 분이 좋게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35살로 선수 생활도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김연경의 머릿속엔 후배들을 위한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이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전패를 기록하는 부진을 지켜봤다며 국제 경쟁력 확보를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결국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하려면 스피드 있는 배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담아뒀던 소신 발언도 있었습니다.
여자 배구가 한 뼘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남자와 큰 차이를 보이는 샐러리캡 등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선수들이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좋은 환경에서 배구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앞으로도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은 현대건설 등 강팀들이 많아 쉽게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이번 서머 매치엔 나오지 않는 김연경의 복귀전은 다음 달 13일부터 펼쳐지는 코보컵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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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김연경 “한국 여자배구 경쟁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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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7-08 21:58:18
[앵커]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 입단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여자 배구 발전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 구단의 제의를 뿌리치고 김연경이 국내 무대로 돌아온 이유는 팬들과 향후 자신의 진로를 위해서였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배구에 관련된 일들,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많은 분이 좋게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35살로 선수 생활도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김연경의 머릿속엔 후배들을 위한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이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전패를 기록하는 부진을 지켜봤다며 국제 경쟁력 확보를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결국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하려면 스피드 있는 배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담아뒀던 소신 발언도 있었습니다.
여자 배구가 한 뼘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남자와 큰 차이를 보이는 샐러리캡 등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선수들이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좋은 환경에서 배구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앞으로도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은 현대건설 등 강팀들이 많아 쉽게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이번 서머 매치엔 나오지 않는 김연경의 복귀전은 다음 달 13일부터 펼쳐지는 코보컵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신승기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 입단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여자 배구 발전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는데요.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 구단의 제의를 뿌리치고 김연경이 국내 무대로 돌아온 이유는 팬들과 향후 자신의 진로를 위해서였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배구에 관련된 일들, 도움이 될만한 일들을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많은 분이 좋게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35살로 선수 생활도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김연경의 머릿속엔 후배들을 위한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이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전패를 기록하는 부진을 지켜봤다며 국제 경쟁력 확보를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결국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하려면 스피드 있는 배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담아뒀던 소신 발언도 있었습니다.
여자 배구가 한 뼘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남자와 큰 차이를 보이는 샐러리캡 등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선수들이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좋은 환경에서 배구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앞으로도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은 현대건설 등 강팀들이 많아 쉽게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이번 서머 매치엔 나오지 않는 김연경의 복귀전은 다음 달 13일부터 펼쳐지는 코보컵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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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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