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몰라요…‘꼴찌 한화’가 이런 대역전 드라마를
입력 2022.07.08 (21:52)
수정 2022.07.08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꼴찌 한화가 어제 9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 드라마를 써 화제인데요.
경기 중간에 나간 홈 팬들, 명승부를 놓쳐 무척 아쉽겠네요.
허솔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NC가 무려 8점을 단번에 보탠 6회초, 9점 차까지 벌어지자 한화 대전 홈 구장이 날씨만큼이나 침울해집니다.
밤 9시가 넘어가자 일부 팬들은 줄지어 자리를 뜹니다.
[중계 멘트 : "아, 좀 지치셨네요. 역설적인데요, 저 독수리의 눈물이 눈에 띄네요."]
패색이 짙었던 이 순간, 하지만 기적같은 드라마의 시작이었습니다.
김태연의 적시타부터 6회말 석 점을 따라붙더니 멈추지 않고 7회엔 5득점, 한 점차까지 바짝 뒤쫓아갑니다.
추가점을 허용해 다시 두 점차가 된 8회, 한화는 김인환의 두 점 홈런으로 기어코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습니다.
그리고 터진 백업 포수 박상언의 역전 적시타!
[중계 멘트 : "역전을 향해 홈으로! 9점을 극복하는 한화이글스, 결국은 이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합니다."]
8회 올라온 강재민이 4타자를 깔끔하게 마무했고, '야구 몰라요'란 명언처럼 기적같은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김인환/한화 : "점수 차가 벌어져도 한 점, 한 점씩 따라가다보면 분명히 좋은 경기할 수 있다고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꼴찌 한화가 쓴 9점차 대역전 드라마, 중간에 돌아간 팬들에겐 아쉬움을, 자리를 지킨 보살팬들에겐 잊을 수 없는 '인생 경기'를 선물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프로야구 꼴찌 한화가 어제 9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 드라마를 써 화제인데요.
경기 중간에 나간 홈 팬들, 명승부를 놓쳐 무척 아쉽겠네요.
허솔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NC가 무려 8점을 단번에 보탠 6회초, 9점 차까지 벌어지자 한화 대전 홈 구장이 날씨만큼이나 침울해집니다.
밤 9시가 넘어가자 일부 팬들은 줄지어 자리를 뜹니다.
[중계 멘트 : "아, 좀 지치셨네요. 역설적인데요, 저 독수리의 눈물이 눈에 띄네요."]
패색이 짙었던 이 순간, 하지만 기적같은 드라마의 시작이었습니다.
김태연의 적시타부터 6회말 석 점을 따라붙더니 멈추지 않고 7회엔 5득점, 한 점차까지 바짝 뒤쫓아갑니다.
추가점을 허용해 다시 두 점차가 된 8회, 한화는 김인환의 두 점 홈런으로 기어코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습니다.
그리고 터진 백업 포수 박상언의 역전 적시타!
[중계 멘트 : "역전을 향해 홈으로! 9점을 극복하는 한화이글스, 결국은 이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합니다."]
8회 올라온 강재민이 4타자를 깔끔하게 마무했고, '야구 몰라요'란 명언처럼 기적같은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김인환/한화 : "점수 차가 벌어져도 한 점, 한 점씩 따라가다보면 분명히 좋은 경기할 수 있다고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꼴찌 한화가 쓴 9점차 대역전 드라마, 중간에 돌아간 팬들에겐 아쉬움을, 자리를 지킨 보살팬들에겐 잊을 수 없는 '인생 경기'를 선물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구 몰라요…‘꼴찌 한화’가 이런 대역전 드라마를
-
- 입력 2022-07-08 21:52:44
- 수정2022-07-08 22:02:33
[앵커]
프로야구 꼴찌 한화가 어제 9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 드라마를 써 화제인데요.
경기 중간에 나간 홈 팬들, 명승부를 놓쳐 무척 아쉽겠네요.
허솔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NC가 무려 8점을 단번에 보탠 6회초, 9점 차까지 벌어지자 한화 대전 홈 구장이 날씨만큼이나 침울해집니다.
밤 9시가 넘어가자 일부 팬들은 줄지어 자리를 뜹니다.
[중계 멘트 : "아, 좀 지치셨네요. 역설적인데요, 저 독수리의 눈물이 눈에 띄네요."]
패색이 짙었던 이 순간, 하지만 기적같은 드라마의 시작이었습니다.
김태연의 적시타부터 6회말 석 점을 따라붙더니 멈추지 않고 7회엔 5득점, 한 점차까지 바짝 뒤쫓아갑니다.
추가점을 허용해 다시 두 점차가 된 8회, 한화는 김인환의 두 점 홈런으로 기어코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습니다.
그리고 터진 백업 포수 박상언의 역전 적시타!
[중계 멘트 : "역전을 향해 홈으로! 9점을 극복하는 한화이글스, 결국은 이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합니다."]
8회 올라온 강재민이 4타자를 깔끔하게 마무했고, '야구 몰라요'란 명언처럼 기적같은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김인환/한화 : "점수 차가 벌어져도 한 점, 한 점씩 따라가다보면 분명히 좋은 경기할 수 있다고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꼴찌 한화가 쓴 9점차 대역전 드라마, 중간에 돌아간 팬들에겐 아쉬움을, 자리를 지킨 보살팬들에겐 잊을 수 없는 '인생 경기'를 선물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프로야구 꼴찌 한화가 어제 9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 드라마를 써 화제인데요.
경기 중간에 나간 홈 팬들, 명승부를 놓쳐 무척 아쉽겠네요.
허솔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NC가 무려 8점을 단번에 보탠 6회초, 9점 차까지 벌어지자 한화 대전 홈 구장이 날씨만큼이나 침울해집니다.
밤 9시가 넘어가자 일부 팬들은 줄지어 자리를 뜹니다.
[중계 멘트 : "아, 좀 지치셨네요. 역설적인데요, 저 독수리의 눈물이 눈에 띄네요."]
패색이 짙었던 이 순간, 하지만 기적같은 드라마의 시작이었습니다.
김태연의 적시타부터 6회말 석 점을 따라붙더니 멈추지 않고 7회엔 5득점, 한 점차까지 바짝 뒤쫓아갑니다.
추가점을 허용해 다시 두 점차가 된 8회, 한화는 김인환의 두 점 홈런으로 기어코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습니다.
그리고 터진 백업 포수 박상언의 역전 적시타!
[중계 멘트 : "역전을 향해 홈으로! 9점을 극복하는 한화이글스, 결국은 이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합니다."]
8회 올라온 강재민이 4타자를 깔끔하게 마무했고, '야구 몰라요'란 명언처럼 기적같은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김인환/한화 : "점수 차가 벌어져도 한 점, 한 점씩 따라가다보면 분명히 좋은 경기할 수 있다고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꼴찌 한화가 쓴 9점차 대역전 드라마, 중간에 돌아간 팬들에겐 아쉬움을, 자리를 지킨 보살팬들에겐 잊을 수 없는 '인생 경기'를 선물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허솔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