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도 마음도 밝게’ 황희찬 “챔스도 불가능 아니야”

입력 2022.07.09 (21:31) 수정 2022.07.0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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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눈에 확 띄는 노란색 공항 패션을 선보이며 영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옷 색깔만큼이나 자신감도 강했는데요.

황희찬은 올 시즌 목표를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밝은 기분으로 출국하고 싶었다는 황희찬은 팀 유니폼 색깔을 연상시키는 밝은 노란색 옷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팀에 합류하면 가장 먼저 동료들이 궁금해하는 군사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생각입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기상 노래부터 훈련받고 총 쏘고 정말 거기 있었던 게 다 저한테도 많은 추억이 됐기 때문에 제가 설명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진짜 많이 설명해줄 것 같아요."]

부상 악재 속에서도 이적 첫 시즌부터 5골을 넣은 황희찬은 올 시즌엔 등 번호가 11번으로 바뀌었습니다.

주전 공격수로서 입지를 굳히며 책임감도 올라간 만큼 새로운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잡았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저번 시즌에도 챔스(진출)권이 있는 순위까지도 갔었고, 저희가 더 정말 잘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고…."]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다 보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16강 이상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다 보면 저희가 월드컵에서도 그렇고 소속팀에서도 각자 원하는 그런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6월 A매치에서 거침없는 슈팅으로 벤투 호의 핵심 멤버임을 증명한 황희찬.

군사훈련까지 마치며 진짜 사나이로 거듭난 황희찬이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쓰겠다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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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도 마음도 밝게’ 황희찬 “챔스도 불가능 아니야”
    • 입력 2022-07-09 21:31:38
    • 수정2022-07-09 21:47:01
    뉴스 9
[앵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눈에 확 띄는 노란색 공항 패션을 선보이며 영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옷 색깔만큼이나 자신감도 강했는데요.

황희찬은 올 시즌 목표를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밝은 기분으로 출국하고 싶었다는 황희찬은 팀 유니폼 색깔을 연상시키는 밝은 노란색 옷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팀에 합류하면 가장 먼저 동료들이 궁금해하는 군사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생각입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기상 노래부터 훈련받고 총 쏘고 정말 거기 있었던 게 다 저한테도 많은 추억이 됐기 때문에 제가 설명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진짜 많이 설명해줄 것 같아요."]

부상 악재 속에서도 이적 첫 시즌부터 5골을 넣은 황희찬은 올 시즌엔 등 번호가 11번으로 바뀌었습니다.

주전 공격수로서 입지를 굳히며 책임감도 올라간 만큼 새로운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잡았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저번 시즌에도 챔스(진출)권이 있는 순위까지도 갔었고, 저희가 더 정말 잘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고…."]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다 보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16강 이상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다 보면 저희가 월드컵에서도 그렇고 소속팀에서도 각자 원하는 그런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6월 A매치에서 거침없는 슈팅으로 벤투 호의 핵심 멤버임을 증명한 황희찬.

군사훈련까지 마치며 진짜 사나이로 거듭난 황희찬이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쓰겠다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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